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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에 널리 복음이 전파되고 있던 그 시점, 사울은 "주의 제자"들을 박멸할 꾀를 내고 있었다(1절). 그는 다메섹으로 가서 예수를 믿는 자들을 체포할 계획이었다(2절). 그가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빛이 그를 둘러 비추고(3절) 소리가 들려왔다(4절). 소리의 주인은 예수로(5절) 그에게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명하였다(6절). 다른 이들까지 이 소리를 들었기에 말문이 막혔고(7절) 사울은 눈이 멀어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다메섹에 들어가(8절) 3일간 금식하였다(9절). 사울이 경험한 이 놀라운 일은, 사실 사울(바울)의 사명을 생각해 볼 때 매우 희귀한 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여기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사울과 그 일행이 모두 "소리"는 들었지만, "빛"을 본 자는..
사마리아 지역에 복음을 전파한 빌립(행 8:5-8)에게, "주의 사자"가 유대 남쪽 광야로 향하라는 명을 주신다(26절). 빌립이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었다(27, 28절). 성령께서 빌립에게 수레에 가까이 가라 하셨고(29절), 빌립이 가서 보니 내시가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다(30절). 내시는 그를 청하여 수레에 함께 앉았다(31절). 내시가 읽고 있던 구절은 다음과 같다(32, 33절).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
스데반의 순교 현장에 있던 청년 사울(행 7:58)은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겼다(1절). 그리고 앞장서서 교회를 박해하기 시작했다(3절). 박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고(1절) 이들은 도착한 땅에서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다(4절). 이야기의 배경은 이제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옮겨진다. 예수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행 1:8) 가라 하신 말씀의 세 번째 단계가 이른 것이다.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증거한 사람은 집사 빌립으로(5절), 사마리아 사람들은 축사와 치유 등 표적을 보고 그를 따랐다(6, 7절). 그리고 많은 이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다(12절). 사마리아에 큰 기쁨이 임했다(8절).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이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그를 향하여 이를 갈"았다(54절). 하지만 스데반은 아랑곳하지 않고 하늘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그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증언한다(55, 56절). 분노를 참지 못한 유대인들은 그를 끌고 나가 돌로 쳐 죽인다(57, 58절).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59절)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60절) 두 마디를 남기고 순교한다. 스데반의 순교 장면에서 스데반이 남긴 두 마디는 의미심장하다. 이는 누가복음에 기록된 예수의 마지막 말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 23:46) 차이점이라면 기도..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관해 이야기하던 스데반은 성막과 성전으로 이야기의 초점을 옮긴다. "증거의 장막"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짓게 하신 것으로(44절)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 내내 이스라엘과 함께 하였다(45절). 다윗은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고자 하였고(46절), 솔로몬이 결국 성전을 완성하였다(47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48-50절; 사 66:1-2a).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스데반은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을 공격한다. 그들 또한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성령을 거스르며(51절) 예언자들이 오래 전부터 예언한 "그 의인"을 핍박하고 살해하였다(52절). 그들은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다(53절). 여기서 이야기하는 의인은..
모세는 누구인가? 스데반은 모세를 선지자의 표본으로 보며, 그와 같은 선지자가 오리라 예언되었음을 상기시킨다(37절). 또한 모세는 "광야 교회"(τῇ ἐκκλησίᾳ ἐν τῇ ἐρήμῳ)에 있었고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이스라엘에 전달해 준 사람이었다(38절). 스데반의 용어는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시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이스라엘에 전달해 준 제2의 모세였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따르지 않았고(39절) 아론에게 새로운 신을 요구하였다(40절). 그들은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만다(41절). 하나님은 그들을 버려 두셨고, 이는 아모스의 예언에 잘 드러나 있다(42-43절).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너희가 너희..
이제 스데반은 모세의 연대기를 설명한다. 애굽 왕의 핍박 속에서 태어난 모세(20절)는 궁중에서 자라며(21절)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웠다"(22절). 40살이 되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든 그(23절)는 동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애굽 사람을 쳐 죽였다(24절). 하나님은 그의 손을 통해 구원을 이루셨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였고(25절) 도리어 그를 배척하였다(26-28절).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주하여 40년간 나그네 생활을 하였고(29절), 마침내 가시나무 떨기 불꽃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다(30, 31절). 하나님은 스스로 이스라엘 조상의 하나님이라 칭하셨고(32절)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할 의도를 분명히 보이셨다(34절). 비록 이스라엘은 그를 배척하였지만 하나님..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거짓 증언(행 6:11)을 들은 대제사장은 스데반에게 힐문한다(1절). 스데반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구약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2절부터). 이는 그가 유대인들과 동일한 하나님과 동일한 율법을 믿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인다. 스데반의 설교는 아브라함에서 시작된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가나안 땅으로 왔으나(2-4절) 아무런 땅도 받지 못하고 다만 "약속"만 받았다(5절). 그리고 그의 자손들이 다른 지역에서 종살이할 것과 그들이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언약"을 받았다(6, 7절). 이 언약의 표시가 바로 할례였다(8절).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다(8절). 그 중 하나인 요셉은 시기로 인해 애..
