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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엠마오로 가면서(13절) 이 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14절), 그 때 예수께서 그 일행에 합류하셨지만(15절) 그들은 깨닫지 못했다(16절). 예수께서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냐고 물으셨고(17절), 그 중 글로바라는 사람이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 증언들을 정리해서 설명했다(18-24절). 예수께서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부활에 대해 가르침을 베푸셨다(25-27절). 엠마오에 도착하자 예수는 더 가시려는 것처럼 하셨고(28절) 그들은 예수를 강권하여 자신의 숙소로 모셨다(29절). 저녁 식사 자리에서 예수께서 축사하고 떡을 나눠주시자(30절) 그들은 비로소 예수를 알아보았다(31절). 하지만 예수께서는 이미 사라지신 후였다(31절). 그들은 즉시 일어나 예..
십자가형 선고를 받은 예수(눅 23:25)는 사형장으로 끌려간다. 그를 끌고 가던 자들은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지게 했다(26절). 많은 이들이 슬퍼하며 예수를 따랐고(27절), 예수께서는 그들을 향해 임박한 환난을 이야기하시며 자신을 위해 울라고 말씀하신다(28-31절). 마침내 해골이라는 곳에서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33절), 양 옆에 사형 선고를 받은 두 행악자도 동일하게 못 박혔다(32절).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서는 자신을 못 박은 자들을 위하여 청원하는 기도를 올리셨다(34절). 그들은 그의 옷을 제비 뽑아 나눠가졌고(34절), 백성은 서서 구경했으며(35절), 관리들은 예수를 비웃었다(35절). 군인들 역시 예수를 희롱하며 신 포도주를 주었다(36-38절). 옆에 달린..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잡히신 이후 예수께 일어난 일을 다루고 있다. 먼저 밤에 그를 지키고 있던 자들은 그를 희롱하고 때리며(63절) 욕했다(65절). 특히 예수의 눈을 가리고 때리면서 누가 때렸는지 맞히라는 요구를 한다(64절). 이는 선지자라면 일반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기적을 행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여기서 이들이 이해하고 있는 "선지자" 개념이 상당히 흥미롭다. 우리는 종종 성경의 선지자/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사람이었지, 미래를 맞히거나 비밀을 밝혀내는 '점쟁이'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본문은 명백히 당시 사람들도 그와 같은 오해를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누가는 예수를 지키고 있던 자들이 올바른 성경 이..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부르는 것에 관해 말씀하신다(41절).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인가? "다윗의 시"라는 표제를 달고 있는 시편 110편에서는 그리스도를 "주"(אָדוֹן)라고 부른다(42-43절; 시 110:1). 만약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다면, 어떻게 그의 자손이 될 수 있겠는가(44절)? 즉, 본문의 이야기는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마태는 자신의 복음서 서두에서 그것을 못박아 놓고 시작한다(마 1:1). 또한 불과 몇 쪽 전 누가복음 18장에서도 맹인은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른다(눅 18:38-39). 나는 우리가 두 가지 의미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를 때..
예수께서는 당신의 재림에 관한 말씀(눅 19:11-27)을 하시고 예루살렘을 향해 가셨다(28절). 이제 예루살렘 근처의 감람원에 오셨을 때 제자들을 보내사(29절)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끌어 오게 하셨다(30절). 그리고 누가 묻거든 주가 쓰신다고 답하라고 명하셨다(31절). 말씀하신대로 제자들은 아무도 타지 않은 나귀 새끼를 발견했고(32절) 그 임자들의 질문(33절)에 명 받은 대로 답하여(34절) 나귀를 예수께로 데리고 왔다(35절). 예수께서는 그 위에 타셨고(35절), 그 가시는 길에 사람들이 겉옷을 깔며 환영했다(36절). 비록 누가복음이 구체적인 인용을 하고 있지 않지만, 본문은 스가랴서의 유명한 예언을 그 배경으로 한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
예수께서는 기도하시다가 제자들에게 당신의 소문을 물으신다(18절). 이들은 눅 9:7-8을 받아 세례 요한이라는 소문, 엘리야라는 소문, 선지자라는 소문을 전달한다(19절). 엘리야라는 소문은 아마도 말라기의 예언(말 4:5)을 의식한 것이리라 생각한다. 예수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는 제자들에게 당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셨다(20절). 베드로는 "하나님의 그리스도"라는 답을 내놓는다(20절). 이 답을 들으신 예수께서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시고(21절) 수난 예언을 하신다(22절). 이와 같은 구조가 마태복음(마 16:13-28)과 마가복음(막 8:27-9:1)에 동일하게 나온 것으로 보아 복음서 기자들은 모두 예수의 그리스도직이 수난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이해하고 있었을 것이다. 예수의 구원..
