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열왕기상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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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는 안식일에 일하며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었고(15절), 동시에 이방인들이 드나들며 장사하는 것도 엄히 금하였다(16-18절). 그는 안식일 내내 예루살렘 성문을 닫고 짐이 드나들지 못하게 했다(19절). 성 밖에서 자는 장사꾼들도 다 내쫓아 버렸다(20-21절). 그리고 레위인들을 세워 안식일에 성문을 지키게 했다(22절). 한편, 이방인들과 혼합된 사람들을 보고(23-24절) 그들을 책망하였으며(25-27절), 특히 제사장 가문에서 이방인과 혼인한 자를 내쫓았다(28절). 그는 하나님 앞에 탄원함으로 자신의 열심을 증명한다(29-31절). 드디어 에스라-느헤미야의 대장정이 끝이 난다. 2017년 12월 초에 시작하여 4개월이 지난 3월 말에 끝을 맺는 셈이다. 중간에 여행 때문에 한 달..
여호사밧은 35세에 왕위에 올라 25년 간 유다를 다스렸다(31절). 그는 아버지 아사처럼 여호와 신앙을 지켰으나(32절) 산당은 철거하지 않았다(33절). 여호사밧은 훗날 악한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여(34절) 함께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려 하였는데(36절) 하나님이 이를 기뻐하지 않으셔서 배가 다 부서졌다(37절).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전반부(31-34절)는 여호사밧 치세의 총평이고, 후반부(35-37절)는 여호사밧 말년의 한 사건을 기록한다. 전반부는 왕상 22:41-43, 45에 대응하는데, 여호사밧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는 평(32절)을 내린다. 하지만 그에게도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산당을 철거하지 않아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지 ..
아합과 여호사밧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쳐들어간다(28절). 아람 군대가 아합을 잡고자 했기 때문에(30절) 아합은 변장하고 병사들 사이에 숨었다(29절). 아람 군대는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을 아합으로 오인하여 추격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떠나가게 하셨다(31-32절). 아합은 우연히 화살에 맞아 부상을 입고(33절) 결국 전장에서 죽는다(34절). 무사히 돌아온 여호사밧에게(1절) 선견자 예후가 찾아와 그의 악행을 꾸짖는 한편 선행을 칭찬하였다(2-3절). 아합은 아람 군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30절) 꾀를 내어 변장하고 병사들 사이에 숨었다(29절). 그리고 그가 여호사밧에게 왕복을 입으라고 한 것으로 보아, 아합은 아람 군대가 여호사밧을 쫓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 같다(31절)...
미가야는 아합에게 거짓 선지자들의 정체를 폭로한다. 그들은 아합을 패배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도대로 거짓말하는 영들에게 사로잡힌 자들이었다(18-22절).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치고 모욕하였고(23절) 미가야는 그에게 당당히 맞섰다(24절). 아합은 미가야를 투옥시키라는 명을 내리고(25-26절) 미가야는 그에게도 당당히 답한다(27절). 지난 본문에 이어 오늘 본문도 열왕기상 22:19-28과 거의 동일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먼저 미가야가 받은 계시가 소개되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뜻이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하는 것임이 드러난다(19절). 하나님 앞의 영 중 하나가 그 목적을 위해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거짓 선지자들에게 들어 가겠다고 말했고, 하나님은..
아합과 여호사밧 앞에서 여러 이스라엘 선지자는 길한 예언을 한다(9-11절).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도 그에게 그렇게 하길 권하나(12절) 미가야는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겠다고 답한다(13절). 왕 앞에 선 미가야는 처음에는 다른 선지자들과 같은 예언을 하다가(14절) 왕의 채근을 받고(15절) 이스라엘이 패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16절).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불평한다(17절). 오늘 본문은 열왕기상 22:10-18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두 본문은 거의 동일하다. 우선 기자는 당시 분위기를 생생하게 묘사한다. 아합과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은 위엄 있는 모습으로 "각기 보좌에 앉"아 있었고, 그 앞에서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각기 예언을 하였다(9절).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뿔까지 만들어 예언을 ..
