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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외침이다. 예언자는 "제사장들", "제단에 수종드는 자들", "하나님께 수종드는 자들"을 향해 외친다(13절). 그들은 굵은 베 옷을 입고 슬피 울어야 한다. 이는 더 이상 성전에서 제사를 드릴 수 없기 때문이다(13절). 그리고 이들은 사람들을 성전으로 모아 함께 하나님께 외쳐야 한다(14절). 본문은 이어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음을 선포한다(15절). 이 날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으로(15절), 먹을 것이 끊어지고 성전의 기쁨마저 사라지는 날이다(16절). 본문은 17-18절을 통해 그림 언어로 이 날의 비참함을 묘사한다. 곡식도 시들고(17절) 가축도 말라가는 때(18절)이다. 이제 예언자는 하나님께 부르짖는다(19절). 그는 하나님께 이 날의 참혹함을 탄원한다(19-20절). 본문이 보여..
제자들이 서로 증언을 나누고 있을 때, 마침내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 나타나셨다(36절). 그들은 예수를 유령으로 생각했지만(37절) 예수께서는 당신이 유령이 아님을 직접 보여주셨다(39-40절). 그럼에도 그들은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었는데(41절), 예수께서는 음식을 달라 하셔서 그 앞에서 잡수셨다(42-43절). 이어 예수께서는 부활에 관한 성경을 풀어 설명해 주신 후(44-47절) 제자들을 이 부활의 증인으로 세우셨다(48절). 이제 그들은 예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임하기까지 예루살렘에서 머무르라는 명을 받는다(49절).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베다니 앞까지 가셔서 그들을 축복하시고(50절) 떠나셨다(51절). 제자들은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52절)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였다(53절). 누가복음..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자 정오부터 오후 3시 경까지 세상이 어두워졌다(44절). 그리고 성소의 휘장이 반으로 찢어졌다(45절).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영혼을 부탁한다는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46절). 이를 본 백부장은 그가 의인이었음을 인정했고(47절), 구경하는 자들과 예수를 따르던 자들이 모두 그 일을 보았다(48-49절). 요셉이라는 의로운 공회 의원(50-51절)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52절) 새 무덤에 장사하였다(53절). 예수를 따라온 여인들이 그것을 보고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였다(55-56절). 본문은 예수께서 돌아가실 때 일어난 일들을 묘사하고 있다. 먼저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깔렸다(44절). 특히 대낮에 해당하는 제6시부터 제9시까지 그런 현상이 일어났..
성전 파괴를 심판의 정점으로 묘사하신 예수께서는, 나무의 변화를 보고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알듯이(29-30절),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징표라고 말씀하신다(31절). 그러면서 이 일들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며(32절) 이 말씀의 확실성을 한 번 더 강조하신다(33절). 그리고 제자들에게 스스로 조심하라는 당부를 주시며(34-35절)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고 가르치신다(36절). 오늘 본문 역시 성전 파괴와 주님 재림의 이야기가 뒤섞여 있다. 성전 파괴는 심판의 정점인 동시에(눅 21:22), 재림의 징조이다(31절). 그리고 주님의 예언(32절)대로 이후 백 년이 지나지 않아 성전 파괴는 현실이 되었다. 이제 징조가 다 나타났으니 주님이 곧..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예루살렘의 멸망과 세상 끝에 대해 예언하신다. 예루살렘이 군대에 둘러싸이면(20절)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다(22절). 어디에 있든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21절). 특히 임산부들과 갓난아기를 데리고 있는 엄마들이 큰 어려움을 당할 것이다(23절). 이스라엘 백성은 죽거나 끌려갈 것이고 예루살렘은 이방인들에게 밟힐 것이다(24절). 하늘과 바다에 징조가 나타날 것이고(25절) 사람들은 공포에 시달린다(26절). 그 때에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27절). 따라서 이런 징조를 보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28절). 오늘 본문은 다소 어렵다. 예루살렘의 멸망(20절)과 주님의 재림(27절)이 동시에 다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은 마치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날이 예언이 모두 성취..
