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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와 함께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가 있었다(18절). 이스라엘은 떨면서 모세에게 대언을 요청한다(19절). 모세는 하나님이 임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20절) 하나님께로 나아간다(21절). 하나님은 하나님을 섬기는 법에 대해 계시를 주신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22절)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이제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땅의 형상으로 묘사할 수 없기에 신상을 만들어선 안 된다(23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24절) 그 제단은 흙이나 자연석으로 쌓아야 했고(24-25절) 제단에 층계를 만들어선 안 되었다(26절). 모세를 말대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은 그를 경외하게 된다. 이 경외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인 것처럼 단순히..
이제 하나님이 시내 산에 임하신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 그리고 "나팔 소리"로 대변되었다(16절). 이는 그 광경을 목격한 모든 백성이 겁먹을 만큼(16절) 웅장하고 위압적이었다(17-19절). 이는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상징한다. 그 영광은 이제 모세와 대화하시는 내용에서 더욱 크게 드러난다. 하나님은 백성이 하나님을 보려고 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셨다(21절). 깨끗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이 쳐버리실 것이기 때문이다(22, 24절). 결국 모세는 산 주위에 경계를 둘러 막은 것에 더해(23절) 이 무서운 경고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달한다(25절). 본문에서 드러나는 메시지 중 하나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사람이라면 "그 몸을 성결히" 해야 한다..
하나님께 언약 계시를 받은 모세는 산을 내려와 백성에게 그 말씀을 전달한다(7절). 백성은 그 언약을 받아들이기로 결단하고(8절), 이를 다시 하나님께 전달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친히 강림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11절). 이는 이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 하심을 믿게 하려 하심이다(9절).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 백성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성결"이었다(10절). 성결 의식은 옷을 빠는 것(10, 14절)과 여인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15절)으로 나타났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자리에 가까이 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했다(12-13절). 이 모든 것은 순수한 거룩 그 자체이신 하나님께 접근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보여준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임재를 본 이사야는 망하게..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문제점을 파악한 이드로는 모세에게 조언을 준다. 우선 그는 모든 사건이 "하나님 앞에서" 재판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19절). 그리고 모세는 여전히 모든 재판의 책임자로 있어야 한다(20절). 이는 모세가 이스라엘의 "중보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역할을 거부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홀로 재판을 담당하기보다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뽑아 함께 일을 나누는 것이 좋다(21-22절). 이것이 모두에게 좋은 길이다(23절). 이 말을 들은 모세는 그대로 따랐다(24절). 백성의 우두머리를 뽑아(25절) 사소한 재판은 그들에게 맡겼다(26절). 조언을 마친 이드로는 자기 땅으로 돌아갔다(27절). 날샘은 지엽적인 표현을 두고 오늘의 묵상 포인트로 삼았는데, 나는 오늘 ..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을 두려워 한 애굽 왕은 그들에게 엄한 일을 시키는 한편(출 1:12-14) 직접적으로 그 후손의 수를 줄일 계략을 꾸민다. 이는 히브리인의 아들은 죽이고 딸은 살리는 것으로, 이로써 이스라엘의 병력 가용 인구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는 동시에 점차 히브리인의 수가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애굽 왕은 우선 히브리 산파들에게 아들은 죽이고 딸은 살리라는 명령을 내리는데(15-16절), 이 산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이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렸다(17절). 여기서 이들이 누구를 참된 주인으로 고백하고 있었는지가 잘 드러난다. 지상의 통치자는 하나님보다 우선할 수 없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
이제 이야기의 배경은 벨사살 왕 때로 옮겨진다. 벨사살은 귀족들과 함께 흥청망청 즐기는 잔치를 베풀고(1절) 예루살렘 성전에서 탈취해 온 거룩한 그릇들을 가져와 거기에 술을 부어 마셨다(2-3절). 그리고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 즉 아무런 힘이 없는 신들을 찬양했다(4절). 벨사살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헛된 신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긴 사람이었다. 그러자 왕궁 벽에 손가락들이 나타나서 글자를 썼고(5절), 이를 본 벨사살은 깜짝 놀라 두려움에 떨었다(6절). 그는 모든 지혜자들을 모아 이 글자를 해독하려 했으나(7절) 그 누구도 해독할 수 없었다(8절). 많은 미술 작품에서 이 글자를 히브리 문자로 쓰곤 하는데(예를 들어 렘브란트의 작품), 아무도 해독할 수 없었다는 내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