여호사밧은 아합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는다(1절).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함께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자고 권하고, 여호사밧은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2-3절). 여호사밧은 먼저 아합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자고 권유한다(4절). 아합은 400명의 선지자를 모아 하나님의 뜻을 묻고, 이들은 승리할 것이라고 예언한다(5절). 여호사밧은 아합에게 다른 선지자를 구하고(6절) 아합은 마뜩찮게 여기면서 미가야를 불러온다(7-8절). 오늘 본문은 오랜만에 열왕기에 평행 구절이 존재하는 본문이다. 오늘 본문에 해당하는 내용은 왕상 22:2-9이고, 엄밀히 말하자면 아합의 전기 중에 수록된 내용이다. 그래서 부드러운 전환을 위해 아합 가문과의 인척 관계를 설명하는 1절이 삽입된 것으로 보인다. (열왕기에서도 두 가문이 혼인 관..
평화의 시기가 끝나고,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침공하여 라마를 건축하기 시작했다(1절). 그러자 아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공물을 바치며 이스라엘을 치도록 했다(2-4절). 바아사는 라마를 버려두고 후퇴했고(5절), 아사는 그곳을 다시 수복하였다(6절). 그러자 선견자 하나니가 아사를 찾아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죄를 꾸짖었고(7-9절) 아사는 그를 옥에 가두었다(10절). 아사는 병에 걸렸을 때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다(12절). 41년 치세를 끝내고 그도 세상을 떠났다(11, 13-14절). 오늘 본문은 아사의 말년을 다루고 있다. 바아사와 아사 사이의 전쟁은 왕상 15:17-22에 나온 내용이고, 아사의 발에 병이 든 것 또한 왕상 15:23-24에 나온 내용이다. 하지만 역대기 기자는 거기..
아비야 이후 아사가 즉위한다(1절). 그는 선과 정의를 행하여 유다 땅에서 여호와 신앙을 회복시킨다(2-5절). 그 결과 나라에 평화가 임했다(6-7절). 아사는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8절) 구스 사람 세라가 공격했을 때(9절)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10-11절) 대승리를 거둔다(12-13절). 본문에 대응하는 열왕기 본문은 왕상 15:9-12 정도이나, 표현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두 본문 공히 아사를 하나님을 섬긴 선한 왕으로 보고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는 것(2절)은 우상을 훼파하고(3, 5절)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것이었다(4절). 아사는 그대로 행했기에 하나님의 평안을 얻었다(1, 6-7절). 그는 강한 군대가 있었음에도(8절) 전쟁이 일어나자(9-10절) ..
아비야와 여로보암 사이의 전투에서, 여로보암은 복병을 배치하여 유다를 압박한다(13절). 그러자 유다는 하나님께 소리 질렀고(14절), 하나님은 그에 응답하사 이스라엘을 치셨다(15절). 이스라엘은 완패하고 물러나(16-18절) 많은 성읍을 유다에게 빼앗겼다(19절). 여로보암은 결국 쇠약해져 죽었고(20절) 아비야는 강성하였다(21절). 그의 치세는 잇도의 책에 기록되었다(22절). 본문은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 여로보암은 전술적으로 훌륭한 꾀를 내어 복병을 묻어 두었다. 그리고 유다는 순진하게 그 매복에 걸려들었다(13절). 인간적으로 보면, 유다는 이스라엘에게 완패해야 했다. 하지만 유다는 그 상황에 하나님께 부르짖었고(14절) 하나님이 일하시자 이스라엘은 완전 패망하..
르호보암은 유다의 군대를 모아 북이스라엘을 치려 하나(1절)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마야를 통해 이를 막으신다(2-4절). 르호보암은 유다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고(5-10절) 군사와 물자를 충분히 비축해 두었다(11-12절). 지난 본문에서 북이스라엘이 독립해 나간 것을 다루었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르호보암과 유다의 반응을 다루고 있다. 그들은 우선 병력을 모아 반란을 엄히 다스리려 했다(1절). 하지만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마야를 보내사(2-3절) 이스라엘이 떨어져 나간 것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셨고, 결국 이들은 다 되돌아 왔다(4절). 다음으로 르호보암이 한 일은 방어를 든든히 한 것이었다. 그는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고(5-10절) 전쟁 물자와 병력을 각 성에 충분..