오늘 본문은 집사 제도의 창설과 집사 스데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한 가지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히브리파 유대인들(즉 팔레스타인에 살던 유대인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즉 헬라 문화권에 살던 유대인들)의 차별이 그것이었다(1절). 교회의 구제 사역에서 헬라파 과부들이 수혜를 못 받은 것이다. 열두 사도는 교회 구성원들을 불러 구제를 전담할 사람들을 세우겠다고 선언한다(2-4절). 대신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쓸 것이었다(4절). 그들은 일곱 명의 집사를 세웠고(5절), 사도들은 그들에게 안수한 후 직임을 맡겼다(6절). 교회는 점차 흥왕하였고, 심지어 유대교 제사장들까지 "이 도에 복종"하였다(7절). 일곱 집사 중 하나로 세워진 스데반은 "믿음과 성령..
공회에 끌려나온 사도들은(27절) 대제사장의 힐난(28절)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신들을 변호한다(29-32절). 공회원들이 분노하고 있을 때(33절) 율법교사 가말리엘이 그들을 진정시켰다(34-39절). 공회원들은 사도들을 채찍질하고 경고한 후 놓아주기로 결정하였고(40절), 사도들은 공회를 나와서도 계속해서 증언을 쉬지 않았다(41, 42절). 분명 유대인들은 예수를 고소하면서 그의 피를 자기에게 돌리라고 말했다.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마 27:25)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대제사장은 자신들이 예수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28절). 그럼에도 사도들은 전혀 개의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예수가 죽지 않고 사셨기 때문이며(30절..
오늘 본문은 교회의 명성과 이를 두려워 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려낸다. 믿는 사람들은 함께 솔로몬 행각에 모였고(12절) 믿지 않는 자들은 그들을 경원했다(13절). 하지만 점차 믿는 자들의 수는 늘어갔고(14절), 사도들을 통해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다(12, 15, 16절).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교회의 부흥을 시기하여(17절) 사도들을 잡아 투옥시켰다(18절). 하지만 천사가 그들을 구출하였고(19, 20절) 사도들은 풀려나와 다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기 시작했다(21절). 종교 지도자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사도들을 잡아 오라 하였으나(21절) 옥에는 아무도 없었다(22, 23절). 어리둥절해 있는 그들에게(24절) 사도들이 성전에서 다시 가르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5..
4장 마지막에서 초대 교회 성도들의 공동 생활에 대해 언급한 본문은, 이어 벌어진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라는 부부가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추고 일부를 공동체에 헌납했다(1, 2절). 베드로는 아나니아를 꾸짖었고(3, 4절) 그는 베드로 앞에서 그대로 쓰러져 죽어버렸다(5, 6절). 그 아내 삽비라 역시 베드로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7, 8절) 즉시 저주를 받아 죽었다(9, 10절). 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모두 두려워하였다(11절).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왜 죽었을까? 본문에서 굳이 그들의 죄를 찾아본다면, 우선 (그 형벌이 합당한지의 문제는 차치하고) 삽비라는 거짓말을 한 것이 분명하다(8절). 그래서 "주의 영을 시험"했다는 정죄를 받는다(9절). 하지만 아나니아가 죽은 이유는 분명..
핍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교회는 계속해서 부흥한다. 교회의 핵심에는 "주 예수의 부활"에 관한 사도들의 "증언"이 있었고, 거기 뒤따르는 "권능"이 있었다(33절). 이로부터 은혜를 받은 무리는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재산을 공유하였고(32-35절), 그 결과 가난한 사람이 사라지게 되었다(34절). 본문은 재산을 교회에 헌납한 사람의 예로 바나바를 제시하면서 끝이 난다(36, 37절). 본문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신도의 공동 생활이지만, 그 중심에 사도들의 증언과 권능이 있었음(33절)에 주목해야 한다. 단순히 사람의 힘으로 공동 생활을 하려는 것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수많은 예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예수의 부활이 그 핵심에 놓인다면 순수한 의도의 공동 생활이 ..
종교 지도자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풀려난 사도들은 교회 공동체로 와서 그 말을 전한다(23절). 공동체는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24절). 그들이 드린 기도를 살펴보자면, 먼저 구약의 하나님이 자신들의 하나님임을 분명히 하였고(24-26절) 구약의 예언(시 2:1-2)대로 예수(와 그의 제자들)가 핍박을 당함을 고백하였다(27, 28절). 그들은 그 핍박 속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께서 신유와 표적, 기사를 이루어주시도록 기도하였다(29, 30절). 그러자 그 기도가 응답되었고, 그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31절). (29절은 "μετὰ παρρησίας πάσης λαλεῖν τὸν λόγον σου"라고, ..
