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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부르는 것에 관해 말씀하신다(41절).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인가? "다윗의 시"라는 표제를 달고 있는 시편 110편에서는 그리스도를 "주"(אָדוֹן)라고 부른다(42-43절; 시 110:1). 만약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불렀다면, 어떻게 그의 자손이 될 수 있겠는가(44절)? 즉, 본문의 이야기는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르면 안 된다는 가르침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마태는 자신의 복음서 서두에서 그것을 못박아 놓고 시작한다(마 1:1). 또한 불과 몇 쪽 전 누가복음 18장에서도 맹인은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른다(눅 18:38-39). 나는 우리가 두 가지 의미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부를 때..
룻은 보아스의 말대로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워 있다가 일어났다(14절). 하지만 밝아진 이후는 아니었고,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는데 이는 여자가 타작 마당에 들어오는 것이 꺼려지는 일이었기 때문이었다(14절). 보아스는 룻에게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고 성읍으로 들어갔다(15절). 이 두 가지 행동은 바로 그 의미가 해석된다. 룻이 집에 돌아가서 나오미에게 그간 있었던 일을 알린다(16절). 먼저 보아스가 보리를 되어 준 것은 룻을 "빈 손으로" 보내지 않으려는 후의의 표현이었다(17절). 이는 보아스의 책임감을 암시한다. 그리고 보아스가 룻과 헤어져 성읍으로 바로 들어간 것은 그가 바로 이 일을 이루어내고자 한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18절). 보아스는 말로만 책임을 이..
오늘 본문은 궤가 안치된 이후 아삽과 그 형제가 하나님을 찬양한 시를 담고 있다(7절). 모든 백성이 함께 찬양에 참여하였다(36절). 이 시의 내용을 들여다 보기 전에 그 출전을 먼저 살피자면, 시 105:1-15가 8-22절에, 시 96:2-13이 23-33절에, 그리고 시 106:1이 34절에, 106:47-48이 35-36절에 대응한다. 내용이 거의 그대로 반복되기 때문에 시편을 적절히 편집하여 이 시를 만든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에서는 이 흐름에 맞게 끊어서 시를 이해해 본다. 먼저 8-22절은 다시 8-15절의 명령과 16-22절의 고백으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는데, 명령부에서는 하나님을 찬양(8-10절)하고 그가 행하신 일과 그가 명하신 일을 기억할 것(11-15절)을 명령한다. 그렇다면..
바리새인들이 모여서(34절) 예수께 율법 중 어느 계명이 제일 큰지를 묻는다(35-36절). 예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율법의 요체로 정리하신다(37-40절). 그리고 그들에게 되물으시기를(41절) 그리스도가 누구의 자손인지 물으셨다(42절). 바리새인들은 당연히 다윗의 자손이라 답했지만(42절) 예수께서는 다윗과 그리스도 사이의 위아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주신다(43-45절). 그렇게 논쟁은 끝이 났다(46절). 오늘은 바리새인들과 예수 사이에 오간 대화 두 편을 묵상한다. 마태는 이스라엘의 중심지 예루살렘에서 권세를 쥐고 있던 종교 지도자들과 정치 지도자들이 번갈아 가며 예수를 공격하는 것으로 묘사한다(34절; cf. 마 21:15, 23; 22:15-16, 23). 그리고 예수께서 그 ..
예수께서는 또 하나의 비유를 드신다(33절). 어떤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그것을 농부들에게 맡긴 채 외국으로 떠났다(33절). 추수기에 열매를 받으려고 종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도리어 그 종들을 공격했다(34-36절). 주인은 마지막으로 아들을 보냈지만(37절) 그들은 아들을 죽였다(38-39절). 주인은 농부들을 진멸할 것이다(40-41절).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다른 이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히 말씀하셨고(42-44절), 종교 지도자들은 분노했다(45-46절). 포도원 주인의 비유는 해석하기 어렵지 않다.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 포도원은 "하나님의 나라"(43절), 농부들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 종들은 예언자들, 아들은 예수를 가리킨다. 즉, 비유의 핵심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이 하..
예수께서는 천국에 관한 다섯 가지 비유를 드신다. 겨자씨의 비유(31-32절), 누룩의 비유(33절),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44절), 진주를 구하는 장사의 비유(45-46절), 그물의 비유(47-50절)가 그들이다. 예수께서는 무리를 비유로만 가르치셨는데(34-35절), 제자들은 마침내 그 비유를 깨닫게 되었다(51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칭찬하셨다(52절). 오늘 본문에서 마태는 예수께서 비유로 무리를 가르치신 이유(34절)를 한 가지 더 제시한다. 이는 예언의 성취(35절)로, 특별히 마태는 70인역의 시편을 인용하고 있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시 78:2) 시편 말씀의 컨텍스트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을 설명하는 것이..
