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os credit
삿 7:16-25 본문
기드온은 자신의 300 용사를 셋으로 나눠 적진을 기습할 계획을 세운다(16-18절). 기드온이 이끄는 한 부대가 적진에 당도해 나팔을 불며 횃불을 치켜 들자(19절) 다른 부대들도 동일하게 소리를 지른다(20절). 적진은 혼란에 빠져 서로 공격하고 도망치기에 여념이 없었다(21-22절). 그러자 다른 이스라엘인들이 협력하여 패잔병을 몰살시켰고(23-24절) 미디안의 수장도 모두 참살하였다(25절).
오늘 본문은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두려움에 사로잡혀 감히 군대를 지휘하지 못했던 기드온이, 오늘 본문에서는 위엄 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부하들에게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라고 명한다(17절). 군대를 소집해 놓고도 공격하지 못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삿 7:10).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용기를 낸 기드온을 도와주신다(22절). 그 결과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23-25절).
최근 심히 염려하던 일이 잘 해결되었다. 그것을 준비하던 2주간의 삶을 돌아보자니 하루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급기야 마지막 순간조차 나를 의지하던 마음조차 다 버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셨다. 기드온을 도와주신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심을 느낀다. 감사하며 찬양하는 하루가 되길 원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