오랜만의 큐티다. 연말연시에 이리저리 다녀오느라 바빴다. 다시 페이스를 올려 큐티를 재개하려 한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실 때, 어떤 사람들이 성전의 아름다움을 예수께 아뢰었다(5절). 그러자 예수께서는 이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하셨다(6절). 사람들은 그 때와 징조를 다시 여쭈었고(7절), 예수께서는 미혹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8절) 두려워 하지 말라며(9절) 구체적인 예언을 주신다. 장차 나라들 간의 큰 전쟁이 있을 것이고(10절), 많은 자연재해와 하늘의 "징조"들이 일어날 것이다(11절). 그리고 그 전에 예수를 따르는 자들은 박해를 받을 것이나(12절), 그 박해가 증거가 될 것이다(13절). 어떤 말을 해야할지 미리 고민할 것 없이(14절), 그 때..
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쫓아내셨다(45절). 그는 성전이 기도하는 집이 되어야 하는데 강도의 소굴이 되었다고 일갈하셨다(46절). 그리고 매일 성전에 나오사 가르치셨는데(47절), 종교 지도자들이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백성의 관심이 쏠려 있어서 방도를 찾지 못했다(48절). 오늘 본문은 예수와 종교 권력이 제대로 충돌하는 여러 사건들을 보여준다. 예수께서 이스라엘 종교의 중심지 예루살렘에 들어오시면서 그와 종교 권력간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예수께서 종교의 부패상을 통렬하게 드러내신 사건을 다루고 있다. 다른 복음서에 비해 다소 짧은 기사지만,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인 성전이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로 올바른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하게 고발..
본문은 예수께서 자라시는 과정(40, 52절)에 일어난 한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그가 열두 살 때의 일이다(42절). 유월절마다 예루살렘을 순례했던 예수 가족(41절)은 그 해에도 어김없이 예루살렘으로 향했다(42절). 절기를 잘 마치고 부모는 귀향길에 올랐는데(44절)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남아 계셨다(43절). 아마 많은 인구가 이동하고 있었을 것이고, 부모는 예수가 그 중에 있으리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하룻 동안 내려가다가(44절) 찾지 못해 다시 예루살렘으로 되짚어 왔다(45절). 사흘이 지나 마리아와 요셉이 예수를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성전이었다(46절). 예수께서는 율법 선생들과 질문을 주고 받으며 앉아 계셨고(46절) 사람들은 그의 지혜에 놀라워하고 있었다(47절). 마리아는 부모를..
말라기는 "너희가 A를 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A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는 B를 가리키는 것이다."라는 식의 문학적 장치가 반복되어 등장한다. 이는 다소 충격적인 명제인 A를 앞에 내세움으로써 주의를 환기하고 B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오늘 본문의 7-8절에서는 이 구조가 여러 번 반복되어 나온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규례를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고 고발하신다(7절). 그리고 애절한 요청이 등장한다.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지만 유다 백성은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모른다. 독자에게 이것은 다소 의외의 반응인데, 문자대로라면 규례를 다시 지키면 돌아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함의되어 있는 의미는, 유다가 스스로 어느 규례를 범하고 있는..
지난 본문에서 에돔의 황폐함을 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으라(말 1:2-5)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오늘 본문부터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을 고발하신다. 먼저 제사장들의 죄가 낱낱이 까발려진다(6절). 제사장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의 이름을 멸시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고 항변한다(6절). 하나님은 그런 제사장들에게 그들의 죄를 하나씩 열거하신다. 먼저 제사장들은 "더러운 떡"을 제단에 올렸다(7절). 아마 진설병(출 25:30)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는데, 레 24:5-9에 따르면 이 떡을 만드는 과정은 구체적으로 계시되어 있었다. 추정컨대 당시 제사장들은 이 과정이 번거롭다고 생각하여 생략하거나 변형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은 "눈먼 희생제물"을 바쳤는데(8절), 이는 총독에게도 공물로 바칠 수 ..