로마서 3:10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시편 14편과 53편의 인용이다. 2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시 14:2-3) 2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시 53:2-3) 그런데 오늘 전도서를 읽다가 비슷한 지혜가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15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 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 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 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 길 따라갑니다 그 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2015 마커스 라이브 워십에 실린 곡. 별 생각 없이 유튜브에서 랜덤 재생으로 찬양을 듣다가 이 곡이 흘러 나오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어쩌면 이렇게 나의 고백과 같을까.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아무리 강한 척 하고 지혜로운 척 하고 센 척 해도, 나는 안다. 내가 얼마나 연약하고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나 자주 넘어지는지. 그것을 인정하..
종교 지도자들에게 위협을 당하고 풀려난 사도들은 교회 공동체로 와서 그 말을 전한다(23절). 공동체는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24절). 그들이 드린 기도를 살펴보자면, 먼저 구약의 하나님이 자신들의 하나님임을 분명히 하였고(24-26절) 구약의 예언(시 2:1-2)대로 예수(와 그의 제자들)가 핍박을 당함을 고백하였다(27, 28절). 그들은 그 핍박 속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께서 신유와 표적, 기사를 이루어주시도록 기도하였다(29, 30절). 그러자 그 기도가 응답되었고, 그들은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31절). (29절은 "μετὰ παρρησίας πάσης λαλεῖν τὸν λόγον σου"라고, ..
베드로는 다른 사도들과 함께 서서 무리에게 설교를 베푼다(14절). 방언은 취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15절) 성령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는 요엘서를 인용하며 하나님의 영이 부어졌다고 설명한다(16-21절; 욜 2:28-32). 이어 그는 예수에 대해 증언한다. 예수의 능력은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보여주었다(22절). 하나님의 뜻대로 그는 죽으셨고(23절) 다시 사셨다(24절). 부활을 믿을 수 없는 유대인들을 위해, 그는 시편을 인용하여 설명한다. 다윗은 "주의 거룩한 자"가 죽지 않을 것임을 노래했다(25-28절; 시 16:8-11). 하지만 다윗 그 자신은 이미 죽었다(29절). 그렇다면 다윗이 노래한 그는 누구인가? 다윗은 선지자로서 자신의 자손이 죽지 않을 것임을 본 것이다(30, 31절..
악인이 흥하고 의인이 망하는 것을 보며 회의에 빠진 시인은(16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 깨달음을 얻었다(17절). 악인들은 순식간에 파멸할 것이고(18, 19절) 하나님은 그들을 멸시하실 것이다(20절). 시인은 자신의 무지함을 고백한다(21, 22절). 하나님은 시인과 함께 하시고(23, 24절) 그의 상급과 복이 되신다(26, 28절). 그렇다. 공의로운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한, 악인들은 언젠가 멸망할 것이요, 의인들은 하나님께서 이끄실 것이다. 따라서 믿는 자라면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 하늘에도 땅에도 의지할 곳은 하나님 뿐이다. 요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 시인의 노래가 나의 노래가 되길 원한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시인은 자신이 시험에 들 뻔 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그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믿지만(1절), 그럼에도 시험에 들 뻔 하였다(2절). 이는 악인이 형통하기 때문이었다(3절). 악인은 죽을 때까지 고통 없이 지내면서(4-5절) 교만한 태도를 일삼는다(6-9절). 이 모습을 본 "그의 백성"은 하나님의 지식을 의심한다(10-11절). 악인들은 계속 평안하고(12절), 스스로 의를 지킨 시인은 고난 중에 있다(13-14절). 어쩌면 그들처럼 악행을 행하는 것이 나았을지도 모른다(15절). 시인의 고백은 진솔하다. 주위를 보면 가난한 자들을 등쳐 먹는 악인들이 더 흥하고, 하나님 말씀을 팔아서 장사하는 장사꾼들이 더 인정을 받는다. 나는 올바르게 살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막상 내게 주어지는 것은 고통 뿐이다...
오늘 본문은 "왕"을 노래하는 시이다. 아마 대관식 때 불린 노래일 것이다. 왕은 누구인가? "공의"와 "정의"로 재판하며(2절) 억울함이 없도록 풀어주는 역할(4절)을 하는 자이다. 그의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1절)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의 자리를 지킬 것이다(5절). 그의 통치 덕분에 백성은 평강할 것이고(3, 6, 7절), 그의 통치는 온 땅에 이를 것이다(8-11절).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긍휼을 베풀 것이다(12-14절). 그의 통치 아래에서 모두가 풍요로움을 누리며(16절) 왕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15, 17절). 시인은 마지막으로 그에게 주권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18-19절). 이 시는 보다시피 왕을 축복하고 그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
오늘 시편 역시 곤경 중에 처한 시인이 하나님께 탄원하는 내용이다. 시인은 자신을 도와달라고 간구한다(1-4절). 이는 하나님만이 "반석"이자 "요새"이며(3절) "소망"이기 때문이고(5절) 또한 어릴 때부터 신뢰한 분이시기 때문이다(5-6절). 현실은 비록 괴롭지만 시인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송하길 원한다(7-8절). 시인은 나이가 들어(9절) 원수들의 음모에 빠질 상황(10-11절)에서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다(12-13절). 시인은 나이가 꽤 든 상황에서 그 자신이 쇠약해졌음을 틈타 시인을 넘어뜨리려 하는 악인들을 마주친 것 같다. 이런 곤란한 상황 속에서, 시인은 자신이 어릴 적부터 소망을 두고 있던(5-6절) 하나님만 바란다. 그는 하나님만 영원히 찬양할 것을 다짐하며(6, 8절) 하나님께 자신의..
