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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을 향해 천천히 나아가시면서 여러 마을에서 가르치셨다(22절).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는 사람의 수를 여쭈었다(23절). 예수께서는 수가 적다고 하시며 "좁은 문"에 비유하신다(24절). 문이 닫히면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갈 수 없다(25절). 설사 주를 직접 보았다 하더라도(26절) 그가 알지 못하는 자라면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27-28절). 심지어 이방인들도 합당한 자들이라면 그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29-30절). 구원 받는 자들(23절), 곧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28절)을 다루는 이 본문의 서두가 "예루살렘"으로 시작하는 것(22절)은 의미심장하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마무리 짓는 장소로 예루살렘을 향해 가고 계셨다. 그리고 그 마지막 사역을 통해 하나..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에게 능력을 주시며(1절) 나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게 하셨다(2절). 특별히 여분의 재산을 갖지 말고(3절) 그저 영접하는 집에 머물며 사역을 감당하라고 하셨다(4절). 이는 복음 전하는 자가 재물에 한눈팔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리고 만약 영접하지 않는다면 발에서 먼지를 떪으로써 증거로 삼으라는 말씀을 덧붙이신다(5절). 복과 저주를 선포할 권세가 있는 것이다. 제자들은 이 말씀대로 나가 복음 증거와 치유 사역에 힘썼다(6절). 그리고 이 소식을 들은 헤롯은 자신이 죽인 요한이 살아났는줄 알고 크게 당황하였다(7절). 그 외에도 사람들은 예수를 엘리야나 선지자 중 한 사람으로 생각하곤 했다(8절). 헤롯은 예수에게 호기심을 보였다(9절). 이 단락은 복선으로, 가깝게는..
드디어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한다(27절). 느헤미야는 봉헌식에서 노래를 하기 위해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모았다(28-29절). 제사장과 레위인들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봉헌식을 준비했다(30절). 봉헌식 당일, 나팔이 울리는 가운데(35-36절) 성벽 위에서 방백들을 둘로 나누어 오른쪽(31-37절)과 왼쪽(38-39절)으로 행진하여 성전 앞에서 모이게 했다(40절). 기쁜 찬송과 함께(41-42절) 제사가 드려졌다(43절).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을 다루고 있다. 성벽을 완성한 이야기는 7장에 등장하지만, 그 이후 근 다섯 장에 걸쳐 율법의 회복과 회개의 역사를 다룬 후에야 봉헌식이 등장한다. 이와 같은 편집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율법을 회복하고 그 율법에 비추어 스스로를 정결하게 해..
에스라는 제사장의 우두머리들을 따로 세워(24절) 예물로 받은 물품들을 맡긴다(25, 30절). 이는 매우 귀한 것들로(26-27절), 에스라는 그들에게 이 물품들을 예루살렘까지 무사히 가지고 올 것을 명한다(28-29절). 이제 에스라와 그를 따르는 무리는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했고(31절) 무사히 도착했다(32절). 예물 역시 잘 도착하였다(33-34절). 이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35절) 조서를 유다 땅의 총독들에게 전달했다(36절). 지난 본문까지 유다로 돌아갈 채비를 차리던 에스라는 이제 본격적으로 귀향길에 오른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일에 종사하던 "거룩한" 사람들(28절)인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30절) 하나님의 일에 사용될 것들을 맡긴다(25, 30절..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반열과 직무를 정했다(2절). 또한 왕의 재산을 일부 떼어 제사에 쓰게 하고(3절) 백성들에게 제사장과 레위인의 봉급을 주게 명했다(4절). 그러자 사람들이 첫 열매와 십일조를 바쳤는데(5-6절) 여러 더미를 이뤄(7-8절) 넉넉히 쓰고도 남음이 있었다(9-10절). 히스기야는 성전 안에 방을 마련하여 남은 것들을 보관하게 하고(11-12절) 모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에게 나눠주었다(13-19절). 오늘 본문의 주제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생계이다. 때마침 요새 통독하는 느헤미야서에서 레위인들의 몫이 레위인들에게 돌아가지 않아 성전이 엉망이 된 사건이 다뤄졌는데(느 13:10-14), 아마도 이런 맥락에서 포로 후 유다인들에게 하나의 올바른 모델을 제시하는 것 같다. 제사장과 ..