헤롯에 의해 옥에 갇혀 있던(눅 3:20) 세례 요한은 제자들을 통해 예수의 사역에 대해 전해 듣는다(18절). 요한은 예수께 제자들을 보내 그가 메시아가 맞는지 물어보게 한다(19-20절). 예수께서는 당신의 사역을 보이시며(21절) 그들에게 본 대로 전하라고 명하신다(22절). 그리고 실족하지 말 것을 경고하신다(23절). 여기서 예수께서 본 것을 전하라고 하시면서 주신 말씀은 당신 사역 초기에 인용하여 가르치셨던 이사야의 예언(눅 4:18-19)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을 통해 이 예언이 성취되고 있음을 보이시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가 당신임을 암시하신다. 하지만 그러면서 "실족"에 관한 가르침을 주시는데, 문맥상 이는 세례 요한이 실족했음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떤 설교자들은 끝까지 세례..
백성들은 요한이 그리스도가 아닐까 기대했다(15절). 요한은 그들에게 자신보다 능력이 많으신 분이 오신다고 말했다(16절). 요한이 직접적으로 자신이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한 것은 아니지만, 맥락상 그리스도는 따로 오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요한은 그 분에 대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시는 분이요(16절) 키를 들고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는 분(17절)이라고 묘사하였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심판의 주재이심을 드러낸다. 요한은 복음을 증거(εὐηγγελίζετο)하였다(18절). 앞의 본문을 살펴보건대, 이 "복음"은 하나님의 심판이 가까이 왔고 그리스도께서 그 심판을 대행하실 것이라는 내용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봉 왕 헤롯은 요한의 책망을 견디지 못하고(19절) 요한을 하옥하였다(20절). 헤..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영들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분별하라고 말한다(1절). 당시 많은 가르침들이 횡행했고, 그 중 거짓 가르침들도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한다면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2절) 그렇지 않는다면 "적그리스도의 영"이다(3절). 사도 요한 당시에 가현설이 꽤 득세했음을 알 수 있다. 요한은 적그리스도가 올 것이라 하신 말씀(마 24:23-24, 막 13:21-22)을 인용하며 그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한은 그들의 정체를 드러낸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지만(4절) 그들은 세상에 속했다(5절). 세상은 세상에 속한 자의 말을 듣고(5절),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의 말을 듣는다(6절). 따라서 하나님께 속한 자의 말..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경계를 내린다. 여기서 "적그리스도"는 흔히 생각하는 마왕이 아니라 잘못된 가르침을 베푸는 교사들을 가리킨다. 18절은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다고 말하고, 이들이 발흥하는 것을 보면 마지막 때가 왔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19절은 그 적그리스도들이 결국 기독교 신앙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간 사람들임을 증언한다. 사도 요한은 이들이 나간 것을 보면 기독교 신앙 공동체에 속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20-21절에 걸쳐 사도 요한은 독자들을 권면한다. 독자들은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알게 된 자들로서(20절), 진리를 알고 있다(21절). 이 "기름 부음"은 요일 2:27를 참조할 때, 성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바리새인들이 모여서(34절) 예수께 율법 중 어느 계명이 제일 큰지를 묻는다(35-36절). 예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율법의 요체로 정리하신다(37-40절). 그리고 그들에게 되물으시기를(41절)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인지 물으셨다(42절). 바리새인들은 당연히 다윗의 자손이라 답했지만(42절) 예수께서는 다윗과 그리스도 사이의 위아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주신다(43-45절). 그렇게 논쟁은 끝이 났다(46절). 오늘은 바리새인들과 예수 사이에 오간 대화 두 편을 묵상한다. 마태는 이스라엘의 중심지 예루살렘에서 권세를 쥐고 있던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번갈아 가며 예수를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한다(34절; cf. 마 21:15, 23; 22:15-16, 23). 그리고 예수께서 그 ..
