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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호와의 날", 이스라엘을 침공할 군대의 모습이 묘사된다. 하나님은 말처럼, 기병처럼 달리실 것이고(4절), 그 군대는 무시무시한 소리를 내며 쳐들어올 것이다(5절). 백성들은 그 앞에서 겁에 질릴 것이다(6절). 그들은 잘 훈련된 정병들로서(7-8절) 능숙하게 도시를 점령할 것이고(9절), 그 앞에서 하늘과 땅마저 그 기운을 잃을 것이다(10절). 이 여호와의 날을 누가 당해낼 수 있겠는가(11절)? 오늘 본문을 요약하는 구절은 11절이다. 본문은 11절의 표현대로 "여호와의 날"이 얼마나 무시무시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친히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 오실 것이고, 그 군대는 "크고" "강하"다. 본문은 하나님을 가리켜 말처럼, 기병처럼 뛰신다고 묘사한다(4절). 이는 힘 있고 위엄 있는 모..
오늘 본문은 두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먼저 예수께서 제자들과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실 때 일어난 일이다(22절). 예수께서 배 안에서 잠 드신 사이에 광풍이 몰아쳐 배가 침몰할 지경에 이르렀다(23절). 겁에 질린 제자들이 예수를 깨우자 예수께서는 바로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사 잠잠하게 하셨다(24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믿음을 물으셨고, 제자들은 예수가 누구인지 두려워했다(25절). 호수를 건너 도착한 곳은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이었다(26절). 예수께서 내리시자 귀신 들린 자 하나가 예수 앞에 나와 소란을 피웠다(27-28절). 그는 예수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로 고백하는데(28절), 흥미롭게도 이는 25절에 나온 제자들의 질문,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산발랏 일당은 성벽 건축 소식을 듣고(1절) 느헤미야를 해하기 위해 그를 부른다(2절). 느헤미야는 거절하였고(3절), 이런 일이 네 번 일어난 후에(4절) 산발랏이 봉하지 않은 편지를 보내(5절) 느헤미야가 반란을 꾀하고 있다는 헛소문을 낸다(6-7절). 느헤미야는 무고라고 당당히 말한다(8-9절). 이후 스마야가 칩거하여 느헤미야를 부른 후 함정에 빠뜨리려 했으나 느헤미야는 잘 빠져나갔다(10-14절). 시간이 흘러 성벽이 완성되었다. 다만 아직 성문에 문짝은 달지 못한 상황이었다(1절). 공사의 진척 상황을 알림으로써 느헤미야서의 기자는 시간이 꽤 흘렀음과, 대적들이 이로 인해 더 다급해졌음을 표현한다. 느헤미야의 주된 적이었던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1절; cf. 느 2:19)은..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 이후(1절)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성전을 다시 건축하기 시작했다(2절). 이 지역의 행정관들이 찾아와 성전 건축에 대해 묻고는(3-4절) 공사를 중단시키지 않은 채 다리오에게 문의 서신을 보낸다(5-6절). 그들이 보낸 글에는 성전 건축 상황(8절)과 더불어 그들이 물은 바(9-10절)에 대한 유다인들의 답변(12-16절)이 들어 있었다. 그들은 다리오에게 그 답변이 사실인지 확인해 달라고 문의한다(17절). 오늘 본문의 시간적 배경은 다리오 왕 2년이다(스 4:24). 학개와 스가랴의 예언은 각각 학개서와 스가랴서에 기록되어 있는데, 역시 동일한 시간을 증언한다(학 1:1, 슥 1:1). 오랫동안 중단되어 있던 성전 공사가, 선지자들의 격려와 더불어 다시 재개되었다(2절). 그리고 ..