성벽 봉헌식 날, 율법에 따라 헌물들을 곳간에 쌓아 두기로 하였다(44절). 이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위한 것이었고(45-46절), 그들 자신도 헌물을 드렸다(47절). 그리고 같은 날 율법에 따라 암몬과 모압 사람들을 무리 중에서 분리하였다(1-3절). 한편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운 틈에(6절) 도비야가 성전 내에 방을 얻었고(4-5, 7절), 느헤미야는 돌아와 그를 쫓아냈다(8-9절). 그리고 레위인들에게 줄 몫이 돌아가지 않는 것을 깨닫고(10절) 이를 바로잡았다(11-13절). 오늘 본문은 시기적으로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성벽 봉헌식 당일에 일어난 일들을 다루는 부분(44-47, 1-3절)과, 느헤미야가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온 뒤에 일어난 일들을 다루는 부분(4-14절)이다. 이들 모두는 '율법..
다시 한 번 기나긴 명단이 소개된다. 먼저 11장의 나머지 부분은 예루살렘 거주민들의 명단과 나머지 사람들이 거주한 지역을 다루고 있고, 12:1-26은 스룹바벨과 예수아 때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수록한다. 11장 1-2절에서 예루살렘에 거주할 사람들을 제비 뽑아 정했다는 언급을 한 후,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각각 자기 성읍 자기 기업에 거주하였"다고 증언한다(11:3). 여기서 제사장, 레위 사람들, 느디님 사람들, 솔로몬의 신하들을 따로 언급한 것은, 이들이 성전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음에도 예루살렘에 거주하지 않았음을 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과 대조를 이루는 자들로 "예루살렘에 거주한 그 지방의 지도자들"을 언급한다(3절).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이 지도자들의 족보가 대략 소개되고 ..
백성의 대표들은 언약을 기록하고 인봉하였다(9:38). 본문은 인봉한 자의 명단을 수록한다(1-27절). 하나님을 따르기로 서약한 자들(28절)은 율법을 지키기로 맹세한다(29절). 이들은 이방인들과 통혼하지 않고(30절)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며(31절) 성전을 위한 헌물을 드리기로 하였고(32-33절), 율법대로 첫 열매와 십일조를 바치며(34-39절) 제비를 뽑아 예루살렘에 살기로 했다(11:1-2). 오늘 본문은 인봉한 사람들의 명단(1-27절)이 포함되어 다소 길어졌는데, 이 명단은 일종의 증거로 사용되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즉, 후대의 연판장처럼 맹세한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 이들이 맹세를 어기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 명단을 에스라와 느헤미야에 나오는 다른 명단들과..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본디 히브리 성경에서 한 권의 책이다. 우리가 쓰는 성경에서는 나뉘어 있지만, 주제를 비롯해 통하는 면이 많으므로 계속해서 느헤미야를 묵상하고자 한다. 왕의 술 관원(11절)이던 느헤미야는 수산 궁에서 일했는데(1절), 유다에서 온 하나니로부터(2절) 예루살렘이 허물어지고 이스라엘이 환난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는다(3절). 느헤미야는 이 말을 듣고 울며 기도했다(4절). 그는 기도에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회개하며(5-7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간구했다(8-11절). 본문에는 에스라서와 마찬가지로 정확한 시점이 기록되어 있다. 아닥사스다 20년이다(1절). 에스라의 귀환이 아닥사스다 7년이었음을 생각해 볼 때(스 7:8), 그 이후 13년이 흐른 것이다. 그는 친동생 ..
오늘은 아닥사스다의 조서를 살펴 본다. 아닥사스다가 조서를 내렸다는 말이 따로 기록되어 있지는 않으나, 맥락상 에스라의 요청에 따라(스 7:6) 아닥사스다가 성전 공사를 돕기 위해 쓴 것으로 보인다(11절). 조서는 먼저 발신인과 수신인을 밝히고 있는데, 발신인은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요, 수신인은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자 겸 제사장 에스라"이다(12절). 수신인을 이처럼 표현한 것이 특이하다. 이는 에스라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준다. 아닥사스다는 페르시아에 잡혀온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에스라와 함께 가기를 원하는 자들은 함께 갈 수 있도록 허락하는 한편(13절), 페르시아 정부로부터 부여받은 에스라의 임무를 "유다와 예루살렘의 형편을 살피"는 것으로 규정한다(14절). 그런데 그 형편을..
