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승리 (50)
Lovos credit
예수께서 파송하신 70명은 기뻐하며 돌아왔다. 그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냈음에 기뻐하였다(17절). 예수께서는 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씀하시며(18절) 귀신을 제어할 권능을 주셨다고 선포하신다(19절). 그러나 기뻐할 것은 축귀의 권능이 아니라 하늘에 이름이 기록되었다는 사실이다(20절). 이 본문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예수의 권능과 사탄의 권능이 부딪치는 상황이다. 예수께서는 그 제자들을 "하늘" 백성으로 부르셨고(20절), 세상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셨다(19절). 그 결과 제자들이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고(눅 10:9) 귀신을 쫓아내니(17절) 하나님의 나라가 점차 확장되었고, 세력을 잃은 사탄은 추락해 버렸다(18절).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기쁨으로 기도하셨다. 하나..
요일 5:1에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고 증언한 요한은, 이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세상을 이긴다고 선포한다(4절). 그리고 그 승리의 원천은 우리 믿음이다(4절). 사도 요한은 요일 5:1을 적용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세상을 이긴다고 재차 표현한다(5절). 즉, 예수께서 그리스도(=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요, 세상을 이기는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사도 요한은 그를 "물과 피로 임하신 이"라고 칭한다(6절). 단순히 물이 아니라 "물과 피로" 임하셨다고 재차 말하는 것으로 보아, 물과 피가 각각 지칭하는 대상이 있는 듯 하다. 요한복음을 참고하여 보면, "물"은 세례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요 1:29-3..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영들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분별하라고 말한다(1절). 당시 많은 가르침들이 횡행했고, 그 중 거짓 가르침들도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한다면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2절) 그렇지 않는다면 "적그리스도의 영"이다(3절). 사도 요한 당시에 가현설이 꽤 득세했음을 알 수 있다. 요한은 적그리스도가 올 것이라 하신 말씀(마 24:23-24, 막 13:21-22)을 인용하며 그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요한은 그들의 정체를 드러낸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지만(4절) 그들은 세상에 속했다(5절). 세상은 세상에 속한 자의 말을 듣고(5절),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 자의 말을 듣는다(6절). 따라서 하나님께 속한 자의 말..
오바댜는 지난 본문까지 에돔이 이스라엘의 곤경을 보고 즐거워 한 죄로 인해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증거했다. 오늘 본문은 그에 대응하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노래한다. 에돔의 철저한 파괴(옵 1:16)에 이어, "시온 산"에서는 피할 자가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선포된다(17절). 그 거룩한 산에서 야곱 족속, 즉 이스라엘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다(17절). 하지만 이스라엘이 누릴 축복은 "자기 기업", 즉 전통적인 이스라엘 나라의 국경 내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었다. 18절은 흥미로운 비유를 사용한다. 지푸라기 같은 에서 족속 위에, 야곱 족속이 "불"이 되어 그들을 살라 버릴 것이라는 비유이다(18절). 이스라엘은 에돔을 정복할 뿐 아니라 블레셋과 가나안의 많은 땅까지 전부 얻을 것이다(..
산헤립은 예루살렘에 전갈을 보내(9절) 히스기야가 유다 백성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며(11-12절) 하나님은 유다를 구원할 수 없다고 협박한다(10, 13-15절). 산헤립의 신하들 또한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비방하였다(16절). 산헤립은 또한 편지를 써서 하나님을 비방했고(17절), 산헤립의 신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유다 말로 소리를 질러 하나님을 비방했다(18-19절).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함께 기도하였고(20절),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멸하셨으며 산헤립은 결국 자기 아들에 의해 살해되었다(21절). 하나님의 보호로 히스기야는 부강할 수 있었다(22-23절). 오늘 본문은 평행 구절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열왕기와 이사야서 역시 산헤립의 협박과 그 전쟁의 귀결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스기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행동한 왕이었고(20절), 그 결과 형통하였다(21절). 그 이후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 오는 사건이 벌어졌는데(1절), 히스기야는 그것을 보고(2절) 백성과 함께 물 근원을 막는 한편(3-4절), 성벽을 보수하는 등 방어 준비를 했다(5절). 히스기야는 백성 앞에서 연설하여(6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승리할 것이라고 선포한다(7-8절). 본문이 다루는 내용, 즉 산헤립의 침공 사건은 왕하 18-19장, 사 36-37장에도 등장하지만, 사용하는 내러티브가 확연히 다르다. 역대기는 열왕기와 이사야서와는 달리 히스기야가 먼저 신앙으로 외적의 침입에 맞서려 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내러티브는 자연스럽게 히스기야의 충성스러운 신앙에서 이어진다. 대하 31장에서 히스기..