산헤립은 예루살렘에 전갈을 보내(9절) 히스기야가 유다 백성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며(11-12절) 하나님은 유다를 구원할 수 없다고 협박한다(10, 13-15절). 산헤립의 신하들 또한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비방하였다(16절). 산헤립은 또한 편지를 써서 하나님을 비방했고(17절), 산헤립의 신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유다 말로 소리를 질러 하나님을 비방했다(18-19절).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함께 기도하였고(20절),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멸하셨으며 산헤립은 결국 자기 아들에 의해 살해되었다(21절). 하나님의 보호로 히스기야는 부강할 수 있었다(22-23절). 오늘 본문은 평행 구절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열왕기와 이사야서 역시 산헤립의 협박과 그 전쟁의 귀결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가야바의 집으로 끌려가 심문을 받는다(57절). 베드로도 멀리서 그를 따라 갔다(58절).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를 죽일 증거를 찾으려고 거짓 증거를 찾다가 결국 실패하고(59-62절), 예수께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인정하는 말씀을 하시자 그걸 빌미로 사형을 선고한다(64-66절). 그리고 그를 때리며 조롱하였다(67-68절). 베드로는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예수를 부인하다가(69-74절) 깨닫고 통곡했다(75절).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장로들은 모여(57절) 예수를 죽일 핑계를 찾았다(59-60절). 하지만 거짓 증거는 서로 맞지 않았다. 흥미롭게도 그 중 한 가지, 예수께서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동안에 지을 수 있다"(61절)라는 발언을 했다는 죄목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수께서는 계속해서 제자들을 격려하신다. 제자는 선생을, 종은 상전을 넘을 수 없다(24절). 세상의 왕은 "바알세불"이기에 그를 따르는 자들 역시 권세가 제한되어 있다(25절). 두려워하지 말고(26, 28절) 예수의 말씀을 증거하라(27절). 참새조차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으니(29절) 참새보다 귀한 제자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30-31절). 사람 앞에서 예수를 시인하라(32-33절). 세상의 핍박에 노출될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두 가지 격려의 말씀을 주신다. 세상의 권세는 제한적이라는 것과, 하나님께서 지키신다는 것이 그들이다. 세상의 왕("집 주인")은 바알세불(Βεελζεβούλ), 즉 똥의 왕이다(25절). 세상은 성도들을 죽이겠다고 을러대지만, 실상 세상의 최고 통치자는 "똥의 왕"인 ..
오늘 본문은 두 가지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예수와 제자들이 배에 타고 있을 때(23절) 풍랑이 일어 배가 잠기게 되었다(24절). 제자들은 주무시는 예수를 깨우며 구원해 달라고 구했고(25절)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풍랑을 잔잔하게 하셨다(26절). 두 번째 이야기에서 예수는 귀신 들린 사람 두 명을 만나신다(28절). 귀신들은 예수께 소리를 질렀고(29절) 예수께서는 이들을 돼지 떼로 쫓아내셨다(30-32절). 사람들은 두려워했다(33-34절). 흥미롭게도 이 두 가지 사건 가운데 질문과 답변이 한 세트 들어있다. 제자들은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라고 물었다(27절). 바로 다음 본문에서 귀신 들린 자의 입을 통해 이에 대한 답이 나온다. "하나님의 아들이여!"(29절..
아비멜렉이 집권한지 3년이 흐르자(22절),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신한다(23절). 이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요(23절),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죄를 벌하기 위함이었다(24절). 세겜 사람들은 강도짓을 일삼으며(25절) 가알이라는 새로운 지도자를 쫓는다(26절). 이들은 아비멜렉을 저주하며(27절) 전쟁을 선포한다(28-29절). 오늘 본문은 분명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은 모두 무죄한 피를 흘리는데 참여하였고, 양쪽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다(24절). 그 결과 그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났다(23절). 불과 삼년 전에 "그는 우리 형제라"라고 말했던(삿 9:3) 세겜 사람들이 이제는 아비멜렉을 저주한다(27절). 죄를 지은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이..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그 300명의 군사만으로 기드온을 물리칠 것이라고 하셨고(7절), 기드온은 그 말에 순종하여 나머지 군사를 돌려보낸다(8절). 그 날 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부하 부라와 함께 미디안 진영을 염탐해 보라고 하셨다(9-11절). 가보니 엄청난 수의 군대가 있었다(12절). 기드온은 그 중 두 사람이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고(13-14절) 용기를 얻어 이스라엘 군대를 격려한다(15절). 기드온의 두려움은 계속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 적을 칠 수 있었지만(9절), 두려움이 그를 사로잡았기에 먼저 부하와 염탐을 하기로 했다(10-11절). 미디안 군대의 수는 실로 어마어마했고(12절), 이스라엘이 가진 군사는 300명 뿐이었다(8절). 이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
