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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탈옥한 이후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베드로는 마가의 다락방으로 찾아갔다. 이는 성도들조차도 그가 살아 돌아왔다는 것을 믿지 못할 만한 기적적인 일이었다(13-16절). 이 놀라운 일을 간증으로 남긴 베드로는 그 말을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전하라고 하고 떠났다(17절). 한편, 베드로를 놓친 헤롯은 애꿎은 파수꾼들을 죽이고 가이사랴로 옮겨갔다(18-19절). 거기서 헤롯이 스스로 영광을 취하자 하나님께서 그를 치셨고 그는 곧 죽었다(20-23절). 그러는 동안 바나바와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돌아왔다(25절). 본문은 몇 가지 사건을 겹쳐 그리면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첫 번째는 베드로가 옥에서 나와 교회를 권면하고 떠난 일이고, 두 번째는 헤롯이 스스로 교만하다가 징..
예수를 믿기로 결단한 사울은 다메섹에서 며칠 머무르며(19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20절)이요 "그리스도"(22절)임을 전파하였다.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은 사울의 변화 앞에서 놀라고(21절) 당혹해 했다(22절). 며칠이 지나자 유대인들은 사울을 죽이려고 하였고(23, 24절), 이 사실을 안 사울은 성문을 피해 성벽으로 탈출하였다(25절). 사울은 다메섹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했는데, 예루살렘의 제자들은 사울을 믿지 못했다(26절). 이 상태를 중재한 것이 바나바로, 그는 사울의 신원을 보증하며 사울이 겪은 일을 설명하였다(27절). 이제 사울은 제자들과 함께 다니며(28절) "주 예수의 이름으로" 증거하고 변론하였다(29절). 여기서도 그를 대적하여 유대인들의 음모가 일어났고(29절) 사울은 ..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거짓 증언(행 6:11)을 들은 대제사장은 스데반에게 힐문한다(1절). 스데반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구약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2절부터). 이는 그가 유대인들과 동일한 하나님과 동일한 율법을 믿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인다. 스데반의 설교는 아브라함에서 시작된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가나안 땅으로 왔으나(2-4절) 아무런 땅도 받지 못하고 다만 "약속"만 받았다(5절). 그리고 그의 자손들이 다른 지역에서 종살이할 것과 그들이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언약"을 받았다(6, 7절). 이 언약의 표시가 바로 할례였다(8절).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다(8절). 그 중 하나인 요셉은 시기로 인해 애..
오늘 본문은 교회의 명성과 이를 두려워 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그려낸다. 믿는 사람들은 함께 솔로몬 행각에 모였고(12절) 믿지 않는 자들은 그들을 경원했다(13절). 하지만 점차 믿는 자들의 수는 늘어갔고(14절), 사도들을 통해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났다(12, 15, 16절).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은 교회의 부흥을 시기하여(17절) 사도들을 잡아 투옥시켰다(18절). 하지만 천사가 그들을 구출하였고(19, 20절) 사도들은 풀려나와 다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기 시작했다(21절). 종교 지도자들은 그 사실을 모르고 사도들을 잡아 오라 하였으나(21절) 옥에는 아무도 없었다(22, 23절). 어리둥절해 있는 그들에게(24절) 사도들이 성전에서 다시 가르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5..
걷지 못하는 자가 온전히 회복되자, 백성들이 놀라며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왔다(11절). 베드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12절). 베드로는 먼저 이 기적이 자신들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12절). 백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생명의 주"(13-15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났다(13, 15절). 그를 믿는 믿음이 걷지 못하는 자를 일으켜 세웠다(16절). 백성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예수를 죽였지만(17절; 눅 23:34), 이는 사실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것이었다(18절). 따라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죄를 사해주실 것이다(19절). 그리고 지금 하늘에 있는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만물을 회복"하실 것이다(20, 21절). 모..
이제 여호수아는 본격적으로 죽음을 준비한다. 그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은 후 하나님께 받은 계시를 전달한다(1절). 오늘 본문은 그 중 역사를 되짚는 부분을 다루고 있다. 데라는 다른 신을 섬겼지만(2절) 그 아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알았다(3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이삭에게 야곱과 에서를 주셨고(3, 4절), 애굽에 있던 야곱 자손들에게 모세와 아론을 보내 애굽에 재앙을 내리셨다(5절). 홍해에서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6절)은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셨다(7절). 오늘 본문은 역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있다. 하나님이 이방 신을 섬기던 가문에 속했던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3절)도 은혜요, 장자가 아닌 야곱을 택하신 것(4절)도 은혜였다. 애굽의 압제 아래 있던 한미한 ..
이어 레위 지파가 이스라엘의 대표자들에게 다가온다(1절).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레위 지파의 분깃을 요구했고(2절), 이스라엘은 그 명령대로 순종하여 레위 지파에게도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주었다(3절). 21장의 후반에서는 마무리 성격의 글이 등장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고(43절), 승리와 안식을 허락하셨기에(44절),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 전부 이루어졌다는 고백이다(45절). 본문은 두 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레위 지파가 자신들의 분깃을 받는 이야기와, 땅 정복과 분배를 마무리하는 기사다. 둘은 언뜻 보기에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레위 지파가 분깃을 받는 것은 먼저 그 땅의 정복이 선행되었어야 하기에 전혀 접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는 ..