헤롯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1절) 세례 요한이 되살아났다고 여겼다(2절). 요한은 헤롯이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을 질책했는데(4절), 그 때문에 투옥되었다(3절). 헤롯은 무리를 두려워하여 요한을 죽이지 못하고 있었다(5절). 헤롯의 생일 때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고(6절) 그 상으로(7절)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자(8절) 그제서야 요한을 죽였다(9-11절).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께 아뢰었고(12절) 예수께서는 몸을 피하셨다(13절). 오늘 본문은 세례 요한과 예수의 관계를 그리고 있다. 헤롯은 예수가 행한 일을 듣고 세례 요한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믿었다(1-2절). 그리고 요한이 죽고 난 뒤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께로 왔다(12절). 병행 구절인 막 6:14-29에는 그런 기록이 없음을 생각해보면 흥미로..
예수께서는 당신의 사명을 "검을 주"는 것으로 설명하신다(34절). 예수로 인하여 가족들이 싸우게 될 것이다(35-36절). 그 때 예수를 택하는 자가 합당한 자이다(37절). 심지어 자기 목숨보다도 예수를 귀하게 여기는 자가 합당한 자이다(38-39절). 제자들을 영접하는 것은 곧 예수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과 같기에(40절), 영접하는 자들은 상을 받을 것이다(41-42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주시고 사역을 계속하셨다(1절). 오늘 본문은 맥락에서 따로 떼어서 해석하면 예수가 가정 파괴범이 되는 이상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다. 이 설교의 맥락은 제자들이 세상에 나가 핍박과 시험을 당할 것이라는 맥락이다. 그리고 오늘 본문은 그 '핍박과 시험'이 심지어 가장 가까운 피붙이인 부모나 자식으..
예수께서는 맹인 두 명의 간청을 듣고(27-28절) 그들의 눈을 만져(29절) 낫게 하셨다(30절). 그들은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퍼뜨렸다(31절). 또한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도 예수 앞에 오자(32절) 귀신이 나가고 치유되었다(33절). 무리는 이를 보고 놀랍게 여겼지만(33절)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비방하였다(34절).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가르치고 전도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곳곳에서 하셨다(35절). 오늘 본문은 절묘하게 구성되어 있다. 우선 첫 번째 기사의 맹인은 두 명이었다. 이 사실이 왜 중요하냐면, 율법에서 규정한 증인의 최소 인원수가 둘이었기 때문이었다(신 19:15). 이 맹인들은 (예수의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나아가 예수의 소문을 사방에 퍼뜨렸다(31절). 마태가 이들이 두 명이..
세례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는 갈릴리와 가버나움에서 활동하셨다(12-13절). 마태는 이를 이사야 예언의 성취로 보고 있다(14-16절). 예수께서 가르치신 내용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다(17절). 나사렛과 가버나움은 둘 다 갈릴리 지역의 도시들로, 45 km 정도 떨어진 채 "해변 길"로 연결되어 있었다.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숫가에 위치하고 있던 비교적 큰 도시였지만, 나사렛은 훨씬 낙후된 동네였던 것으로 보인다. 예수께서 나사렛 출신이라는 것은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이 입을 모아 증언하는 바인데(마 2:23, 막 1:9, 눅 1:26, 요 1:45-46, 행 2:22 등), 나사렛이 메시아가 나타날 만한 동네가 아니었기에(요 1:46) 마가를 제외한 복음서 저자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
오늘 본문은 바울이 디도에게 장로(5-6절)와 감독(7-9절)의 기준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서 장로(πρεσβύτερος)와 감독(ἐπίσκοπος)이 어떻게 다른지가 조금 불명확한데, 사도행전 20장에서 바울이 에베소의 "장로"들을 청해(행 20:17) 그들을 "감독"이라 부르는 것(행 20:28)을 보면 별개의 직분으로 존재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용어의 구분은 확실히 있었던 것 같고, 디모데전서의 용례로부터 "장로"는 교회의 나이든 중진들을 가리키는 말(딤전 5:17-20), "감독"은 집사와 더불어 교회 조직을 관리하는 직분(딤전 3:1-7)으로 보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cf. 빌 1:1). 바울은 디도를 그레데에 남겨 두어 각 도시마다 장로들을 세우고자 했다..
