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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9:16-25 본문

큐티

출 19:16-25

로보스 2014. 9. 22. 23:46

이제 하나님이 시내 산에 임하신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 그리고 "나팔 소리"로 대변되었다(16절). 이는 그 광경을 목격한 모든 백성이 겁먹을 만큼(16절) 웅장하고 위압적이었다(17-19절). 이는 온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상징한다.


그 영광은 이제 모세와 대화하시는 내용에서 더욱 크게 드러난다. 하나님은 백성이 하나님을 보려고 하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셨다(21절). 깨끗하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이 쳐버리실 것이기 때문이다(22, 24절). 결국 모세는 산 주위에 경계를 둘러 막은 것에 더해(23절) 이 무서운 경고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달한다(25절).


본문에서 드러나는 메시지 중 하나는, 하나님을 가까이 할 사람이라면 "그 몸을 성결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22절).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시 24:3-4)


이는 하나님이 거룩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더러운 죄인이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하나님은 그 죄인들을 치실 것이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은 하다 못해 제사장들조차 가까이 하지 않으셨다(22, 24절). 오직 모세와 아론만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었다(24절). 하나님의 앞에 나간다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다.


내가 하나님의 위엄을 올바르게 의식하고 있는가 돌아본다. 성결하지 않은 몸으로 나갔다간 당장 죽을 수도 있는 그 무서운 자리, 하나님의 앞. 내가 은혜를 빙자하여 하나님의 위엄을 싸구려로 만들지는 않았을까. 다시금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되살리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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