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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9:1-5 본문
바울은 새로운 주제로 들어선다. 그는 큰 근심과 고통 중에 있었다(1-2절). 이것이 거짓말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그는 자신과 자신의 양심을 율법이 요구하는 두 명의 증인으로 내세운다(1-2절). 무엇 때문에 바울은 그리도 괴로워하였는가? 바로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한 것이었다(3절). 그는 심지어 그들을 위해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말한다(3절).
그들은 누구인가? "이스라엘 사람"이다(4절). 바울은 여기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특권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주셨다. 양자 됨, 영광, 언약들, 율법을 세우신 것, 예배, 약속, 조상들이 다 유대인들에게 속했고, 심지어 그리스도마저 그들의 혈통에서 나셨다(4-5절). (여기서 바울이 그리스도를 단순한 인간으로 묘사하지 않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혈통에서 나셨지만 동시에 "하나님"이시다. 롬 1:3-4 참조.)
이스라엘 백성은 실로 많은 것을 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바울의 기쁨이 되기보다는 괴로움이 되어버렸다. 이는 그들이 올바른 복음을 따르지 않고 행위를 의지했기 때문이다(롬 9:32; 10:1-3). 나의 경우는 어떠한지 돌아본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많은 것을 주셨다. 과연 나는 내 행위를 자랑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의만 드러내며 살고 있는가? 그렇지 못함을 고백한다. 올바른 복음을 따르며 그리스도만 드러내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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