기드온은 하나님의 명령(25-26절)에 순종하여 아버지 요아스의 바알 제단과 아세라 상을 무너뜨린 후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다(27절). 마을 사람들이 기드온을 죽여야 한다고 들고 일어나자(28-30절) 요아스는 바알이 스스로를 위해 다퉈야 한다며 아들을 보호한다(31절). 기드온은 이 사건으로 여룹바알이라는 이름을 얻었다(32절). 우리는 본문에서 참 신과 거짓 신(31절)의 다툼을 본다. 기드온은 비록 겁에 질려 있었지만(27절) 그럼에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다. 이는 그가 하나님을 참 신으로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참 신으로 인정하는 마음이 있는지 되돌아본다. 두려움 중에서도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하나님의 천사가 오브라에 도착해 "상수리나무 아래" 앉는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 몰래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11절). 천사는 기드온에게 나타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선포한다(12절). 기드온은 비관적인 말투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것 같다고 답하고(13절), 천사는 기드온에게 그를 통해 구원을 이루실 것이라고 말한다(14절). 하지만 기드온은 여전히 비관적이다(15절).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반복해서 함께 하실 것이라고 선포하신다(16절). 그럼에도 기드온의 의심은 쉬이 가시지 않는다. 그는 자기와 대화하는 자가 하나님임을 증명해달라고 말한다(17절). 그는 예물을 준비해 오겠다고 말하고(18절) 무교병과 염소 고기, 국을 준비해 온다(19절). 천사가 그 예물을 바위 위..
이스라엘 자손은 "또" 악을 저질렀다(1절). 하나님은 그들을 7년간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고(1절), 미디안은 추수 때마다 쳐들어와 이스라엘의 양식을 싹 쓸어갔다(2-5절). 그러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는다(6-7절). 하나님은 그러자 한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의 악행을 꾸짖으신다(8-10절). 오늘 본문은 지금까지의 패턴과는 조금 다르게, 하나님께서 친히 자신의 선지자를 보내어 이스라엘을 꾸짖으시는 장면이 나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분으로(8절) 가나안을 차지하기까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나가게 하셨는데(9절), 이스라엘은 가나안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다(10절). 아, 오늘은 뭔가 해석을 열심히 해보기보다는 8-10절 말씀을 그저 묵상하고 싶다. 나의..
이제 사사기를 묵상한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가나안 정복 사업을 펼친다(1절). 유다와 시므온은 앞서서 가나안 땅을 정복한다(2, 3절). 그들은 베섹을 정복하고(4-7절), 예루살렘을 점령하였으며(8절), "산지와 남방과 평지"를 쳐서 무너뜨린다(9절). 유다 자손은 헤브론을 공격하였고(10, 20절), 드빌을 쳤다(11-16절). 또한 스밧, 가사, 아스글론, 에그론을 점령하고(17-18절) "산지 주민"까지 쫓아낸다(19절). 하지만 유다 자손은 골짜기의 주민을 쫓아내지 못하였고(19절) 베냐민 자손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다(21절). 오늘 본문은 전반적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거둔 승리를 다루고 있다. 그 승리는 누구의 것인가? 바로 하나님의 것이다. ..
아그립바와 버니게는 바울을 보기 위해 "크게 위엄을 갖추고" 다음 날 베스도를 찾았다(23절). 베스도는 바울을 불러온 후 그에 대해 설명한다. 바울은 유대 사람들이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이나(24절) 심리해 본 결과 죽일 죄를 범하지 않았다(25절). 바울은 황제에게 상소했기에 로마로 가겠지만, 베스도가 황제에게 보고할 내용이 없기에 아그립바에게 도움을 청한다(26, 27절). 아그립바는 그 청을 받아들이고(1절) 바울은 그 앞에서 변론을 시작한다(2, 3절). 바울은 "죄수"로서(27절) 법정에 끌려나왔다. 하지만 성경은 일관되게 그에게서 죄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25, 27절). 거창하게 행차한 아그립바(23절)는 거드름을 피우며 바울을 대하지만(1절), 바울은 차분하게 아그립바가 유대 문화에 ..