이스라엘은 실로에 모여 회막을 세웠다(1절). 이는 가나안 땅이 안정적으로 정복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 요단 동편의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7절)와 남쪽의 유다, 북쪽의 에브라임 및 므낫세 반 지파(5절)를 제외한 일곱 지파가 땅을 분배받지 못했고(2절), 여호수아는 이를 성토하며 분배를 주도한다(3절). 일곱 지파는 세 명씩 뽑아 땅을 측량하도록 했고(4-6, 9절), 그들이 가져온 자료를 기준으로 여호수아는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했다(6, 8, 10절). 여호수아서(와 사사기)에는 한 가지 큰 긴장이 존재한다. 하나님이 그 땅을 주셨다는 선포와 사람이 아직 그 땅을 점령하지 못했다는 사실 사이의 긴장이다. 오늘 본문도 그 긴장에서부터 시작한다. 1절은 하나님이 그 땅..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땅을 분배하라고 명하셨고(수 13:7), 여호수아는 그 명령에 순종하여 제비를 뽑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요단 서편의 땅을 분배해주었다(1-2절). 두 지파와 나머지 반 지파는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받았고(3절), 레위 지파는 율법에 따라 별도의 땅 대신 다른 지파들 영역 안에 있는 성읍과 목초지를 받았다(3-4절). 모든 것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루어졌다(5절). 그 때 갈렙이 자신의 지파인 유다 지파 사람들과 함께 여호수아에게 와서 이야기를 한다(6절). 그는 먼저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했던 일을 인용한다(6절).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성실하게 정탐을 마치고 충성스러운 보고를 하였는데(7-8절; 민 14:6-9), 그 결과 모세는 갈렙의 발로 밟는 땅이 그와 그 자손..
이제 여호수아서는 후반으로 들어선다. 첫 문장은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이다(1절). 이제 여호수아는 자신의 사명을 다 해가고 있고, 남은 사역은 후손들의 손으로 넘어갈 것이다. 하나님은 가나안에서 아직 얻지 못한 땅을 열거하시며(2-6절) 여호수아에게 (비록 그 자신은 그 땅이 이스라엘의 손에 들어오는 것을 보지 못할지라도) 믿음으로 그 땅을 나누어주라고 명하신다(6-7절). 여기서 하나님의 사람이 사명을 감당하는 태도를 보게 된다. 그는 무리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 이상의 일을 하려하지 않는다. 다만 미래의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행동한다. 히브리서는 이렇게 증언한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
기브온을 위해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과 싸워 그들을 크게 이긴 이스라엘은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다(15절). 그 때 막게다 굴에 다섯 왕이 숨어 있다는 사실(16절)이 여호수아에게 전달되었고(17절), 여호수아는 그 굴을 막아두고(18절) 나머지 패잔병을 추격해 섬멸할 것을 명령했다(19절). 결국 아모리 연합군은 완전히 패배하였고(20절) 이스라엘 군은 평안히 막게다 진영으로 돌아왔다(21절). 전투가 다 끝난 후 여호수아는 다섯 왕을 끌어내게 했다(22-23절). 여호수아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지휘관들에게 그들의 목을 밟게 하였다(24절). 이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주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루어진 일이었다(25절). 다섯 왕은 사형에 처해졌고(26절), 저녁까지 나무에 달아 두었다가 내려서..
아이 성의 백성들이 패주하는 이스라엘을 쫓아 성을 비우고 몰려나오자(수 8:16-17), 이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복병에게 신호를 주라고 명하신다(18절). 복병은 바로 일어나 성읍을 점령했고(19절), 패주하던 이스라엘 백성도 돌아서서 아이 군대를 쳤다(20-21절). 사이에 낀 아이 백성은 혼란에 빠져 멸망해 버렸고(20, 22절), 아이 왕마저 사로잡혔다(23절). 이번 본문에서 눈이 가는 부분은 전쟁을 이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앞선 아이 성 공격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찾아볼 수 없었던 것(수 7:2-5)과는 대조적으로, 오늘 본문은 복병에게 신호를 주신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18절). 하나님께서 참전하셨기에 이 전투는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전투였다. 하나님..
바울은 우상의 제물에 대한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음식 그 자체는 아무런 효력이 없다. 먹지 않는다고 더 못사는 것도 아니고 먹는다고 더 잘사는 것도 아니다(8절). 이로부터 소위 "믿음 좋은" 자들이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으며 자신의 지식과 신앙을 뽐내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바울은 이들에게 경고한다. 그들이 누리는 자유는 좋은 것이지만, 이것이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림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9절). 믿음이 약한 자들이 믿음 좋은 자들의 행동을 보고 죄를 저지르게 된다면(10절), 예수께서 핏값으로 사신 형제가 멸망하는 것이다(11절). 이는 결국 믿음 좋은 자들의 죄악이다(12절). 바울은 단호하게 말한다.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그것을 영원히 행하지 않겠노라고(13절). 오늘 ..
