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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설교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틀 뒤에 십자가에 못박힐 것을 예언하셨다(1-2절). 한편, 종교 지도자들은 모여 예수를 죽일 흉계를 꾸미고 있었다(3-5절). 예수께서 베다니 시몬의 집에 계실 때(6절) 한 여자가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7절). 제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분개했지만(8-9절) 예수께서는 이것이 당신의 장례를 위한 것이라 말씀하시며 그를 칭찬하셨다(10-13절). 한편, 가룟 유다는 몰래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은 삼십에 팔았다(14-16절). 오늘 본문은 병치 구조를 통해 상황을 긴박하게 전개하고 있다. 예수와 제자들을 비추던 조명이 순식간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을 비추고, 다시 그 조명이 예수에게로 왔다가 그들에게로 간다. 첫 번째 장면에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유월절..
예수로 새사람이 된 자들 사이에서는 어떠한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11절). 바울은 이 신학 위에서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라며 골로새 교회를 권면한다(12-15절). 그리고 신자의 모임이 어떠한 모습인지(16절), 신자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17절) 간략하게 소개한다. 예수 안에서 모든 차별이 무의미해졌다! 바울은 당시 사회가 사용하던 몇 가지 잣대를 예로 제시한다. 헬라인-유대인, 할례파-무할례파, 종-자유인의 이항 구조에 덧붙여 사회의 천대받던 사람들인 "야만인"과 "스구디아인"까지 그리스도의 통치 안에 들어왔다(11절). 그리스도는 어디에나 계시므로, 인간이 보기에 천한 사람들도 그리스도의 형상을 갖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 안에서는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해야 하고(13절) 사랑의 띠를 매야..
기드온은 자신의 300 용사를 셋으로 나눠 적진을 기습할 계획을 세운다(16-18절). 기드온이 이끄는 한 부대가 적진에 당도해 나팔을 불며 횃불을 치켜 들자(19절) 다른 부대들도 동일하게 소리를 지른다(20절). 적진은 혼란에 빠져 서로 공격하고 도망치기에 여념이 없었다(21-22절). 그러자 다른 이스라엘인들이 협력하여 패잔병을 몰살시켰고(23-24절) 미디안의 수장도 모두 참살하였다(25절). 오늘 본문은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두려움에 사로잡혀 감히 군대를 지휘하지 못했던 기드온이, 오늘 본문에서는 위엄 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부하들에게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라고 명한다(17절). 군대를 소집해 놓고도 공격하지 못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삿 ..
오늘 본문은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를 소개한다(1절). 출애굽 때 하나님은 천지를 진동하는 위엄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다(4-5절). 하지만 드보라가 사사가 되기 직전의 이스라엘은 황폐했다(6-7절).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전쟁이 임하였고, 이스라엘은 무력하게 정복당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8절). 그 절체절명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일하셨다(11절). 본문은 계속해서 함께 노래하기를 청한다(2-3절, 9-11절).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흰 나귀를 탄 자들", "양탄자에 앉은 자들" 같은 고귀한 자들 뿐 아니라 "길에 행하는 자들"까지 모두 공유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10절). 하나님의 "의로우심"(11절)은 무엇인가? 바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이다. 지금 나는 발표로 인한..
곤란한 상황 가운데 있던 시인은 어조를 바꿔 하나님을 찬양한다(14절). 그는 하나님의 공의(15, 16절)와 능력(17, 18절)을 영원토록 증거하길 원한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다시 세우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20절) 그에게 간구한다(21절). 그는 즐거이 하나님을 찬양하며(22, 23절) 그의 의를 선포하길 원한다(24절). 시인은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 그리고 공의를 한 축 위에 올려 놓는다. 하나님의 공의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백성을 음해하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는 것이다(24절). 하나님은 당신의 능력을 통하여(18절)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고(20절) 그들의 적을 물리치시며, 이를 통하여 당신의 공의를 보이신다. 하나님은 철저히 당신의 백성 편에 서신다. 하나님의 공의는 ..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자고 말한다(8절). 하나님은 어떠한 분인가? 그는 우리를 살려 두시는 분이다(9절). 비록 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시험하실지라도(10-12절) 끝내 "풍부한 곳"에 들이실 것이다(12절). 시인은 어려울 때 서원한 것(14절)을 기억하고 그 서원을 하나님 앞에 지킨다(13, 15절). 그는 즐거이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한다(16-20절). 하나님은 그의 억울한 기도(18절)를 들으셨기 때문이다(19절). 오늘 본문에는 고난을 겪어낸 시인의 심정이 솔직하게 드러나 있다. 그는 쉽지 않은 고난을 겪었고, 그 가운데 하나님께 간구하며 서원을 올렸던 모양이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그는 이에 감사하며 서원을 지키러 성전으로 올라간다. 그의 노래를 읽으며 우리가 얼마나 자주 하나님의..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내 영혼이 찬양하네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내 영혼이 찬양하네 그 높고 위대하신 주님을 찬양하자. 그를 기쁘게 노래하자.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그 놀라운 역사를 기억하며, 주님 앞에 함께 경배를 드리자. 아름다우신 오 놀라우신형언할 수 없는 사랑오 위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영원히 찬양하리
