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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역대기를 묵상한다. 역대상 1-9장은 족보의 나열인데, 그렇다 하여 생략하기는 좀 그렇고 조금 크게 나눠서 묵상해 나갈까 한다. 오늘은 역대상 1장을 묵상하겠다. 1-4절은 창 5장의 족보를 요약한다. 그리고 5절부터는 창 10장을 반복하는데, 5-7절은 창 10:2-4에, 8-10절은 창 10:6-8에, 11-16절은 창 10:13-18에, 17-23절은 창 10:22-29절에 발음의 차이를 제외하면 거의 차이 없이 대응한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가 창세기에는 아람의 아들로, 역대상에는 셈의 아들로 등장한다는 정도이다.) 이어 24-27절은 창 11:10-26의 족보를 요약한다. 이제 아브라함이 등장한다. 본문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이삭과 이스마엘을 소개하면서(..
요한이 세례를 베푸는 요단 강에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세례를 받으려 하셨다(13절). 요한은 말렸지만(14절), 의를 이루자는 예수의 말씀에 허락하였다(15절). 그 때 물에서 올라오시는 예수 위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신다(16절). 그리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언이 들려왔다(17절). 2장 15절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암시했던 마태는 이제 명백하게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기록한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17절) 그렇다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시 2장 15절을 참고하면, 거기서 마태는 호 11:1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을 예수와 동일시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이스라엘이 결국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데 ..
긴 전도서 여행을 끝내고, 이제 다시 신약으로 돌아간다. 더 긴 마태복음으로 2016년 전반부를 불태워보자.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소개한다(1절). 계보의 시작은 아브라함(2절)이요, 첫 번째 매듭은 다윗 왕(6절)에서 이루어진다. 두 번째 매듭은 유다 왕국의 멸망 시점에 지어진다(11절). 그리고 본문이 말하는 바(17절)와 같이 이 계보는 아브라함-다윗 14대, 솔로몬-여고냐 14대, 스알디엘-예수 14대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실 스알디엘-예수는 13대이다. 여고냐를 중복으로 세면 14대가 된다.) 이와 같은 구조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먼저, 대수(代數)에 대해 생각해 보자. 14라는 수는 성경에서 하나님을 상징하는 7의 두 배이다. 따라서 1..
사사는 이스라엘이 고난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께서 세우사 이스라엘을 구원하게 하신 자들이었다(18절). 하지만 사사가 죽으면 이스라엘은 바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했다(19절).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어긴 자들에게 진노하셔서(20절) 가나안 이방 민족들을 머무르게 두셨다(21, 23절). 이는 이스라엘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다(22절). 오늘은 시험의 목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하나님은 여기서 이방 민족들을 남겨두신 것(21, 23절)에 대해 두 가지 의미를 주신다. 첫째는 이스라엘이 언약을 어긴 것에 대한 징벌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셨음에도 불구하고(18절) 계속해서 하나님을 버렸고(19절),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였다(20, 21절). 또 한 가지 의미는 이..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와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한다(1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가나안 족속과 언약을 맺으며 편안한 길을 추구하였기에, 하나님 역시 약속하신 도움을 주시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1-3절). 이스라엘은 소리 높여 울고(4절) 그 장소를 보김이라 하였다(5절). 길갈은 여호수아 때 이스라엘의 정치적, 군사적 중심지였다. 길갈은 요단을 건널 때 구한 돌 열둘이 서있던 곳(수 4:20)이요, 출애굽 2세대가 최초로 할례를 행한 곳(수 5:2-9)이다. 여호수아는 길갈 진영을 중심으로 군대를 움직였다(수 10:7, 9, 15, 43). 그리고 여호수아 본인은 가나안 정복이 어느 정도 완료되고 길갈에 자리를 잡는다(수 14:6). 길갈에 있던 하나님의 사자가 자..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거짓 증언(행 6:11)을 들은 대제사장은 스데반에게 힐문한다(1절). 스데반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구약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2절부터). 이는 그가 유대인들과 동일한 하나님과 동일한 율법을 믿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인다. 스데반의 설교는 아브라함에서 시작된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가나안 땅으로 왔으나(2-4절) 아무런 땅도 받지 못하고 다만 "약속"만 받았다(5절). 그리고 그의 자손들이 다른 지역에서 종살이할 것과 그들이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언약"을 받았다(6, 7절). 이 언약의 표시가 바로 할례였다(8절).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다(8절). 그 중 하나인 요셉은 시기로 인해 애..
걷지 못하는 자가 온전히 회복되자, 백성들이 놀라며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왔다(11절). 베드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12절). 베드로는 먼저 이 기적이 자신들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12절). 백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생명의 주"(13-15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났다(13, 15절). 그를 믿는 믿음이 걷지 못하는 자를 일으켜 세웠다(16절). 백성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예수를 죽였지만(17절; 눅 23:34), 이는 사실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것이었다(18절). 따라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죄를 사해주실 것이다(19절). 그리고 지금 하늘에 있는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만물을 회복"하실 것이다(20, 21절). 모..