만나는 각 사람이 먹을 만큼 거두고 나면 스러졌다(21절). 이는 매일 그 날의 양식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나타낸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여섯째 날, 즉 금요일에는 두 오멜씩 거두게 되었다(22절).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안식일에 먹고(23-24절) 안식일에는 노동을 하지 말라고 명하셨다(25-26절). 하지만 인간은 불신이 가득한 존재이다.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다. 그들은 안식일에도 들에 나가 만나를 구하려고 했다(27절).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불신을 한탄하시며(28절) 다시 한 번 안식일 규정을 상기시켜 주신다(29절). "그러므로 백성이 일곱째 날에 안식하니라"(30절) 안식은 창조 질서의 회복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안식하셨던 것처럼, 인간들도..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사건을 묘사하고 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목도한 이스라엘은 "홍해"를 떠나 "수르 광야"로 들어섰다(22절). 어쩌면 이 시점까지 이스라엘은 놀라운 구원 역사에 감격하여 찬양을 부르며 신나게 행진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곧 어려움이 닥친다. 사흘 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했고, 결국 도착한 마라에서도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던 것이다(22-23절). 이스라엘의 반응은 지극히 인간적이었다. 모세에게 원망을 날린 것이다(24절). 모세는 하나님께 간구했고, 하나님은 나무 하나를 지목하사 물에 던지게 하셨다. 이윽고 물은 달아졌다(25절). 여기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잊은 백성을 꾸짖지 않으셨다. 다만 "법도와 율례를 정"해주시고, 그 법도와 ..
그간 휴가를 다녀오는 통에 큐티를 아예 쉬어버렸다. 7월 1일부터 다시 큐티를 시작한다. 출애굽기는 창세기에서 이어지는 책이다. 창세기는 요셉의 죽음으로 끝나는데, 출애굽기는 그 이야기를 받아 애굽에 정착한 야곱의 가족들을 소개한다.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내려온 야곱의 아들들, 즉 요셉을 제외한 열한 아들들의 이름이 열거되고(1-4절), 그들의 가족들이 도합 70명이었음이 기술된다(5절). (여기서 아들들의 순서가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주제일 듯 하나, 출생순서가 아니라 모친의 위치에 따라 소개되고 있음만 지적하고 넘어간다.) 이제 이들의 시대는 끝났다.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다(6절). 이젠 애굽의 통치자조차 이들을 기억하지 못한다(8절).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지난 본문에서 말한 "믿음의 말씀"이 무엇인지 선포한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9-10절) 믿고 시인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다. 바울은 앞서(롬 9:33) 인용한 사 28:16을 다시 한 번 인용하여(11절) 믿고 시인하기만 하면 누구나 차별 없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선포한다(12-13절).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13절) 그 구원의 수혜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다. 이제 바울은 복음 전파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보내심을 받은 자들이 전파하고, 그 전파한 것을..
바울은 9장 서두에서 밝힌 "큰 근심"과 "고통"이 무엇인지 좀 더 분명하게 밝힌다. 바로 "이스라엘의 구원"이다(1절). 바울이 그들을 보며 안타까웠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었지만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고(2절) 자기 의를 세우려고 집착하다가 하나님의 의를 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3절).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는 무엇인가? 바로 그리스도이시다(4절).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셨기에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졌다. 바울은 여기서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구약을 인용하여 설명한다(5-8절).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는 그 행함으로 인해 구원을 받는다.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8:5) 하지만..
지금까지 바울이 로마서 9장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되돌아보자. 바울은 동족 유대인들로 인해 근심이 많다(1-3절).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임했지만(4-5절), 혈통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6절). 이는 이삭과 야곱이 하나님의 전적인 뜻대로 선택된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7-13절). 하나님은 뜻대로 선택하시는 분이며(14-18절), 그 앞에서 우리는 항변할 수 없다(19-23절). 하나님께서는 이미 선지자들의 글 속에서 이방인들이 구원받을 것을 계시해 두셨다(24-29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30절)라는 표현과 함께, 바울은 구원의 핵심 원리로 돌아온다. 이방인들은 율법으로 오는 의를 따르지 않았지만 믿음으로 오는 의를 얻었다(30절). 반면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오는 의를..
바울은 새로운 주제로 들어선다. 그는 큰 근심과 고통 중에 있었다(1-2절). 이것이 거짓말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자신과 자신의 양심을 율법이 요구하는 두 명의 증인으로 내세운다(1-2절). 무엇 때문에 바울은 그리도 괴로워하였는가? 바로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한 것이었다(3절). 그는 심지어 그들을 위해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말한다(3절). 그들은 누구인가? "이스라엘 사람"이다(4절). 바울은 여기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특권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주셨다. 양자 됨, 영광, 언약들, 율법을 세우신 것, 예배, 약속, 조상들이 다 유대인들에게 속했고, 심지어 그리스도마저 그들의 혈통에서 나셨다(4-5절). (여기서 바울이 그리스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