이제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에 진을 쳤다(19절). 여호수아는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웠다(20절). 이 돌들은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대대로 기억하게 하기 위하여 둔 것(21-22절)이었다. 여호수아는 이 돌을 세우며 신학적 해석을 덧붙인다. 출애굽 2세들 앞에서 요단을 말리시고 건너게 하신 것은 출애굽 1세들 앞에서 홍해를 말리시고 건너게 하신 것과 같다(23절). 그리고 이 두 가지 기적은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주신 것이다(24절). 이 목적은 그대로 달성되어 가나안 백성은 이스라엘로 인하여 두려움에 빠졌다(1절). 하나님의 역사는 때로 반복된다. 홍해가 갈라진 것처럼 요단이 갈라졌고, 엘리야가 죽은 아이를 살린 것(..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가 하나님의 역사를 듣고(1절) 모세를 찾아온다(2절). 이드로는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데리고 나타났다(2-4절). 십보라가 언제 모세를 떠났는지 성경에 명시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피 남편" 사건(출 4:24-26)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거기서 모세와 헤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모세의 장인이 모세의 아내와 아들을을 데리고 모세에게 왔다는 것이다(5절). 이 말(6절)을 전해 들은 모세는 나가서 장인을 맞이한다(7절). 모세는 장인에게 하나님이 구원하신 일에 대해 간증을 나누었고(8절), 이드로는 그 은혜를 기뻐하며(9절) 하나님을 찬송한다(10-11절). 심지어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식사 교..
본문 19절은 다시 한 번 출 14장을 요약한다.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바로의 군대와 이스라엘 백성의 운명이 뒤바뀌었다. 바로의 군대나 이스라엘 백성이나 모두 바다로 지나가려 했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가에 따라 멸망과 생명으로 각기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 놀라운 역사에 대해 "선지자 미리암"이 여인들을 이끌고 춤추며 찬양한다(20절). 미리암의 노래는 간명하다.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21절) 이는 출 15:1에 나오는 모세의 노래 도입부와 유사하다. 지난 큐티에서 묵상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본성과 그 행하신 일을 묶어서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염려할 것이 없다. 높고 영화로우신 하..
여행으로 인해 밀린 큐티는 일부 뛰어넘고, 9월 1-2일 큐티 본문을 가지고 묵상한다. 14장의 나머지 부분은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사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이야기다. 그들을 추격하던 애굽 군대는 하나님께서 바닷물로 덮어버리셨다. 놀라운 역사를 눈앞에서 본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 드린다(1절). 이 찬송을 묵상하면서 우리가 올려 드려야 할 올바른 찬양이 어떠한 것인가 생각해 보기를 원한다. 모세와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유를 밝힌다(1절). 그는 높고 영화로운 분이셔서 그 자체로 찬송 받기에 합당하시지만(2절),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기에 더더욱 찬송을 올려 드린다. 즉, 하나님의 본성과 하나님의 사역을 두고 찬송을 드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찬송의 이유는 사실 ..
지난 본문까지 유대인과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경륜을 설파한 바울은 찬양을 시작한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의 불순종을 인하여 이방인에게 복음이 증거되게 하셨고, 이를 보고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복음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셨다. 결국 하나님은 모든 이에게 긍휼을 베풀고자 하시는 분이시다. 사람의 지혜로 이해할 수 없는 이 놀라운 경륜을 바울은 어떻게 묘사하는가? 바울은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찬양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얼마나 풍성한지 그 깊이를 알 수 없다고 고백하며 인간이 그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33절).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도, 하나님께 조언을 드릴 수 있는 자도 존재하지 않는다(34절). 이어 바울은 하나님의 긍휼을 찬양한다. 누가 하나님께 보답을 받았다고 할 수 있..
바울은 이제 디모데를 향한 편지를 마무리한다. 바울은 이 마지막 부분에서 디모데에게 자신의 "명령을 지키라"고 간곡하게 부탁한다(14절). 이 명령은 "하나님 앞"과 "그리스도 앞"에서 내려지는 진지한 것이다(13절). 이 명령은 언제까지 지켜야 하는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지켜야 한다(14절). 바울은 이어 하나님을 찬양한다(15-16절).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분은 "유일하신 주권자"이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소망을 걸 수 있다. 바울의 찬양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높고 귀하신 통치자 하나님. 그 분의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 그 맥락에서 바울은 다시금 디모데에게 성도들을 어떻게 교훈할지 가르친다. 특히 "..
