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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인들의 기도 마지막 부분이다. 이제 이스라엘은 가나안을 정복했고(23-24절) 그 안에서 하나님의 복을 누렸다(25절).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반역하기에 하나님께서 반복해서 대적을 보내셨다(26-28절). 그럼에도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등한시했고(29절)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열방에 붙이셨다(30절). 그럼에도 하나님은 은혜로우시기에 그들을 완전 멸하지 않으셨다(31절). 이제 레위인들은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는 동시에(33-35절) 탄원한다(32, 36-37절).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부터 사사기, 그리고 왕정 시대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하나님의 긍휼/축복과 이스라엘의 배역이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먼저 하나님은 출애굽 1세대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다(23절..
레위인들의 기도가 계속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받는 고난을 보시고(9절) 그들을 구원하셨고(10절) 홍해를 가르셨다(11절). 이어 그들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며(12절) 율법을 내려 그들이 행할 바를 알게 하셨으며(13-14절) 양식과 물을 주셨다(15절). 비록 그들이 불순종하고(16-17절) 우상을 숭배했지만(18절),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19절) 부족함 없이 채우셨으며(20-21절) 땅까지 주셨다(22절). 지난 본문의 배경이 창세기였다면, 오늘 본문의 배경은 출애굽기부터 신명기까지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과 홍해에서 고통 받는 것을 보셨고(9절), 각각 애굽의 재앙(10절)과 홍해의 기적(11절)으로 도와주셨다. 본문은 그 하나님이 "오늘과..
시드기야는 21세에 왕위에 올라(11절)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했다(12절). 그는 예레미야의 말을 따르지 않고 느부갓네살을 배반하였으며(13절), 유다 백성들은 성전을 더럽히고(14절) 선지자들을 멸시하는 악을 행했다(15-16절). 결국 유다는 느부갓네살의 침공을 받는다(17절). 전쟁으로 유다 백성들이 죽어 나갔고(17절) 성전 기물들이 전리품으로 실려 갔으며(18절) 성전은 불타고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졌다(19절). 시드기야의 치세는 왕하 24:18-25:21, 렘 37:1-39:10, 렘 52장 등에 기록되어 있다. 열왕기하와 예레미야 52장의 내용은 무척 흡사하고, 역대기는 그 내용을 기반으로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렘 37장부터의 내용은 다소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데, 다른 본문들이 시드..
요시야는 애굽 왕 느고가 갈그미스로 올라가는 길에 방비하러 나갔다(20절). 느고는 요시야에게 유다를 치러 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였지만(21절) 요시야는 그 말을 듣지 않고 므깃도에서 전투를 벌인다(22절). 요시야는 전투 중에 화살에 중상을 입었고(23절) 급히 후퇴하였으나 예루살렘에서 사망한다(24절). 유다 백성은 그의 죽음을 슬퍼했고(25절), 그의 사적은 열왕기에 기록되었다(26-27절). 오늘 본문은 열왕기하 23:28-30에 짤막하게 기록된 요시야의 전사 기사를 좀 더 자세하게 전달한다.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열왕기는 요시야가 전장에서 죽은 것으로 쓰는 반면(왕하 23:28), 역대기는 요시야가 예루살렘에 와서 죽은 것으로 쓰고 있다는 점이다(24절). 이는 예루살렘 밖에서 왕이 죽는 ..
여호사밧이 죽고 그 아들 여호람이 즉위하여 8년 동안 통치한다(1, 5절). 여호사밧은 여호람 외의 아들들(2절)에게 재물과 영지를 물려 주었는데(3절), 여호람은 즉위하자마자 이들을 모두 제거한다(4절). 그는 아합의 딸과 결혼했기 때문에 악행을 일삼았지만(6절), 하나님은 다윗 언약을 기억하시고 유다를 멸망시키지 않으셨다(7절). 하지만 유다의 속국이었던 에돔과 립나가 반란을 일으켜 독립해 버렸다(8-10절). 이제부터 역대기에는 어두운 그늘이 드리운다. 처음으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이 등장한 것이다(6절). 그리고 역대기 기자는 그 이유를 "아합의 딸이 그 아내가 되"어 아합의 집을 본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6절). 오늘 본문은 왕하 8:17-22에 대응하는데, 2-4절은 열왕기에 ..