이제 여호수아서는 결론 부분에 이른다. 여호수아는 백성의 결의(수 24:16-18)를 듣고 재차 그들의 다짐을 확인한다. 하나님은 쉽게 섬길 수 있는 분이 아니다(19절). 그는 설령 이전에 축복을 내리셨더라도 우상숭배를 범하면 언제든 저주를 내리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20절). 백성은 이 말을 듣고도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다시 다짐한다(21절). 그제서야 여호수아는 그들 자신을 증인으로 세워 언약을 체결하고(22절), 언약의 증거로 이방 신들을 제거할 것을 요구한다(23절). 백성은 그 요구에 따른다(24-25절). 여호수아는 이 언약의 내용을 책에 기록하고, 한편으로 증거의 돌을 세워 이 언약을 기념한다(26, 27절). 이스라엘은 이 언약을 가나안 정복 1세대가 다 소멸될 때까지 지켜나갔다(31..
이어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의 대표자들에게 다가온다(1절).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레위 지파의 분깃을 요구했고(2절), 이스라엘은 그 명령대로 순종하여 레위 지파에게도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주었다(3절). 21장의 후반에서는 마무리 성격의 글이 등장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고(43절), 승리와 안식을 허락하셨기에(44절),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전부 이루어졌다는 고백이다(45절). 본문은 두 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레위 지파가 자신들의 분깃을 받는 이야기와, 땅 정복과 분배를 마무리하는 기사다. 둘은 언뜻 보기에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레위 지파가 분깃을 받는 것은 먼저 그 땅의 정복이 선행되었어야 하기에 전혀 접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
오늘 본문에는 여호수아와 기브온 주민들이 나누는 대화가 수록되어 있다. 여호수아는 그들이 거짓말 한 것은 질책하는 한편(22절), 그 결과로 그들이 "대를 이어 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23절). 기브온 주민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변명하는 한편(24절), 처분을 여호수아에게 맡긴다(25절). 여호수아는 그들을 죽이는 대신(27절) 성전의 종으로 삼았다(28절). 여기 본문을 보면 성경이 기브온 주민들에게 우호적인 것을 더 잘 볼 수 있다. 여호수아의 책망(22절)에 대해 그들은 할 말이 있었다(24절).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고 그 명령이 그대로 준행될 것을 알았기에, 두려움으로 이 일을 행한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은 "건져짐", 즉 구원을 받았다(26절). 더욱 흥미로운 것은 ..
여행을 다녀오느라 한동안 큐티를 쉬었다. 오늘부터 다시 재개.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 성을 점령하기 위해 매복술을 쓰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장로들과 함께 군대를 이끌고 아이로 올라갔고(10-11절), 오천 명을 택해 성읍 서쪽에 매복을 시켰다(12-13절). 여호수아는 밤에 군대를 이끌고 골짜기로 들어갔고(13절), 이를 본 아이 왕은 반격을 명했다(14절). 이스라엘이 거짓 패주를 하자(15절) 아이의 온 백성이 문을 열어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했다(16-17절). 이 본문은 일견 (삼국지 등에 나오는) 흔한 전투 기사처럼 보인다. 하지만 컨텍스트를 본다면 흔한 전투 기사와의 큰 차이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직전 본문에서, 여호수아에게 복병을 두라는 계책을 알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둘판 둘을 만들어 오라고 명령하신다(1절). 마찬가지로 아무나 산에 접근해선 안 되었다(2-3절). 모세는 이 명령에 순종하여 산에 올라갔고(4절), 하나님은 시내 산에 임하셨다(5절).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거기 서"셨고(5절), 모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셨다(6절). 선포된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로, 인자와 정의를 베푸는 분이었다(6-7절).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엎드려 경배한다(8절). 그는 다시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동행해 주시기를 간구한다(9절). 하나님은 그 간구를 받으셨고,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을 세우"신다(10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대신해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행하실 것이다(10절). 모든 가나안 사람을 쫓아..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백성의 우상숭배 이야기를 들은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증거판(16절)을 들고 산을 내려온다(15절). 진에서는 "노래하는 소리"(18절)가 요란하게 들려오고 있었다(17절). 백성들이 금송아지 여호와에게 제사를 지내고 뛰노는 소리였다(출 32:6). 진에 가까이 온 모세는 그 모습을 보고 깊이 분노하여 증거판을 깨뜨려 버렸다(19절). 어떤 사람은 이를 가리켜 모세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증거판을 집어 던졌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거룩한" 증거판이 진에 들어가면 백성이 몰살 당할 것이기 때문에 깨뜨려 버렸다고 말한다. 나는 두 가지 주장 모두 성에 차지 않는다. 한 순간의 혈기로 귀중한 증거판을 깬 것도 이상하고, 그렇다고 증거판이 법궤도 아닌데 백성을 몰살시켰으리라는 주..
