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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외침을 살펴본다. 두 번째 외침은 "취하는 자들"과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을 향한 외침이다(5절). 이들은 울어야 하는데, 더 이상 술을 마실 수 없기 때문이다(5절). 강한 민족이 하나님의 땅에 임하여(6절)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다 도말해 버렸다(7절). 이제 그들은 극심한 슬픔에 잠길 것이다(8절). 제사조차 그치고(9절), 모든 즐거움이 사라져 버렸다(10절). 세 번째 외침은 "농부들"과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을 향한 것인데(11절), 밭의 소산이 없으므로 애통해 해야 한다고 외친다(11절). "밀과 보리"(11절) 뿐 아니라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대추나무, 사과나무 등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어 버렸다(12절). 시들었다는 표현으로 볼 때 이는..
이제 엘리사벳이 때가 차서 아이를 낳았다(57절). 이웃과 친척들이 자식 없던 가정(눅 1:7)에 늦둥이가 태어난 것을 보며 함께 즐거워했다(58절). 이는 자식을 낳고 못 낳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다고 믿었던 시대에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신 증거였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즐거움"은 가브리엘 예언(눅 1:14)의 직접적인 성취라고 할 수 있다. 할례 의식을 거행하는 8일째 되는 날, 사람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자 했는데(59절) 엘리사벳은 요한이라는 이름을 고집하였다(60절). 사람들은 의아하게 생각하며(61절) 그 아버지의 생각을 물었고(62절), 사가랴는 서판에 요한이라는 이름을 뚜렷이 썼다(63절). 신실한 사람들이었던 사가랴와 엘리사벳(눅 1:6)은 가브리엘..
유다는 성도들에게 문안을 전하며 편지를 시작한다(1-2절). 그는 구원에 관해 편지를 쓰려 했지만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는 편지를 쓰기로 결정했다(3절). 이는 예수를 부인하는 자들 때문이었다(4절). 유다는 출애굽 때 반역한 자들(5절), 타락한 천사들(6절), 소돔과 고모라(7절)의 죄악을 예로 들며 이 사람들 또한 동일한 죄를 짓고 있다고 고발한다(8절). 미가엘이 마귀에게조차 비방을 하지 못했건만(9절)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 비방하고 있다(10절). 유다는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로 소개하고 있는데(1절), 아마도 야고보가 초대 교회의 핵심 인물이었기 때문에 거기서 근거를 찾는 것으로 보인다. 수신자는 "부르심을 받은 자"(1절)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성도들을 염두..
여호사밧의 간구가 끝나자 야하시엘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14절)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며(15절) 나가서 싸운다면(16절)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계시를 내린다(17절). 여호사밧와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경배하고(18절) 찬송하였다(19절). 전쟁이 시작되자 여호사밧은 다시금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명하고(20절) 찬송하는 자들을 앞세워 전장으로 향한다(21절). 야하시엘은 레위인으로서 아삽 자손에 속한 자였다(14절). 아삽 자손은 찬송을 맡은 가문이었음을 기억하자. 그에게 임한 계시는 다음과 같았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두려워하거나 놀랄 필요가 없다(15절). 하나님은 그들에게 전장으로 나아가라고 명하시나(16절), 그곳에서 싸우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한..
미가야는 아합에게 거짓 선지자들의 정체를 폭로한다. 그들은 아합을 패배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도대로 거짓말하는 영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이었다(18-22절).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치고 모욕하였고(23절) 미가야는 그에게 당당히 맞섰다(24절). 아합은 미가야를 투옥시키라는 명을 내리고(25-26절) 미가야는 그에게도 당당히 답한다(27절). 지난 본문에 이어 오늘 본문도 열왕기상 22:19-28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먼저 미가야가 받은 계시가 소개되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뜻이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하는 것임이 드러난다(19절). 하나님 앞의 영 중 하나가 그 목적을 위해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거짓 선지자들에게 들어 가겠다고 말했고, 하나님은..
아직까지 거주할 땅을 찾지 못한 단 지파(1절)는 정탐꾼 다섯을 보내 다른 땅을 살펴본다(2절). 이들은 미가의 집에 유숙하다가(2절) 제사장으로 일하고 있던 레위 사람을 발견하고(3-4절) 그에게 길흉을 묻는다(5절). 그는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며 용기를 북돋는다(6절). 단 지파는 분명 여호수아 때 거주할 땅을 배정받았다(수 19:40-46). 그리고 본문에서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거주했다는 증언을 보면(2절) 당시에도 단 지파는 그곳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그때까지 기업을 분배받지 못"했다고 믿고 있었고, 그 상황을 정리할 왕도 존재하지 않았다(1절). 이들은 새로운 땅을 찾아 나섰고, 그 일을 하나님 앞에서 처리하길 원했다(5절). 하지만 그들은 올바른 제..