이 짧은 시편 속에서, 시인은 아마도 인간 관계로 인한 어려움 가운데 놓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청원한다(1절). 그를 괴롭히는 자들이 물러갈 수 있도록 간구한다(2, 3절). 이는 찬양의 근거가 된다(4절). 시인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청원한다(5절). 곤고함 가운데 놓인 하나님의 백성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 시편은 그 때 하나님께 드릴 기도를 훌륭하게 예시하고 있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나의 도움"이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다(5절). 그 분께 어려움을 솔직히 토로하고(2, 3절)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해야 한다(5절). 오늘 연구실에서 발표가 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발표하지 않은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해야 하는 데다가,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은 지금까..
시인은 하나님께 복을 구한다. 은혜와 복을 주시는 것, 하나님의 얼굴빛을 비추시는 것(1절)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 역사를 온 열방 가운데 알리신다(2절). 하나님의 통치(4절)가 선포될 때 온 땅이 함께 노래할 것이다(3, 5절).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적) 복은(6절) 하나님의 통치를 증명한다(7절). 일견 기복 신앙을 정당화하는 노래로 보이는 이 시편은,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나님의 통치는 어떠한 것인가? "민족들을 공평히 심판하시며 땅 위의 나라들을 다스리"시는 것이다(4절). 그 통치 아래에서 모든 민족은 즐거워한다. 그리고 이 통치는 어떻게 드러나는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에게 복 주시는 것을 통해 드러난다(1-2, 6-7절). 이 시편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말한다(8절). 하나님은 어떠한 분인가? 그는 우리를 살려 두시는 분이다(9절). 비록 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실지라도(10-12절) 끝내 "풍부한 곳"에 들이실 것이다(12절). 시인은 어려울 때 서원한 것(14절)을 기억하고 그 서원을 하나님 앞에 지킨다(13, 15절). 그는 즐거이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한다(16-20절). 하나님은 그의 억울한 기도(18절)를 들으셨기 때문이다(19절). 오늘 본문에는 고난을 겪어낸 시인의 심정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그는 쉽지 않은 고난을 겪었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 간구하며 서원을 올렸던 모양이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는 이에 감사하며 서원을 지키러 성전으로 올라간다. 그의 노래를 읽으며 우리가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내 영혼이 찬양하네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내 영혼이 찬양하네 그 높고 위대하신 주님을 찬양하자. 그를 기쁘게 노래하자.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그 놀라운 역사를 기억하며, 주님 앞에 함께 경배를 드리자. 아름다우신 오 놀라우신형언할 수 없는 사랑오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영원히 찬양하리
아이 성의 백성들이 패주하는 이스라엘을 쫓아 성을 비우고 몰려나오자(수 8:16-17), 이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복병에게 신호를 주라고 명하신다(18절). 복병은 바로 일어나 성읍을 점령했고(19절), 패주하던 이스라엘 백성도 돌아서서 아이 군대를 쳤다(20-21절). 사이에 낀 아이 백성은 혼란에 빠져 멸망해 버렸고(20, 22절), 아이 왕마저 사로잡혔다(23절). 이번 본문에서 눈이 가는 부분은 전쟁을 이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앞선 아이 성 공격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찾아볼 수 없었던 것(수 7:2-5)과는 대조적으로, 오늘 본문은 복병에게 신호를 주신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말하고 있다(18절). 하나님께서 참전하셨기에 이 전투는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전투였다. 하나님..
하나님은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내려주신다. 십계명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데서 시작한다(2절). 하나님이 너희를 구원하셨으니 이제 너희는 이 계명을 따라 살아야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셈이다. 하나님은 당신 외에는 그 무엇도 섬기지 말라고 엄하게 말씀하신다(3-5절). 하나님 외의 다른 것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고(5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6절).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15) 하나님은 그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말라고 하신다(7절).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 뭘까? 성경에서 같은 단어(לַשָּׁ֑וְא)가 사용된 가장 비슷한 곳은 시 139:2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