바울의 고별 메시지가 끝나자, 모든 사람들이 함께 기도했다(36절). 에베소 장로들은 더 이상 바울을 못 볼 수도 있다는 말에 근심하며 통곡하였다(37-38절). 바울 일행은 고스, 로도, 바다라를 거쳐(1절) 두로에 상륙했다(3절). 두로의 "제자들"을 만난 바울은 그들과 함께 머물렀고, 제자들은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지 말라고 권했다(4절). 하지만 바울은 결국 예루살렘으로 향했고, 헤어지는 현장에서 바울과 제자들은 함께 기도했다(5-6절). 본문에는 크게 두 교인들이 등장한다. 첫째는 에베소 교인들이요, 둘째는 두로 교인들이다. 에베소 교인들은 바울이 원래부터 잘 알던 사람들이지만(cf. 행 20:31), 두로 교인들은 바울 일행이 두로에 도착해서 찾아낸 걸로 보아(4절) 서로 모르던 사이로 보인..
에베소에 있던 바울(19장)은 제자들을 권면하고 떠났다(1절). 그는 마게도냐를 지나(2절) 헬라 지방을 돌아본 후(3절) 드로아로 향했다(6절). 바울은 드로아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고 이튿날 떠나고자 했고, 할 말이 많았던 그는 밤새도록 강론을 했다(7절). 밤이 깊어지자 유두고라는 청년이 잠을 이기지 못하고 굴러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8-9절). 바울은 그를 일으켜 살렸고(10절)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강론을 계속했다(11절). 사람들은 큰 위로를 얻었다(12절). 본문은 각 교회를 돌아다니며 바울이 어떠한 사역을 했는가를 잘 보여준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1절)과 마게도냐 교인들(2절)을 권면했고, 드로아에서도 성도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자 밤이 새도록 강론을 베풀..
바울과 바나바, 유다와 실라는 예루살렘을 떠나 안디옥에 도착한다(30절). 예루살렘 교회가 보낸 편지를 읽은 안디옥 교회 교인들은 기쁘게 권고를 받아들였고(31절), 예루살렘 교회의 대표자로 온 유다와 실라도 그들을 권면하였다(32-33절).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 교회에 며칠 머물다가(35절) 지난 선교 여행의 성과인 교회들을 보러 떠난다(36절). 다만 마가 요한의 거취 문제로 둘 사이에 다툼이 있었고(37-39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39절),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향한다(40-41절). 본문은 사도행전에서 보기 드물게 사도들 간의 다툼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껏 평화롭게 동역해오던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 요한의 문제로 "서로 심히 다툰" 것이다(39절). 어쩌면 누가..
이고니온으로 향한 바울과 바나바는 유대인의 회당에서 증거하였고, 하나님께서도 그 증거를 도와주신 결과 유대인과 헬라인이 많이 믿게 되었다(1, 3절). 하지만 일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하여 두 사도를 반대하였고(2절), 시민들의 의견은 사도들 편과 유대인 편으로 나뉘게 되었다(4절). 결국 두 사도에 대한 반감이 폭발하여 그들을 죽이려 하자(5절) 사도들은 루스드라와 더베 근교로 이동하여 복음을 전하였다(6-7절). 루스드라에서 발을 못 쓰는 사람(8절)을 본 바울은 그에게 명하여 걸으라 하였고, 그 사람은 바로 걷게 되었다(9-10절). 이를 본 시민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취급하며 경배를 드리려 하였지만(11-13절), 사도들은 급히 그 가운데로 들어가 무리를 말렸다(14, 18절). 그 와..
이제 초점은 안디옥 교회로 돌아온다. 안디옥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1절)이 금식하며 기도할 때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는 성령의 말씀을 듣는다(2절). 그들은 금식하며 기도한 후 그 두 사람을 안수하여 파송한다(3절). 그들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마가 요한을 대동하여 구브로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다(4-5절). 사울과 바나바가 바보라는 섬에 이르자 유대인 거짓 선지자 바예수 엘루마와 총독 서기오 바울이 그들을 맞았다(6-7절). 서기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지만(7절) 바예수는 그들을 대적하였고(8절), 사울이 그를 저주하자 맹인이 되었다(9-11절). 서기오 바울은 그것을 보고 더욱 큰 믿음을 갖게 되었다(12절). 본문 역시 모든 사역의 주체가 "성령"으로 강조되고 있다. ..