오늘 본문은 사울의 죽음 기사이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 중에 이스라엘이 패전하여 퇴각할 때에(1절) 사울의 아들들도 전부 전사했고(2절), 사울조차 적의 궁수에게 쫓기고 있었다(3절). 사울은 자기 시종에게 자기를 죽이라 명했지만 그가 따르지 않았기에 자결했고(4절) 시종도 그를 따라 자결했다(5절). 이로써 사울의 집안이 궤멸되었다(6절). 이스라엘이 퇴각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곳을 점령했고(7절), 이튿날 사울과 아들들의 시신을 발견한다(8절). 그리고 사울의 머리와 갑옷을 블레셋 모든 땅에 조리돌림한 후(9절) 자신들의 신전에 두었다(10절).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듣고(11절) 용감히 찾아가 그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에 장사지냈다(12절). 본문은 사무엘상 31장의 기사를 거의 그..
오늘 본문은 레위 자손이 머무른 지역을 소개한다. 아론 자손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로부터 13개의 성이 할당되었고(54-60절), 그 외의 그핫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10개 성읍이 할당되었다(61, 70절). 일부 그핫 자손은 에브라임 지파의 땅에 거했다(66-69절). 게르손 자손에게는 잇사갈, 아셀, 납달리,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13개의 성읍이(62, 71-76절), 므라리 자손에게는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로부터 12개(명단에는 10개)의 성읍이 주어졌다(63, 77-81절). 본문에서 특별히 살펴볼 부분이 두 군데 있다. 한 가지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언급되는 부분으로(56절), 갈렙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 땅을 정복하였기에 그에게 소유권이 주어졌다(수 14:6-15). ..
오늘 본문은 요단 동편에 살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계보를 소개한다. 먼저 르우벤 지파는 그 조상인 르우벤이 장자권을 빼앗긴 창 49:3-4을 반영하는 말로 설명을 시작한다(1절). 흥미롭게도, 장자권은 요셉(므낫세 + 에브라임)에게로 전해졌지만, 왕은 유다 가문에서 나왔다(2절). 르우벤의 아들들은 창 46:9, 출 6:14, 민 26:5-6에 기록된 바와 일치하나, 그 이후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3절). 그리고 요엘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르우벤 지파의 유력한 가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4-8절). 르우벤 지파의 최대 강역은 유브라데강까지 이르렀다고 한다(9-10절). 갓 자손은 르우벤 자손 근처에 살았다(11절). 그 중 유력한 가문은 아비하일 가문이었다(12-14절). 그 외에도 유력한..
지난 본문에서 이방 나라들이 받을 심판을 선포한 선지자는, 이어 예루살렘이 받을 심판을 선포한다. 언뜻 보면 "그 성읍"(1절)이 니느웨(습 2:13)를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하나님"(2절), "그 가운데에 계시는 여호와"(5절) 등의 표현으로 볼 때 하나님께서 택하신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적합하다. 선지자는 예루살렘을 가리켜 "패역하고 더러운 곳"이자 "포학한" 성읍으로 묘사한다(1절).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그의 명령에 순종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2절). 한두 명의 문제가 아니고, "방백들", "재판장들", "선지자들", "제사장들"이 전부 공모하여 하나님을 배반해 버렸다(3-4절). 이들의 모습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으로 "불의를 행..
이제 마지막 주인공이 등장한다. 아각 사람 하만이다(1절). 총리 자리에 오른 그(1절)에게 절하라는 왕의 명령이 있었고, 모든 신하는 그에 따른다(2절). 하지만 모르드개는 자신이 유다인이므로 그 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말했고(2-4절), 다른 이들은 그 말을 하만에게 전하였다(4절). 하만은 진노하여(5절) 그와 유다 민족을 전멸시키기로 결심한다(6절). 앞서 에스더가 자신의 민족을 밝히지 않은 것과 대조적으로, 오늘 본문에서 모르드개는 자신의 민족을 당당히 밝힌다(4절). 그리고 왕의 명령이 있었음에도(2절) 그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3-4절). 비록 모르드개가 앞선 본문에서 왕에게 충성하였더라도(에 2:21-23),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는 명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밝힌 ..