예수께서 따로 세 명의 제자들과 높은 산에 올라가셨을 때(1절) 그들 앞에서 변형되셨다(2절). 모세와 엘리야도 나타나 예수와 대화를 나눴다(3절). 베드로는 예수께 초막 셋을 짓겠다고 말했다(4절). 그 때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려왔고(5절), 제자들은 심히 두려워했다(6절). 예수께서 그들을 위로하시며(7절)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명하셨다(9절). 이후 제자들과 엘리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신다(10-13절). 오늘 본문은 "엿새 후"라는 매우 구체적인 시간을 제시한다(1절). 흥미롭게도 이 표현("μεθ' ἡμέρας ἓξ")은 마태복음에 딱 한 번 등장한다. 마태가 실증주의적 관점에서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아닐진대, 그렇다면 이 숫자에 어떤 상징성이 있다고 봐야 할 ..
예수께서는 이제 제자들에게 당신의 고난와 부활을 예언하신다(21절). 베드로는 이에 반발하나(22절) 예수께서는 그를 꾸짖으신 후(23절), 제자도에 대해 가르치신다(24-28절). 오늘 본문의 첫 주어는 "예수 그리스도"이다(21절). 십자가의 죽으심은 단순히 "예수"가 아니라 "그리스도", 즉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의 사역임을 언급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이는 예수께서 베드로를 꾸짖으실 때 하신 말씀과도 연결된다. 예수의 죽으심은 "하나님의 일"로서 중요한 것이었다(23절).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서 꼭 있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를 따르는 자라면 자신의 목숨을 아쉽게 생각하지 않는다(24절). 이는 눈에 보이는 삶을 지키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자는 결국 멸망할 것이요, 그 삶을 기꺼이 예수를..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당신의 평판을 물으셨다(13절). 사람들은 예수를 세례 요한, 엘리야, 선지자로 생각하고 있었다(14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생각을 물으셨고(15절), 시몬 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다(16절). 예수께서는 그를 칭찬하시고(17절) 교회를 세우실 것을 말씀하신다(18-19절). 하지만 한편으로 이것을 소문내지 말 것을 주문하셨다(20절). 그 유명한 베드로의 신앙고백 본문이다. "예수는 누구인가?" 이 질문 앞에, 헤릇을 비롯한(마 14:2) 어떤 이들은 세례 요한이 되살아난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이들은 구약에 예언된 엘리야가 드디어 온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또다른 이들은 구약의 선지자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다(14절). 이 모든 대..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먼저 보내시고(22절) 홀로 기도하셨다(23절). 제자들은 호수에서 풍랑을 만나 고생하고 있었는데(24절),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신다(25절). 유령인줄 알고 놀란 제자들에게(26절) 예수께서는 당신임을 밝히셨다(27절). 그러자 베드로는 자신을 물 위로 걷게 해달라고 청하고(28절)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물 위로 부르셨다(29절). 걸어가던 베드로는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졌고(30절) 예수께서 그를 구하셨다(31절).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다(32절). 게네사렛에 도착하자(34절) 사람들이 병자를 데리고 예수를 찾아왔고(35절) 고침을 받았다(36절). 오늘 본문의 핵심은 33절의 신앙고백이다.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자 험난했던 바람(..