베드로와 요한의 이야기를 들은 종교 지도자들은 "비난할 말이 없"었다(14절). 이는 그들이 교육을 받은 적 없음에도 확신에 차서 말했고, 또 실제로 예수와 함께 있었으며,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었다(13, 14절). 이 표적이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이들조차 "부인할 수 없"었다(16절). 그들은 그저 사도들을 위협할 뿐이었다(17, 18, 21절). 베드로와 요한은 그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답한다(19, 20절). 여기서 두드러지는 것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이다. 그들은 "학문 없는 범인"이었지만(13절) "보고 들은 것" 때문에 담대하게 증거할 수 있었다(20절). 종교 지도자들의 핍박과 위협이 있었지만(17, 18, 21절),..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백성에게 설교하고 있을 때 종교 지도자들이 찾아왔다(1절). 이들은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는 가르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했고(2절) 사도들을 투옥시켰다(3절). 하지만 진리를 들은 많은 수의 사람들이 예수를 믿기로 결단했다(4절). 종교 지도자들은 다음날 사도들을 둘러싸고 심문하였고(5-7절), 베드로는 "성령이 충만하여" 대답하였다(8절). 병자가 낫게 된 것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일이었다(9, 10절). 예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혔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10절). 베드로는 시 118:22를 인용하여 예수의 부활을 설명하였고(11절), 구원은 오직 예수로부터 온다고 설파하였다(12절). 베드로의 변..
걷지 못하는 자가 온전히 회복되자, 백성들이 놀라며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왔다(11절). 베드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12절). 베드로는 먼저 이 기적이 자신들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12절). 백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생명의 주"(13-15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났다(13, 15절). 그를 믿는 믿음이 걷지 못하는 자를 일으켜 세웠다(16절). 백성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예수를 죽였지만(17절; 눅 23:34), 이는 사실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것이었다(18절). 따라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죄를 사해주실 것이다(19절). 그리고 지금 하늘에 있는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만물을 회복"하실 것이다(20, 21절). 모..
지난 본문까지 교회 공동체의 성립을 설명한 사도행전은, 오늘 본문에서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때(1절) 미문에서 구걸하던 못 걷는 사람 하나(2절)가 그들에게 구걸하였다(3절). 베드로와 요한은 그를 바라보고(4, 5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명했다(6절). 그의 다리는 그 순간 회복되었고(7, 8절) 이를 본 백성들이 깜짝 놀랐다(9, 10절). 본문은 구원 받고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떠한 능력이 따르는지 잘 보여준다. 베드로와 요한에게 있었던 것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뿐이었다(6절). 하지만 그 이름 앞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고, 걷지 못했던 그 사람의 삶은 이제 구걸하는 삶에서 "성전으로 들어가"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으로 바..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은 "마음에 찔려" 회심한다(37절). 베드로는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 구원을 받으라고 권면한다(38-40절). 이 구원의 이치가 적용되는 대상은 유대인들 뿐 아니라 "모든 먼 데 사람"까지이다(39절). 이들은 권면을 받아 세례를 받았고, 3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회심하는 역사가 일어났다(41절). 이어 본문은 초기 교회 공동체의 (이상화된) 모습을 그린다. 공동체는 (1)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2) 교제하며 (3) 떡을 떼었고 (4) 기도했다(42절). 사도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냈고(43절), 교회는 모든 것을 공유하는 공동 생활을 했다(44, 45절). 이들은 주기적으로 성전에서 모임을 가졌고, 집에서는 성찬식/식사 교제를 나눴다(46절)...
베드로는 다른 사도들과 함께 서서 무리에게 설교를 베푼다(14절). 방언은 취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15절) 성령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는 요엘서를 인용하며 하나님의 영이 부어졌다고 설명한다(16-21절; 욜 2:28-32). 이어 그는 예수에 대해 증언한다. 예수의 능력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보여주었다(22절). 하나님의 뜻대로 그는 죽으셨고(23절) 다시 사셨다(24절). 부활을 믿을 수 없는 유대인들을 위해, 그는 시편을 인용하여 설명한다. 다윗은 "주의 거룩한 자"가 죽지 않을 것임을 노래했다(25-28절; 시 16:8-11). 하지만 다윗 그 자신은 이미 죽었다(29절). 그렇다면 다윗이 노래한 그는 누구인가? 다윗은 선지자로서 자신의 자손이 죽지 않을 것임을 본 것이다(30, 3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