본문은 솔로몬의 재산과 위엄을 열거한다. 솔로몬의 금은 수입(13-14절)과, 그가 만든 금방패(15-16절), 상아 보좌(17-19절), 금그릇(20-21절)이 소개된다. 그의 재산과 지혜로 인해(22절) 천하의 열왕이 솔로몬을 알현하길 원했고(23절) 예물을 바쳤다(24절). 솔로몬은 무수한 말과 마병이 거느렸고(25, 28절) 넓은 땅과 넉넉한 국부를 소유했다(26-27절). 본문은 솔로몬의 죽음을 기술하고(29-31절) 다음으로 르호보암이 즉위했음을 알린다(31절). 오늘 본문은 왕상 10:14-29와 왕상 11:41-43에 기록된 말씀을 거의 그대로 반복한다. 몇 가지 매우 사소한 수정을 제외하면 두 본문의 내용은 거의 같다. 주목할 점은, 그 사이 왕상 11:1-40이 생략되어 있다는 점이다...
솔로몬은 바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17절) 자신의 종들과 후람의 종들을 바닷길로 보내 오빌에서 금과 백단목을 얻어왔다(18, 10-11절). 한편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찾아왔는데(1절), 그의 질문에 솔로몬이 전부 대답한 것과(2절) 솔로몬의 엄청난 부(3-4절)를 보고 솔로몬(5-7절)과 하나님(8절)을 칭찬한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선물을 주고(9절) 답례를 받아 돌아갔다(12절). 오늘 본문의 평행 구절은 왕상 9:26-10:13이고, 내용이 거의 유사하다. 굳이 한 가지 차이점을 찾자면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칭찬하는 장면에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조금 더 첨가되었다는 정도(8절, 왕상 10:9)이다. 이 수정을 통해 드러나는 것은 역대기 기자는 솔로몬이 왕이 된 것이 "하나님 여호와를 ..
솔로몬은 바로의 딸을 다윗 왕궁이 아닌 새로운 궁에 두었는데, 이는 거룩함을 훼손할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다(11절). 솔로몬은 율법에 따라 번제를 드렸고(12-13절), 다윗의 규례를 따라 제사장과 레위인이 섬기도록 했다(14-15절). 성전은 완벽하게 지어졌다(16절). 오늘 본문의 평행 구절은 단 두 절인 왕상 9:24-25인데, 차이점이 많이 보인다. 먼저 열왕기는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궁에 둔 것은 이야기하지만(왕상 9:24) 그 이유는 설명하지 않는데, 역대기는 거기에 교훈을 첨가한다(11절). 또한 솔로몬이 일 년에 세 번 제사를 드리고 제단에 분향하였다는 이야기(왕상 9:25)가, 율법대로 제사를 드리고(12-13절) 제사장과 레위인을 반열대로 섬기게 했다는 이야기(14-15절)로 확장된다. ..
솔로몬은 성전과 궁전을 건축하고(1절) 후람이 솔로몬에게 돌려준 성읍들을 건축하였다(2절). 하맛소바를 점령하고(3절) 다드몰, 하맛, 벧호론, 바알랏을 건축하였으며(4-6절), 가나안 족속들을 역꾼으로 삼았다(7-8절). 이스라엘 자손은 지휘관이 되어(9절) 백성을 다스렸다(10절). 오늘 본문은 솔로몬의 업적을 보여준다. 왕상 9장에 대응하는 본문이 나오는데, 조금 내용을 다르게 전한다. 우선 열왕기에서는 후람이 솔로몬에게 성읍을 돌려준 이유를 자세히 썼는데(왕상 9:11-13), 반면 역대기는 그저 돌려 받은 성읍을 솔로몬이 건축했다는 말만 있을 뿐이다(2절). 그리고 왕상 9:17-23을 적당히 가공하여 오늘 본문에 수록하였다(3-10절). 오늘 본문은 특히 솔로몬이 무엇을 건축했는가에 관심을 둔..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다 마치자(11절)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12절) 말씀하신다(13-22절). 그 내용은 먼저 성전을 택하여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12, 16절)과 성전에서 드려지는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것(13-15절)이며, 또한 솔로몬이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면(17절) 그 왕위를 견고하게 하시겠지만(18절) 만약 율법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다면(19절) 이스라엘을 멸하고 성전까지 파괴하겠다는 것(20-22절)이다. 이 내용은 왕상 9:1-9에 실려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하나, 12-15절이 추가되었다. 12-15절은 성전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곳이라는 메시지가 강조되는 구절로, 특히 역대기는 열왕기에 없는 "선택하다"라는 단어를 여러 번 삽입하여(12, 16절) 성전 건축이 온전히 하나..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자 하나님은 그 기도를 열납하신다(1절).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임하고(1-2절) 이스라엘은 그 앞에서 엎드려 감사하였다(3절). 솔로몬과 백성은 함께 큰 규모의 제사를 드렸고(4-5, 7절), 그 동안 제사장들과 레위인들도 직분에 맞게 섬겼다(6절). 이 절기는 일주일간 계속되었고(8절), 여덟째 날 성회가 열렸으며(9절) 그 이후에야 모두 각자 장막으로 돌아갔다(10절). 오늘 본문의 평행 구절은 왕상 8:62-66이나 많은 내용이 추가되었다. 우선 열왕기에 있는 내용만 살펴보자면 4-5절과 7-8절, 그리고 10절이다. 즉, 열왕기의 내용과 새로 추가된 내용이 서로 교차 편집되어 있는 것인데, 새로 추가된 내용을 살펴보면 역대기 기자의 관심사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1-3..