총독 벨릭스는 부인과 함께 구류되어 있는 바울을 찾아와 "도"를 듣는다(24절). 바울은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에 대해 설명했고 벨릭스는 두려워했다(25절). 그럼에도 보석금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바울을 불렀다(26절). 2년 후 벨릭스의 후임으로 베스도가 왔지만, 벨릭스는 유대인들의 호의를 얻기 위해 바울을 구류 상태로 두었다(27절). 베스도가 부임 후 예루살렘으로 오자 유대인들은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호송해 달라고 부탁했다(1-3절). 이는 그 길에 매복해 있다가 바울을 죽이기 위함이었다(3절). 베스도는 그 청을 물리치면서 가이사랴에서 직접 재판을 하겠다고 말한다(4, 5절). 베스도는 가이사랴로 내려와 바울을 친히 재판하였고(6절), 유대인들은 여러 가지 고발거리를..
바울의 변론을 듣던 유대인들은 이방인 선교에 대한 격렬한 반감을 표출한다(22-23절). 히브리말을 모르는 천부장은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기 위해 바울을 고문하려고 하였지만(24절),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내세워 고문을 중단시킨다(25-29절). 천부장은 이튿날 유대인 공회를 소집하여 바울을 데리고 나타났다(30절). 그 자리에서 바울은 당당하게 신앙을 고백하고(1절), 이를 비난하는 대제사장에게 응대한다(2-3절). 그러나 그가 대제사장임을 깨닫고 이내 잘못을 수긍한다(4-5절). 본문은 바울의 당당함과 침착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바울은 "떠들며 옷을 벗어 던지고 티끌을 공중에 날"리는(23절), 분노한 대중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받은 소명을 설명했다. 로마 병사들이 자신을 묶을 ..
공회에 끌려나온 사도들은(27절) 대제사장의 힐난(28절)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자신들을 변호한다(29-32절). 공회원들이 분노하고 있을 때(33절) 율법교사 가말리엘이 그들을 진정시켰다(34-39절). 공회원들은 사도들을 채찍질하고 경고한 후 놓아주기로 결정하였고(40절), 사도들은 공회를 나와서도 계속해서 증언을 쉬지 않았다(41, 42절). 분명 유대인들은 예수를 고소하면서 그의 피를 자기에게 돌리라고 말했다.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마 27:25)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대제사장은 자신들이 예수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28절). 그럼에도 사도들은 전혀 개의하지 않는 모습이다. 이는 예수가 죽지 않고 사셨기 때문이며(30절..
오늘 본문에는 여호수아와 기브온 주민들이 나누는 대화가 수록되어 있다. 여호수아는 그들이 거짓말 한 것은 질책하는 한편(22절), 그 결과로 그들이 "대를 이어 종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23절). 기브온 주민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변명하는 한편(24절), 처분을 여호수아에게 맡긴다(25절). 여호수아는 그들을 죽이는 대신(27절) 성전의 종으로 삼았다(28절). 여기 본문을 보면 성경이 기브온 주민들에게 우호적인 것을 더 잘 볼 수 있다. 여호수아의 책망(22절)에 대해 그들은 할 말이 있었다(24절).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고 그 명령이 그대로 준행될 것을 알았기에, 두려움으로 이 일을 행한 것이다. 그 결과 그들은 "건져짐", 즉 구원을 받았다(26절). 더욱 흥미로운 것은 ..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문제점을 파악한 이드로는 모세에게 조언을 준다. 우선 그는 모든 사건이 "하나님 앞에서" 재판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19절). 그리고 모세는 여전히 모든 재판의 책임자로 있어야 한다(20절). 이는 모세가 이스라엘의 "중보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역할을 거부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홀로 재판을 담당하기보다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뽑아 함께 일을 나누는 것이 좋다(21-22절). 이것이 모두에게 좋은 길이다(23절). 이 말을 들은 모세는 그대로 따랐다(24절). 백성의 우두머리를 뽑아(25절) 사소한 재판은 그들에게 맡겼다(26절). 조언을 마친 이드로는 자기 땅으로 돌아갔다(27절). 날샘은 지엽적인 표현을 두고 오늘의 묵상 포인트로 삼았는데, 나는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