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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을 탈출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다시 계시를 주신다(1절). 이스라엘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전부 하나님의 것이다(2절). 이는 마지막 재앙 때 그들의 목숨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자가 그 가족을 상징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이는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의 소유라는 또다른 표현이 되기도 한다. 모세는 백성에게 나가 무교절 규정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무교절은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날을 기념"하는 날로(3절) 아빕월에(4-5절) 7일간 지켰다(6절). 중요한 것은 유교병과 누룩을 집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었다(3절, 7절). 이는 날샘의 해석대로 누룩이 죄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여기서 조금 다른 해석을 해볼까 한다. 이 엄격한 규례는..
이제 '종기 재앙'이다. 이번 재앙도 이 재앙(출 8:16-19)과 마찬가지로 경고의 말씀 없이 진행되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명(8-9절)을 받아 바로 앞에 서서 화덕의 재를 날린다(10절). 지금까지는 아론이 재앙을 내리는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에는 모세가 직접 재앙을 불러오는 행동을 취한다는 점(8, 10절)이 흥미롭다. 모세가 자신감을 되찾은 것일까? 이 재는 애굽 전역으로 날아가 사람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켰다(10절). 이제 심지어 요술사들조차도 이 종기의 재앙을 피하지 못한다(11절). 자신의 요술로 하나님을 대적했던 요술사들이 하나님의 능력 아래 이제 굴복하게 된 것이다. 본문이 점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바로는 여전히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지..
이제 다섯 번째 재앙 '돌림병 재앙' 차례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다시 바로에게 경고를 보내신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라는 동일한 명령(1절)이 반복되고 있음에 주목하자. 이를 거절하면 애굽의 가축 가운데 돌림병이 돌 것이다(2-3절). 여기서도 여전히 애굽과 이스라엘을 구별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사용되었다(4절). 돌림병은 단순한 우연이 아닌 것이다. 하나님은 기한을 정하셨고(5절), 그 일을 그대로 성취하셨다(6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않았다(6절). 이 이상 확실한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 바로는 이 사실을 알았지만 "마음이 완강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았다(7절). 하나님은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으로 당신을 명..
오늘의 묵상은 '파리 재앙'.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금 바로에게 전할 말을 주신다. 메시지는 동일하다.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20절) 그리고 재앙이 선포된다. 그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애굽 전역에 파리 떼가 창궐할 것이다(21절). 하지만 이번에는 재앙의 성격이 조금 달라진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에는 파리가 없고, 오직 바로의 백성에게만 파리가 달라붙을 것이다(22-23절). 이 재앙을 지금까지의 세 가지 재앙과 연속선상에 놓고 보면 하나님의 능력이 점진적으로 선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 핏물 재앙은 요술사들도 흉내낼 수 있는 재앙이었다. 두 번째 개구리 재앙은 재앙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보여준다. 세 번째 이 재앙은 요술사들이 ..
결국 밀려서 로마서 13장 전체를 묵상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네. 그 동안의 맥락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자면, 바울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방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거룩한 산 제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롬 12:1)? 12장에서는 교회 내에서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를 설명하였고, 이어 "원수"를 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어쩌면 바울은 "박해하는 자"(롬 12:14), "원수"(롬 12:20)를 언급하면서 "위에 있는 권세들"(1절)을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당시 로마 제국은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바울은 그 로마 제국에 대하여 "복종하라"고 권면하고 있다(1절). 이는 하나님의 통치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1절..
본문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를 상징하는 "작은 뿔"(9절)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는 "하늘 군대"를 공격하고 일부를 정복했고(10절) 하나님을 대적하여 제사를 없애고 성소를 헐었으며(11절)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다(12절).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통탄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순간, 이것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 참혹한 상황은 "이천삼백 주야" 동안만 지속될 것이고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될 것이다(14절). 15-17절은 내일 큐티에서 다루는 것이 나아 보인다. 비록 본문이 묘사하고 있는 것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일지라도, 이를 확장하여 생각해 보면 세상 권세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세상 권세는 스스로 커지면 교만해져서 하나..
오늘 본문은 다니엘이 새로 받은 환상을 묘사한다(1절). 이 환상은 세상 나라들의 흥왕을 예언한 것이다(단 8:19-22). "두 뿔 가진 숫양"(3절)은 메대-바사 제국을 가리키는 것으로, 특히 아직 이 제국이 융성하기 전인 바벨론 제국 벨사살 왕 3년(1절)에 이 환상을 보았다는 기록은 예언의 초자연성을 강조한다. 반면 "숫염소"(5절)는 마케도니아 제국을 가리키며, 특히 "현저한 뿔"(5절)은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킨다. 알렉산더가 "강성할 때"에 "꺾이고" 대신 나라가 넷으로 쪼개지는 것까지 오늘 본문에서 묘사되고 있다(8절). 우리가 본문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정확한 역사가 그 일이 일어나기 전에 환상으로 주어졌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이 환상이 역사적 ..
다니엘의 환상 중 특별히 "넷째 나라"에 관해 "모신 자"가 해석해 준다(23절). 이 나라는 "온 천하를 삼키고 밟아 부서뜨릴" 나라(23절)로, 직접적으로는 로마 제국을 가리킨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세상 권세를 상징한다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제국의 강력한 왕(24절)은 하나님 나라를 대적한다. 하나님을 "말로 대적"하고 성도를 핍박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 아래 있는 "때와 법"을 멋대로 하려고 들 것이다(25절). 그의 통치 아래 놓인 성도들에게는 절망적인 순간이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다니엘서는 절망에서 멈추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를 이어 전한다.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다(26절). 그 날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될 것이고, 그 통치는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2..
본문은 배경 설명(1-2절)에 이은 왕과 술사 간의 대화(3-9절)로 이루어져 있다. 본문은 먼저 느부갓네살 2년(1절)이라는 구체적인 시간을 제시하면서 본문의 역사성을 증언한다. 왕은 꿈을 꾸었고, 그로 말미암아 마음이 번민하였다(1절). 이는 그냥 꿈의 내용이 싱숭생숭했기 때문에 번민하였다고 생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실상 왕 자신의 말에 따르면 마음이 번민한 이유는 "꿈을 알고자" 함 때문이었다(3절). 따라서 왕은 처음부터 술사들에게 "그의 꿈을 자기에게 알려 주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2절). 이어 나오는 왕과 술사 간의 대화는 답답할 정도로 똑같은 패턴이 반복된다. 왕은 꿈을 알려달라고 명하고(3절), 술사들은 꿈을 일러주면 자신들이 해석해 주겠다고 답한다(4절). 왕은 다시 한 번 꿈의 내용과..
God sent His son, they called Him Jesus He came to love, heal, and forgive. He lived and died to buy my pardon, An empty grave is there to prove my Savior lives. Because He lives, I can face tomorrow. Because He lives, All fear is gone. Because I know He holds the future, And life is worth the living just because He lives. How sweet to hold a newborn baby, And feel the pride and joy he gives. 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