기드온은 전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29절). 그는 많은 아내로부터 70명의 아들을 얻었고(30절), 세겜의 첩으로부터도 아비멜렉이라는 아들을 얻었다(31절). 기드온이 죽자마자(32절)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재개하였으며(33절) 하나님을 잊은 것은 물론(34절) 기드온의 은혜조차 다 잊어버렸다(35절). 본문은 기드온이 죽고나서 찾아올 혼란을 예고하고 있다. 기드온의 아들 70명과 서자 아비멜렉의 존재(30-31절)는 이미 긴장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아비멜렉이 죽자마자 그 집을 무시한 것(35절) 또한 다음 장의 갈등을 암시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성경이 가장 큰 이유로 제시하는 것은 우상숭배이다. 기드온의 자식 세대에서 대대적인 피바람이 불었던 것은, 이스라엘이 바알과 바알브릿을 섬기..
사사기 기자는 본문에서 여호수아 생전과 사후의 이스라엘 백성을 대조한다. 여호수아가 사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저함 없이 땅을 차지하였고(6절), 끝까지 여호와를 섬겼다(7절). 하지만 여호수아가 죽고(8절) 장사된 후(9절), 여호수아 세대가 다 세상을 뜨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일어났다(10절). 이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다(11-13절). 하나님은 이들을 대적의 손에 넘기셨고(14절) 가는 곳마다 재앙을 내리셨다(15절).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사들에게조차(16절), 이스라엘은 순종하지 않았다(17절). 사사기 전체를 개괄하는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두 가지이다. 첫 번째, 하나님을 경험한 세대는 끝까지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이스..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한다(1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으며 편안한 길을 추구하였기에, 하나님 역시 약속하신 도움을 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1-3절). 이스라엘은 소리 높여 울고(4절) 그 장소를 보김이라 하였다(5절). 길갈은 여호수아 때 이스라엘의 정치적, 군사적 중심지였다. 길갈은 요단을 건널 때 구한 돌 열둘이 서있던 곳(수 4:20)이요, 출애굽 2세대가 최초로 할례를 행한 곳(수 5:2-9)이다. 여호수아는 길갈 진영을 중심으로 군대를 움직였다(수 10:7, 9, 15, 43). 그리고 여호수아 본인은 가나안 정복이 어느 정도 완료되고 길갈에 자리를 잡는다(수 14:6). 길갈에 있던 하나님의 사자가 자..
이제 이스라엘 자손이 실패한 역사가 기록된다. 스불론도(30절), 아셀도(31, 32절), 납달리도(33절), 단도(34절) 가나안 족속을 온전히 몰아내지 못했다. 비슷한 서술 가운데 한 가지 차이점이라면, 스불론의 경우 가나안 족속이 그들 중에 거주하였다고 쓴 반면(30절), 아셀과 납달리는 그들이 가나안 족속 중에 거주하였다고 쓰고 있다는 점이다(31-33절). 단 자손의 경우에는 아예 아모리 족속의 영역(36절)에 들어가지도 못한 것으로 나온다(34절). 본문은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타협하는 과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 세상은 때로 강성하여 그리스도인들을 "산지로 몰아넣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하지" 않는다(34절).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 자포자기하기 마련이다. 더 이상 약..