하나님께서 율법과 더불어 언약을 내려주시자, 이제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의식을 거행한다. 그 의식은 말씀 선포와 그에 대한 응답, 그리고 확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하나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은 모세가 백성에게 그 계시를 전달하자 그들은 "한 소리로" 율법을 따르겠다고 선언했다(3절). 이 구두 언약은 이어지는 좀 더 진지한 의식을 통해 더욱 강화되었다. 우선 모세는 구두 언약을 기록으로 남겼다(4절). 그리고 제단을 쌓고,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12개의 기둥을 세운 후(4절), 제사를 드렸다(5절). 기록된 언약이 선포되고 백성이 그에 응답하자(7절) 모세는 그들에게 피를 뿌렸다(8절). 흥미로운 것은 바로 이 "피"의 존재이다. 이 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언약의 피"(8절)로, 반은 하..
어제 큐티와 마찬가지로, 본문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과 맺을 언약을 제시하신다. 지난 본문에서 "사자"(angel)를 보내어 이스라엘을 이끌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출 23:20-23)은 이번에는 "위엄"(27절)과 "왕벌"(28절)을 언급하신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앞에 미리 나가면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낼 것이다. 하지만 가나안 족속들이 한 번에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29절). 하나님은 여기서 이스라엘이 감당해야 할 몫을 언급하신다. 이스라엘이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하나님은 천천히 역사하실 것이고(30절), 그 역사는 가나안 주민을 이스라엘 손에 "넘기"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31절). 이스라엘은 그저 손 놓고 하나님의 역사를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허락하신대로 가나안 ..
하나님은 율법 계명을 내려주신 후 언약을 선포하신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맺은 언약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특히 "네가 ...하면 내가 ...하리라"라는 형식의 조건부 언약에 주목하여 본문을 묵상해보길 원한다.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어 이스라엘의 앞길을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20절). 여기서 "사자"는 하나님의 "이름"을 받은 존재(21절)로, 하나님은 그의 말을 듣고 따를 것을 명령하신다(21, 22절). 이는 고대 근동에서 "이름"을 받았다는 말이 곧 권세를 위임받았다는 의미였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덧붙이신다. 그를 잘 따른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편에 서실 것이다(22절). 그 사자는 앞서 가며 이스라엘의 길을 인도할 것이고, 하나님은 그 앞길에 나타날 가나..
하나님께 언약 계시를 받은 모세는 산을 내려와 백성에게 그 말씀을 전달한다(7절). 백성은 그 언약을 받아들이기로 결단하고(8절), 이를 다시 하나님께 전달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친히 강림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11절). 이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심을 믿게 하려 하심이다(9절).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백성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성결"이었다(10절). 성결 의식은 옷을 빠는 것(10, 14절)과 여인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15절)으로 나타났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자리에 가까이 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했다(12-13절). 이 모든 것은 순수한 거룩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본 이사야는 망하게..
르비딤에서 물을 가지고 다투고(출 17:1-7) 아말렉과 전투를 벌인(출 17:8-16) 이스라엘 자손은 이제 그곳을 떠나 "시내 광야"에 이르렀다(1-2절). (연대기 순으로 보면 이드로가 모세를 방문한 것은 시내 광야에 있을 때인 것으로 보인다. 출 18:5 참조.) 모세는 그곳의 "산"에서 하나님을 만난다(3절). 하나님은 이곳에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내리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한 역사를 보았다(4절). 이로써 온 땅이 하나님의 소유인 것이 증명되었다. 이제 하나님은 언약을 제시하신다(5-6절). 흥미로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언약을 제시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구원하시고 그에 따르는 언약을 주신다는 것이다. 언약을 받는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은 자들이다. 이 상태에서 제시된 하나..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은 나라와 민족의 죄를 짊어지고 회개한다. 이 기도 안에서 전반적으로 다니엘은 하나님은 의로우시다는 것과, 심판이 내린 것은 전적으로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다니엘은 "수치"(8절), "저주"(11절), "재앙"(12-14절) 등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여 심판을 묘사한다. 이러한 심판이 임한 것은 "온 이스라엘"이 율법을 범하였기 때문이다(10-11절). 하나님은 그저 율법에 약속하신대로 심판을 내리셨다(11-14절).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모세의 율법"(11, 13절)이라는 표현과 "애굽 땅"이라는 표현(15절)이다. 다니엘의 기도는 출애굽 경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그 백성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면서 언약을 맺었..
13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레 2:13) 는 제사에 대한 규정으로 시작된다. 특히 2장에서는 곡물로 드리는 제사인 '소제'에 대한 규정을 수록하고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 소제에 '소금'을 뿌린다는 것이다. 모세 오경에 기록된 규정은 아니지만, 에서는 짐승으로 드리는 제사인 번제에서도 '소금'을 쳐서 드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3정결하게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24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겔 43:23-24) 그렇다면 이 소금의 역할은 무엇인가? 레위기 본문에 기록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