서기관과 바리새인 몇 명이 찾아와 예수께 표적을 보여달라고 요구한다(38절). 예수께서는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고(39절), 이는 사흘 간 장사되실 것을 의미한다고 풀어 설명하신다(40절). 이어 "이 세대 사람"에 대해 니느웨 사람들(41절)과 남방 여왕(42절)을 들어 그 교만함을 책망하시고, 귀신의 예화를 들어 이 세대가 결국 멸망할 것을 말씀하신다(43-45절). 오늘 본문 역시 종교 지도자들과 예수 사이의 갈등을 그려내고 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찾아와 던진 질문(38절)은 다분히 중립적인 언어로 기술되어 있지만, 사실 예수가 그리스도인 증거를 보여달라는 당돌한 요구였다(cf. 마 16:1-4). 예수께서는 그들의 속셈을 간파하시고(39절), 참된 증거는 결국 예..
지난 묵상을 올린 지 석 달이 지났다. 그 사이 결혼도 했고, 새로운 직업도 얻었다. 바쁘다는 핑계로 말씀 묵상을 소홀히 했던 것을 반성하며, 이제 9월 첫째 주부터 다시 말씀 묵상을 정리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우선 오늘 본문은 짤막하게 잡았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음모를 알고 "거기"를 떠나가셨지만, 사람들은 그를 따랐다(15절). 예수께서는 그들을 고치시고(15절)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다(16절). 이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다(17-21절). 오늘 본문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등장한다. 바리새인과 예수를 따르는 무리이다. 바리새인은 예수를 죽이려 했고(마 12:14), 무리는 예수를 따랐다(15절). 예수께서는 바리새인으로부터는 떠나가셨지만, 무리에게는 긍휼을 베푸셔서 병..
헤롯은 "유대인의 왕" 아기 예수를 죽일 작정이었고, 하나님은 천사를 요셉에게 보내 미리 그 계획을 알려주신다(13절). 요셉은 계시에 순종하여 마리아와 예수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한다(14-15절).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깨닫고 베들레헴 지경의 모든 사내아이를 죽인다(16-17절). 그 헤롯이 죽자 하나님은 다시 요셉 가족을 이스라엘로 부르셨고(19-21절), 요셉 가족은 헤롯의 아들이 왕의 자리를 잇자 계시를 따라 나사렛으로 가서 산다(22-23절). 세상의 왕 헤롯은 갓난아기에 불과한 예수를 두려워한다. 그의 두려움이 얼마나 컸던지, 그는 베들레헴 지경에 있는 모든 사내아이를 몰살시켜 버렸다(16절). 하지만 세상 왕의 몸부림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요셉 가..
바울은 기쁘게 고난을 받으며(24절) 이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으로 이해한다(25절).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의 비밀(26절)이 그리스도로 드러났다(27절). 바울의 수고는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가르치기 위함이다(28-29절). 앞선 본문 마지막에 자신이 "복음의 일꾼"이라고 천명한 바울(골 1:23)은 그 직분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강조한다(25절). 바울의 직분은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가르치는 것으로(28절), 이를 위해 바울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29절). 그리스도는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던 하나님의 비밀이요, "영광의 소망"이시다(26-27절). 바울은 자신이 당하는 고난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으로 이해한다(24절). 이 구절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조금 더 묵상해 보고자 한다..
걷지 못하는 자가 온전히 회복되자, 백성들이 놀라며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왔다(11절). 베드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12절). 베드로는 먼저 이 기적이 자신들의 능력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12절). 백성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생명의 주"(13-15절)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났다(13, 15절). 그를 믿는 믿음이 걷지 못하는 자를 일으켜 세웠다(16절). 백성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예수를 죽였지만(17절; 눅 23:34), 이는 사실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것이었다(18절). 따라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키면 죄를 사해주실 것이다(19절). 그리고 지금 하늘에 있는 예수께서 다시 오셔서 "만물을 회복"하실 것이다(20, 21절).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