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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18:1-12

로보스 2014. 9. 16. 11:58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가 하나님의 역사를 듣고(1절) 모세를 찾아온다(2절). 이드로는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두 아들 게르솜과 엘리에셀을 데리고 나타났다(2-4절). 십보라가 언제 모세를 떠났는지 성경에 명시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피 남편" 사건(출 4:24-26)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 걸로 보아 거기서 모세와 헤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모세의 장인이 모세의 아내와 아들을을 데리고 모세에게 왔다는 것이다(5절). 이 말(6절)을 전해 들은 모세는 나가서 장인을 맞이한다(7절). 모세는 장인에게 하나님이 구원하신 일에 대해 간증을 나누었고(8절), 이드로는 그 은혜를 기뻐하며(9절) 하나님을 찬송한다(10-11절). 심지어 번제물과 희생제물을 바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식사 교제를 나누었다(12절).


이드로는 "미디안 제사장"이었다(1절). 그가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다고 고백하며(11절)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가 이방인의 눈에도 명백하게 보였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이방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역사하신다. 그것을 인식한 이방인은 구원을 받을 것이요, 그럼에도 교만하게 구는 이방인은 멸망할 것이다.


나는 이 명백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이교 제사장조차도 부인할 수 없는 그 놀라운 섭리를 찬양하길 원한다. 내 안에 식어버린 구원의 열정이 다시 회복되길 원한다. 이드로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 앞에 경배하길 원한다. 도우소서,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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