이번 본문은 요셉 가문의 가나안 정복기를 서술한다. 먼저 요셉 가문은 벧엘을 공격한다(22절). 정탐 중에 정보를 알려준 한 사람에게 요셉 가문은 자비를 베풀어 그와 그의 가족을 풀어주었다(24, 25절). 그들은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벧엘의 원래 지명인 루스를 본따(23절) 성읍을 건설한다(26절). 한편 므낫세는 벧스안, 다아낙, 돌, 이블르암, 므깃도의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고(27, 28절) 에브라임은 게셀의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다(29절). 본문은 두 가지 이야기를 교차시켜 보여주고 있다. 먼저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복한 이야기에서는,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셨다는 것이 명시적으로 표현되어 있다(22절). 즉, 승리는 이미 담보되어 있는 것이다.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
이제 사사기를 묵상한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가나안 정복 사업을 펼친다(1절). 유다와 시므온은 앞서서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2, 3절). 그들은 베섹을 정복하고(4-7절), 예루살렘을 점령하였으며(8절), "산지와 남방과 평지"를 쳐서 무너뜨린다(9절). 유다 자손은 헤브론을 공격하였고(10, 20절), 드빌을 쳤다(11-16절). 또한 스밧, 가사, 아스글론, 에그론을 점령하고(17-18절) "산지 주민"까지 쫓아낸다(19절). 하지만 유다 자손은 골짜기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고(19절) 베냐민 자손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다(21절). 오늘 본문은 전반적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거둔 승리를 다루고 있다. 그 승리는 누구의 것인가? 바로 하나님의 것이다. ..
가이사랴에서 출발한 고넬료의 아랫사람들이 욥바에 가까이 왔을 때 베드로는 지붕에 올라가 기도를 하였다(9절). 기도를 마치고 허기가 진 그에게 환상을 보였다(10절). 하늘에서 그릇 하나가 내려오는데(11절) 그 안에 온갖 동물들이 가득한 것이다(12절). 그리고 이것을 잡아 먹으라는 소리가 들려왔다(13절). 베드로는 율법에 비추어 거부하였는데(14절),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라는 음성이 재차 들려왔다(15절). 이 일이 세 번이나 일어났다(16절). 이 환상의 의미는 다음 본문에서 곧 밝혀진다. 중요한 메시지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고정관념도 뛰어넘으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베드로는 먹으라는 명령이 들려왔음에도 유대교의 전통에 따라 부정한 동물은 먹지 않으려 했다. 하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에 관해 이야기하던 스데반은 성막과 성전으로 이야기의 초점을 옮긴다. "증거의 장막"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짓게 하신 것으로(44절)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 내내 이스라엘과 함께 하였다(45절). 다윗은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고자 하였고(46절), 솔로몬이 결국 성전을 완성하였다(47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48-50절; 사 66:1-2a). 이어지는 이야기에서 스데반은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을 공격한다. 그들 또한 조상들과 마찬가지로 성령을 거스르며(51절) 예언자들이 오래 전부터 예언한 "그 의인"을 핍박하고 살해하였다(52절). 그들은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다(53절). 여기서 이야기하는 의인은..
모세는 누구인가? 스데반은 모세를 선지자의 표본으로 보며, 그와 같은 선지자가 오리라 예언되었음을 상기시킨다(37절). 또한 모세는 "광야 교회"(τῇ ἐκκλησίᾳ ἐν τῇ ἐρήμῳ)에 있었고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이스라엘에 전달해 준 사람이었다(38절). 스데반의 용어는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시킨다. 예수 그리스도는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이스라엘에 전달해 준 제2의 모세였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를 따르지 않았고(39절) 아론에게 새로운 신을 요구하였다(40절). 그들은 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만다(41절). 하나님은 그들을 버려 두셨고, 이는 아모스의 예언에 잘 드러나 있다(42-43절).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너희가 너희..
이제 스데반은 모세의 연대기를 설명한다. 애굽 왕의 핍박 속에서 태어난 모세(20절)는 궁중에서 자라며(21절)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웠다"(22절). 40살이 되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든 그(23절)는 동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애굽 사람을 쳐 죽였다(24절). 하나님은 그의 손을 통해 구원을 이루셨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였고(25절) 도리어 그를 배척하였다(26-28절).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주하여 40년간 나그네 생활을 하였고(29절), 마침내 가시나무 떨기 불꽃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다(30, 31절). 하나님은 스스로 이스라엘 조상의 하나님이라 칭하셨고(32절)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할 의도를 분명히 보이셨다(34절). 비록 이스라엘은 그를 배척하였지만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