계시를 받은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를 대접하려 하나(15절) 그는 거절한다(16절). 재차 마노아가 그의 이름을 묻자(17절) 그는 "기묘자"라고 답한다(18절). 마노아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19절) 기적과 함께 사자가 사라지는 것을 본다(20절). 마노아는 하나님을 본 것에 겁을 먹지만(21-22절) 아내가 그를 달랜다(23절). 말씀이 이루어져 삼손이 태어나고(24절) 하나님의 영이 그와 함께 했다(25절). 오늘 본문에서는 마노아의 어리숙함이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하나님의 사자를 대면하면서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고(15-16절), 그저 한 명의 예언자인 것처럼 그를 대했다(17절). 그 사자가 기적과 함께 사라지고 나서야(19-20절) 하나님의 사자였음을 깨달은 그(21절)는 뒤늦게 공포에..
아내를 통해 계시를 전해들은 마노아는 다시 그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한다(8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고, 아내가 밭에 있을 때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신다(9절). 아내가 부랴부랴 남편을 데리고 오자(10절)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에게 양육에 대해 묻는다(11-12절). 그는 명령대로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한다(13-14절). 마노아는 겸손하게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하나님께 여쭙는다(8, 12절). 그에 대한 답은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였다(14절). 구체적인 부분에 있어 그의 답은 앞선 답(삿 13:4)과 다르지 않다. 포도주와 독주, 그리고 부정한 것을 먹지 않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에 두 번(13, 14절)이나 강조되어 나오듯이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
공회 앞에서 바울은 그 안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섞여 있음을 보고 자신의 고초가 부활을 믿기 때문이라고 강변한다(6절). 그러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서로 다투어 갈라졌다(7절).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들(8절)이 바울이 받은 계시가 참된 계시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9절). 천부장은 위급한 상황이 생길까 우려하여 바울을 데리고 영내로 돌아오게 했다(10절).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바울의 지혜다. 그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영적 세계에 대해 서로 다르게 믿는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8절). 그는 섣불리 모두를 적으로 돌리기보다는 자신의 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았고, 부활을 믿는 바리새인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호소했다(6절). 비록 그들이 예수의 부활 자체를 믿지는 않았다고 해도..
오늘은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히브리 말로(2절) 유대인들에게 베푼 "변명"(1절)을 살펴본다. 그는 우선 자신의 출신을 밝힌다. 그는 그 자리에 모인 유대인들 못지 않게 엄격한 율법주의자였다(3절).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고(4절), 다메섹 교회를 멸절시키기 위해 공문까지 받았다(5절). 하지만 그는 가는 길에 예수를 만났고, 그 결과 눈이 멀었지만(6-11절) 아나니아라는 사람을 만나 눈을 다시 뜨게 된다(12-13절). 아나니아는 바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하고(14-15절), 그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한다(16절). 그리스도인이 된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17절) 이내 예루살렘을 떠나라는 주의 계시를 받는다(18, 21절). 이는 비록 그가 극적인 회심을 했지만(19-20절..
베드로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의 의미를 깨닫지 못해 의아해 하고 있을 때(17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도착하여 베드로를 찾았다(18절).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그들과 함께 가라고 명하셨고(19-20절), 베드로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들을 따라 나섰다(21-23절).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의 집에 도착하자(24절), 고넬료는 그 앞에 절하였고(25절) 베드로는 그를 일으켰다(26절). 베드로는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27절) 율법을 어기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왔음을 밝힌다(28-29절). 고넬료는 그런 베드로에게 자신이 받은 계시를 설명한다(30-33절). 본문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은 고넬료의 신실함이다. 고넬료는 "의인"이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다(22절..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했다는 거짓 증언(행 6:11)을 들은 대제사장은 스데반에게 힐문한다(1절). 스데반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구약의 역사를 되짚으면서 그들에게 설교를 베푼다(2절부터). 이는 그가 유대인들과 동일한 하나님과 동일한 율법을 믿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보인다. 스데반의 설교는 아브라함에서 시작된다.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가나안 땅으로 왔으나(2-4절) 아무런 땅도 받지 못하고 다만 "약속"만 받았다(5절). 그리고 그의 자손들이 다른 지역에서 종살이할 것과 그들이 해방되어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언약"을 받았다(6, 7절). 이 언약의 표시가 바로 할례였다(8절).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야곱은 열두 아들을 낳았다(8절). 그 중 하나인 요셉은 시기로 인해 애..
여행을 다녀오느라 한동안 큐티를 쉬었다. 오늘부터 다시 재개.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 성을 점령하기 위해 매복술을 쓰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여호수아는 장로들과 함께 군대를 이끌고 아이로 올라갔고(10-11절), 오천 명을 택해 성읍 서쪽에 매복을 시켰다(12-13절). 여호수아는 밤에 군대를 이끌고 골짜기로 들어갔고(13절), 이를 본 아이 왕은 반격을 명했다(14절). 이스라엘이 거짓 패주를 하자(15절) 아이의 온 백성이 문을 열어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했다(16-17절). 이 본문은 일견 (삼국지 등에 나오는) 흔한 전투 기사처럼 보인다. 하지만 컨텍스트를 본다면 흔한 전투 기사와의 큰 차이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직전 본문에서, 여호수아에게 복병을 두라는 계책을 알려..