솔로몬의 기도가 계속된다. 역시 평행 본문인 왕상 8:37-52를 거의 그대로 수록했다. 몇 가지 차이점이라면 이방인에 대한 설명을 줄였고(32절; 왕상 8:41), 포로로 끌려간 자들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취하실 행동 역시 줄였다(39절; 왕상 8:49-50). 이는 각각 이방인이 비단 멀리서만 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포로로 끌려간 자들이 단순히 압제자들에게 긍휼을 얻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돌아온 것이 기정사실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기도의 마무리 부분이다. 왕상 8:52는 단순하게 모든 간구를 들어달라는 청원인 반면, 본문 40-42절은 성전 그 자체와 다윗 왕가에 대한 기도가 주를 이룬다. 하나님이 성전에 "일어나 들어가..
오늘 본문은 성전을 앞에 두고 솔로몬이 올린 기도의 전반부를 수록한다. 평행 구절은 왕상 8:22-36이며, 13절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일부 사소한 수정 외에는 큰 편집이 없다. 13절은, 역시 성전의 구조와 관련된 구절로, 솔로몬 성전과 스룹바벨 성전의 비교를 위함으로 보인다. 기도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먼저 솔로몬은 하나님을 찬양하고(14절), 하나님과 다윗이 맺은 언약을 확인한다(15-17절). 15절에서 가리키는 "허락하신 말씀"이 성전을 짓는 것인지 아니면 다윗 자손을 왕으로 세우시는 것인지 조금 모호하나, 성전 이야기는 18절부터 따로 다뤄지는 것을 볼 때 16-17절과 연관지어 솔로몬을 다윗의 뒤를 잇는 왕으로 세우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 같다. 즉 솔로몬은 ..
성전 건축을 마치고 솔로몬은 하나님께 성전 건축을 보고하고(1-2절)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 축복한다(3-11절). 오늘 본문은 왕상 8:12-21과 거의 유사하며, 거의 유일한 차이점은 다윗과 더불어 예루살렘을 선택했다고 말하는 부분(5-6절; 왕상 8:16)이다. 이는 예루살렘이 성전이 위치한 장소로서 중요한 곳임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내용을 살펴본다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성전 건축이 하나님의 오랜 계획 안에 있었던 것이라고 고백하는 부분이다(4-6절). 특히 솔로몬은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위해 일부러 예루살렘과 다윗을 선택하신 것처럼 말하는데(6절), 이는 역대상 17:4-14의 계시와는 조금 다른 관점을 취한다. 그리고 솔로몬은 계속해서 성전 건축을 하나님께서 이루셨다고 고백한다(4, 12..
오늘 본문은 성전 놋 기물들의 목록과 그 만든 과정을 소개하며(11-18절), 성전 금 기물 역시 소개한다(19-22절). 그리고 기구를 만드는 일이 모두 끝났다(1절). 평행 본문은 역시 왕상 7장이다. "후람"의 첫 등장이다(11절). 맥락상 그는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보낸 장인을 가리키는 것 같은데(대하 2:13-14), 해당 본문에는 그 사람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 두로 왕의 이름도 후람이요(대하 2:11), 그 아버지의 이름도 후람이라(대하 2:13) 혼동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이는 열왕기를 보면 좀 더 분명한데, 열왕기의 "히람"은 두로 출신으로 놋 일을 전담하였다(왕상 7:13-14). 두로 출신이기는 하나, 열왕기가 그를 두로 왕 히람과 연관을 짓지는 않는다. 열왕기에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