서신을 받은 다리오는 문서 창고를 뒤져(1절) 기록을 찾아낸다(2절). 고레스는 성전을 왕실 부담으로 짓게 명하였고(3-4절) 성전 그릇들도 돌려보내게 하였다(5절). 다리오는 유다 땅의 행정관들에게 성전 건축을 막지 말고(6-7절) 도리어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라고 명한다(8-10절). 이 명령은 무서운 처벌과 함께 전달되었고(11-12절), 유다 땅의 행정관들은 이를 신속히 집행하였다(13절). 성전이 곧 완성되고(14-15절), 유다 사람들은 성전 봉헌식을 행했다(16-18절). 그리고 유월절과 무교절이 적법하게 지켜졌다(19-22절). 오늘 본문은 흥미로운 흠들이 여럿 눈에 띈다. 우선 다리오 왕의 조서에 관한 기사(1-12절)가 자연스럽게 조서 내용으로 연결된다. 앞선 서신들은 인삿말로 시작했기 ..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 이후(1절)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했다(2절). 이 지역의 행정관들이 찾아와 성전 건축에 대해 묻고는(3-4절) 공사를 중단시키지 않은 채 다리오에게 문의 서신을 보낸다(5-6절). 그들이 보낸 글에는 성전 건축 상황(8절)과 더불어 그들이 물은 바(9-10절)에 대한 유다인들의 답변(12-16절)이 들어 있었다. 그들은 다리오에게 그 답변이 사실인지 확인해 달라고 문의한다(17절). 오늘 본문의 시간적 배경은 다리오 왕 2년이다(스 4:24).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은 각각 학개서와 스가랴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역시 동일한 시간을 증언한다(학 1:1, 슥 1:1). 오랫동안 중단되어 있던 성전 공사가, 선지자들의 격려와 더불어 다시 재개되었다(2절). 그리고 ..
사마리아인들은 아하수에로 때 상소를 올려 유다인들의 공사를 방해했고(6절), 아닥사스다 때에도 비슷하게 고발문을 올렸다(7절). 고발문의 주체는 사마리아로 옮겨진 여러 이방인들(8-10절)로, 그 내용은 유다인들이 성곽을 수축함을 알리고(11-12절) 이로써 유다인들이 반역을 획책함을 고발하는 것(13-16절)이었다. 아닥사스다는 그들에게 답신을 보내(17절) 그들의 고발에 일리가 있음을 인정하고(18-20절) 공사를 금지시켰다(21-23절). 지난 큐티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오늘 본문은 다소 시대착오적인 내용이 들어있다. 어떤 설교자는 이를 근거로 본문을 무시하고 넘어가는데, 나는 이 본문이 그 위치한 맥락 속에서 꽤나 부드럽게 삽입되어 있음에 주목한다. 즉, 기자 혹은 최종 편집자가 이 내용을 이 ..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문을 들은 대적들이(1절) 찾아와 건축에 참여하기를 원했다(2절). 스룹바벨을 위시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그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단언했고(3절), 그 결과 대적들은 건축을 방해하기 시작했다(4절). 그들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성전 건축을 막았고(5절) 그 결과 성전 공사가 다리오 2년까지 중단되었다(24절).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1절)은 "그 땅 백성"(4절)으로도 불리는데, 스스로 "앗수르 왕 에살핫돈"에 의해 그 땅에 옮겨졌다고 말하는 것(2절)으로 보아 아마도 다른 곳에서 사마리아로 이주 당한 사람들(왕하 17:24)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그들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기에 성전 건축에 참여하겠다고 요..
포로에서 돌아온 지 2년째 되던 해에 성전 기공을 시작했다(8절). 레위인들은 일꾼들을 감독했고(9절), 제사장들과 찬양대는 하나님을 찬양했다(10-11절). 백성들은 기초가 놓인 것을 보고 즐거워했지만(11-12절), 이전 성전을 보았던 사람들은 대성통곡하여(12절) 난장판이 되었다(13절). 오늘 본문은 성전의 기초가 놓이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는 포로에서 돌아온 지 2년째 되던 해 두 번째 달에 일어난 일이었다(8절). 역시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중심이 되어 공사를 시작하였다(8절). 여기서도 각자의 위치에 맞게 분업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제사장들은 나팔을, 아삽 자손은 제금을 들고 찬양을 했으며(10절) 그 외 레위인들은 일꾼들을 감독했다(9절). 이 때 드린 찬송은 "주는 지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