본문은 요단강 도하 사건을 다시 한 번 요약한다. 특히 첫 번째 문장이 흥미롭다. 여기서는 요단강 도하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사 백성에게 말하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일"(10절)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모세가 명령한 일이라는 것은 아마도 요단강을 건너라는 명령(신 31:2-3)을 가리킬 것이다.) 여호와-여호수아-백성의 전달 구도와 더불어 "모세"가 등장한다. 즉, 본문에 따르면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람이자 모세의 유지를 충실히 이행하는 사람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러한 여호수아를 이스라엘 앞에서 "크게 하"셨다(14절). 이스라엘은 모세를 두려워했던 것처럼 여호수아를 두려워했고, 모세의 말처럼 여호수아의 말을 청종했다. 가장 먼저 건넌 것은 르우벤 자손, 갓..
오랜만에 큐티로 돌아왔다.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또 여행 중이라 큐티하기가 용이하지 않았던 탓이다. 그 사이에 고린도전서는 끝나고 여호수아가 시작되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심기일전하여 큐티에 집중하자.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라는 표현으로 시작한다(1절). 하나님께서는 새로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에게 계시를 주신다(1절). 계시의 내용은 이제 요단을 건너가라는 명령(2절)과 더불어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3-6, 9절), 율법을 지키라는 명령(7-8절)이었다. 계시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모세의 긴 그림자이다. '모세의 죽음'은 이스라엘 자손이 움직이게 되는 분수령이었다(2절). 하나님이 가나안을 주시는 것 역시 모세에게 하신 약속 때문이었다(3절). 하나님은 모세와 함..
세상이 알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던 바울은,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 지혜를 우리에게 보이셨다고 말한다(10절). 즉, 하나님의 직접적인 계시로 주어진 지혜라는 말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시기에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알고 계시다(10-11절). 따라서 성령을 받은 "우리"는 사람의 지혜를 따르지 않는다(12-13절). 그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알려주신, 인간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영적인 일"을 가르칠 뿐이다(13절).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의 일을 이해할 수 없다(14절). 여기서 바울은 인간의 지혜를 따르는 고린도 교인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한다. 영적인 사람, 즉 올바른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을 판단할 수 있지만, 그 누구도 그를 판단할 수 없다(15절). 이는 판단 자체가..
모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40일간 시내 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지낸다(출 34:28). 이것만 해도 신적인 기적인데, 모세가 이제 증거판을 들고 산 아래로 내려와보니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이다(29절). 이는 다른 이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게 만드는 기이한 일이었다(30절). 모세는 우쭐해지지 않고 그들을 불렀다. 먼저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와 대화했고(31절), 이어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다가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32절). 말씀 전달이 끝나자 모세는 광채를 가리기 위해 수건을 얼굴에 덮었다(33절). 이 과정은 계속 반복되었다. 하나님을 뵙고 그 말씀을 전달할 때는 수건을 벗고 있다가(34절) 그 이후에는 다시 수건을 썼다(35절)...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을 내리신다. 전쟁을 피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출 13:17)이 도리어 마음을 바꾼 바로(3절)에게 추격 당하기 좋은 장소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다(1-2절). 바로는 이스라엘을 내보낸 것을 후회하며(5절) 곧 군대를 일으켜 그들을 뒤쫓았고(6-7절), 이스라엘은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9절). 하나님은 이와 같은 인도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신다. 하나님은 바로와 그의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고자 하신다(4절). 바로의 마음을 주관하는 분도 하나님이시기에(4, 8절) 이 추격 역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이다. 하나님이 이미 바로가 뒤쫓아 올 것을 말씀하셨음(3-4절)에도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
모세의 족보 이야기로 잠시 빠져나갔던 이야기가 다시 돌아온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에게 가서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라고 명하신다(28-29절). 그 계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라는 것이었다(출 6:11). 그러자 모세는 자신이 "입이 둔한 자"라고 염려한다(30절, 출 6:12). 그는 바로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리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하나님은 모세의 염려에 대해 응답하셨다. 결국 모세는 바로에게 "신 같이" 될 것이다(1절). 이어 하나님께서는 일어날 일에 대해 알려주신다. 모세가 입이 둔하다면 아론이 대언할 것이다(1-2절). 그 말씀을 듣고도 바로는 순종하지 않을 것이요(3-4절), 하나님은 여러 표징과 이적을 보이실 것이다(3-4절). 그 놀라운 능력을 보고 애굽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계시를 전달한 모세와 아론은 이제 "바로에게 가서" 계시를 전달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1절) 바로는 이에 대해 콧방귀를 뀐다.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2절) 모세와 아론은 한 번 더 진정한다. 하나님이 나타나셨고 그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으면 징벌이 내릴지도 모른다고(3절). 이에 대한 바로의 대답은 농땡이 부리지 말라는 것이었다(4절). 바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노역을 더 무겁게 하여 히브리 백성이 그들의 "거짓말"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게 하였다(5-9절). 여기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것은 바로의 무지이다. 사실 당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