오늘 본문은 지난 본문 11절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에서 "내게 맡기신 바"라는 표현을 부연 설명하는 부분이다. 하나님은 왜 바울에게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맡기셨는가? 바울은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가 먼저 설명한다. 그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다(13절). 그는 자신을 가리켜 "죄인 중에 괴수"라고 칭한다(15절). 이는 바울이 과거에 교회를 심히 핍박했던 것을 가리킨다.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행 9:1-2)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나는 예전부터 그런 기도를 하곤 했다. "내 생명을 취하시더라도 여자친구가 구원 받는다면 드리겠습니다." 얼핏 보면 대단한 신앙의 고백이요, 순교자의 정신이라 할 수 있겠다. 나는 그러한 나 자신을 뿌듯하게 여겼고, '왜 이런 기도를 하는데도 주님은 내 기도를 듣지 않으시는 걸까?'라며 이상하게 생각했다. 오늘 대학부 예배 중에 을 부르게 되었다. 찬양하는 중에 갑자기 주님이 이렇게 물으시는 것 같았다. "얘야, 네 생명은 됐고, 네가 매일 두 시간씩 떼어서 기도할 때 그걸로 여자친구가 구원받을 수 있다면 그렇게 네 시간을 나에게 줄 수 있겠니?" 머뭇거려졌다. '내가 그냥 칵 죽어버린다면 그건 드릴 수 있겠는데, 삶을 살면서 그 일부를 드리는 건...' 주님의 물음은 이어졌다. "만약 네가 그렇게 애지..
주 여호와의 신이 나에게 임하셨으니 이는 주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며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주님의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주님의 신원의 날 선포하도록 여호와의 성령이 나에게 임하셨네 주님의 성령 부으소서 주님의 군대 세우소서 하나님의 나라 이 땅에 임하소서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주님의 신원의 날 선포하도록 여호와의 성령이 나에게 임하셨네 이 찬양은 61:1-2를 배경으로 한다. (송정미 4집에 실린 역시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곡이라 슬쩍 소개 히힛 :$) 1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나의 믿음 주께 있네 십자가 능력이 내 영광 되었네 주께서 우리를 승리케 하시니 나의 능력 나의 소망 주께 있네 오늘 대학부 예배 시간에 부른 곡. "십자가 능력이 내 영광"이라는 가사가 마음을 울린다. 이 찬양을 하기 직전에 나의 믿음이 부족하다며 한탄하고 있었기에 더욱 깊이 가슴에 새겨졌다. "주께서 우리를 승리케 하셨다." 아무리 내가 부족하다 해도 주님이 이미 승리하셨기에 그걸 믿고 나아간다. 사실 이거 꽤 오래된 곡이다. 전하세 예수 11집에 실렸던 곡이고, 그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In Christ Alone"이라는 곡의 일부를 떼어내서 번역한 곡이다. In Christ alone will I glory Though I could pride myself in battles won For I..
주 보혈 날 정결케 하고 주 보혈 날 자유케 하니 주 앞에 나 예배하는 이 시간 나의 모든 것을 주께 드리네 주의 손 날 위해 찢기셨고 주의 발 날 위해 박히셨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주를 위해 사는 것이라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또 주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개어 나 주와 함께 죽고 또 주와 함께 살리라 영원토록 주 위해 살리라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또 주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개어 나 주와 함께 죽고 또 주와 함께 살리라 영원토록 주 위해 살리라 주 위해 살리라 오늘 대학부 예배 시간에 부른 곡.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또 주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개어"라는 가사에서 눈물이 났다. 주께서 "인간"을 위해 십자가를 지셨으니 나 또한 주를 따라 그 "인간"을 위해 십자가를 ..
내 삶의 소망 내가 바라는 한 분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한없는 사랑 풍성한 긍휼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예수 닮기를 예수 보기를 예수만 높이길 내가 원하네 내 평생 소원 예수 닮기를 예수만 닮기를 내가 원하네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성품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자비하시고 위로자 되시는 예수 닮기를 내가 원하네 예수 닮기를 예수 보기를 예수만 높이길 내가 원하네 내 평생 소원 예수 닮기를 예수만 닮기를 내가 원하네 완전하신 예수 새롭게 하시네 연약한 내 영혼 온전하게 되리 예수 닮기를 예수 보기를 예수만 높이길 내가 원하네 내 평생 소원 예수 닮기를 예수만 닮기를 내가 원하네 이번 주일 대학부 찬양 시간에 불렀던 곡. 아마도 전도를 독려하기 위해 선곡했겠지만, 나는 그저 이 가사에 감격하였다. 예수 닮..
다 표현 못 해도 나 표현하리라 다 고백 못 해도 나 고백하리라 다 알 수 없어도 나 알아가리라 다 닮지 못 해도 나 닮아가리라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날 부요케 하는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그 사랑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는지 어쩌다보니 포스팅이 좀 늦었는데, 지난 주 엘티 시간에 불렀던 곡이다. 아마 전에 한 두 번 들어봤겠지만, 직접 불러본 건 처음이었다. 더듬더듬 따라부르는데 가슴에 무언가 뜨거운 것이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보여준 그 사랑을, 비록 나의 부족한 표현력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지라도,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노래한다. 그 사랑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사랑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