스데반의 순교 이후 일어난 박해로 인해 흩어진 자들이 어느새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다(19절). 이들은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했지만(19절), 그 중 몇 사람이 헬라인들에게 예수를 증거하여(20절) 믿게 하였다(21절). 누가는 여기에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라는 표현을 삽입하여 인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륜대로 이루어진 일임을 강조한다. 이방인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깨달은(행 11:18)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의 헬라인 사역을 위해 바나바를 파송한다(22절).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으로(24절), 기쁨으로 사역하여(23절) 크게 부흥을 일으켰다. 그는 다소에 가서 사울을 만나(25절) 안디옥으로 데려왔고 함께..
베드로는 고넬료의 집 사람들 앞에서 설교를 베푼다. 먼저 그는 하나님께서 외모와 상관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을 전부 받으시는 분임을 고백한다(34-35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화평의 복음"을 허락하셨는데, 이는 요한의 세례 이후로 온 유대에 퍼진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소식이다(36-37절). 예수 그리스도에게 "성령과 능력"이 임하여 유대 각지에서 선한 일을 행하셨고, 이는 제자들이 다 목도한 바였다(38-39절). 하지만 "그들"은 예수를 나무에 달아 죽였고(39절), 하나님은 그를 사흘 만에 다시 살리셨다(40절). 그는 "미리 택하신 증인" 앞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셨고(41절), 예수께서 바로 최후의 심판자임을 증언하도록 명하셨다(42절). 이는 선지자들..
사울이 다메섹으로 들어간 그 때, 다메섹에는 아나니아라는 믿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주께서 그에게 사울을 만나라는 명을 주셨고(11, 12절), 아나니아는 그의 소문을 듣고 염려하였다(13, 14절). 하지만 주께서는 "가라"고 하시며 그가 특별히 택한 소명자임을 알려 주셨다(15, 16절). 아나니아는 순종하여 사울을 만났고, 안수하자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17, 18절). 그는 세례를 받고 다시 회복이 되었다(18, 19절). 예수께서 사울을 만나주신 것은 그가 특별한 사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15, 16절). 그 사명자를 부르기 위해 예수께서는 또 다른 제자인 아나니아를 사용하신다. 아나니아는 불안에도 불구하고(13, 14절) 순종하여 담대히 사울에게 나아갔고(17절), 그를 "형제 사울"이..
이제 스데반은 모세의 연대기를 설명한다. 애굽 왕의 핍박 속에서 태어난 모세(20절)는 궁중에서 자라며(21절)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웠다"(22절). 40살이 되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든 그(23절)는 동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애굽 사람을 쳐 죽였다(24절). 하나님은 그의 손을 통해 구원을 이루셨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였고(25절) 도리어 그를 배척하였다(26-28절). 모세는 미디안 땅으로 도주하여 40년간 나그네 생활을 하였고(29절), 마침내 가시나무 떨기 불꽃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다(30, 31절). 하나님은 스스로 이스라엘 조상의 하나님이라 칭하셨고(32절)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할 의도를 분명히 보이셨다(34절). 비록 이스라엘은 그를 배척하였지만 하나님..
오늘 본문은 집사 제도의 창설과 집사 스데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 한 가지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히브리파 유대인들(즉 팔레스타인에 살던 유대인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즉 헬라 문화권에 살던 유대인들)의 차별이 그것이었다(1절). 교회의 구제 사역에서 헬라파 과부들이 수혜를 못 받은 것이다. 열두 사도는 교회 구성원들을 불러 구제를 전담할 사람들을 세우겠다고 선언한다(2-4절). 대신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쓸 것이었다(4절). 그들은 일곱 명의 집사를 세웠고(5절), 사도들은 그들에게 안수한 후 직임을 맡겼다(6절). 교회는 점차 흥왕하였고, 심지어 유대교 제사장들까지 "이 도에 복종"하였다(7절). 일곱 집사 중 하나로 세워진 스데반은 "믿음과 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