요담은 왕위에 올라(1절)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2절). 그는 성전 윗문을 건축하고(3절) 여러 성읍을 증축하였으며(4절) 암몬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다(5절). 이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한 결과였다(6절). 그는 16년의 치세를 마치고(8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하스가 왕이 되었다(9절). 오랜만에 변함 없이 정직하게 행한 왕이 등장했다. 요담의 기사는 왕하 15:32-38에도 등장하는데, 두 기사를 비교해서 읽어보면 흥미롭다. 1절은 왕하 15:32-33과 거의 일치한다. 2절은 왕하 15:34-35a에 대응하고, 3a절은 왕하 15:35b과 일치한다. 3b-6절은 열왕기에 등장하지 않고, 7절은 왕하 15:36에, 9절은 왕하 15:38과 일치한다. 8절은 1절 혹은..
아마샤의 뒤를 이어 웃시야가 왕위에 오른다(1-3절). 그는 아마샤처럼 정직하게 하나님을 찾았다(4-5절). 웃시야는 블레셋과 싸워 승리를 거두었고(6-7절), 블레셋은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쳤다(8절). 그는 예루살렘을 튼튼히 방비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하였다(9-10절). 그의 군대는 큰 무리를 이루었으며(11-13절), 효율적인 무기로 무장하였다(14-15절). 웃시야는 아사랴라는 이름으로 열왕기하에 등장한다. 오늘 본문의 1-2절은 왕하 14:21-22에 대응하고, 3-4절은 왕하 15:2-3에 대응한다. 2절의 엘롯(열왕기에서는 엘랏)은 아마 열왕기에서 훗날 아람이 빼앗아 간 역사를 설명(왕하 16:6)하기 위해 등장한 것 같은데, 역대기에는 그 내용이 빠지면서 본문의 언급이 다소 그 의미를 잃은 ..
아마샤는 에돔에 승리를 거둔 후 에돔 신을 가져와 숭배하기 시작한다(14절). 선지자의 경고(15절)도 물리친 그(16절)는 이스라엘에 전쟁을 선포한다(17절).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자중할 것을 경고하지만(18-19절) 아마샤는 듣지 않고 전투를 벌이고(20-21절) 결국 패하여(22절) 그 자신이 포로로 잡혔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과 성전까지 약탈 당했다(23-24절). 그는 15년 더 왕위에 있었고(25-26절), 반역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27-28절). 즉위 전반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던(대하 25:2) 아마샤의 몰락이 기록된 본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에돔에 승리를 거둔 후에 이해 가지 않는 행동을 한다. 그 패배한 에돔 사람들의 신을 가져와 숭배하기 시작한 것이다(14절). 기자는 ..
아마샤는 25세에 왕위에 올라(1절) 정직하게 행하였다(2절). 부왕을 죽인 자들을 벌하였지만(3절) 율법에 따라 그 자녀들은 살려 두었다(4절). 아마샤는 에돔을 공격하기 위해 유다 사람들을 모으고(5절) 이스라엘의 용병을 고용하였는데(6절), 선지자의 말(7-9절)에 따라 이스라엘 사람들을 돌려 보낸다(10절).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에돔에 대해 승리를 거둔다(11-12절). 다만 돌려보낸 용병들이 가는 길에 행패를 부려 유다에 큰 피해를 끼친다(13절). 본문 1-4절은 왕하 14:2-6에 대응하고, 본문 11절은 왕하 14:7에 대응한다. 이 부분에서 한 가지 흥미로운 차이점은, 열왕기는 아마샤가 부족한 점을 구체적으로 밝힌 반면(산당을 제거하지 않음, 왕하 14:4), 역대기는 그저 "온전한..
레위인이 찬송을 시작하자 하나님의 복병이 암몬-모압-에돔 연합군을 공격했고(22절), 이들은 혼란 속에서 서로를 쳐서 죽였다(23절). 유다 사람들이 도착했을 때는 시체만 남아 있었고(24절) 이들은 아무 수고 없이 전리품을 얻었다(25절). 이들은 하나님을 송축하고(26절) 즐겁게 돌아왔다(27절). 그리고 성전에 나가 하나님을 예배했다(28절). 주위 나라들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였고(29절), 유다는 평강을 얻었다(30절). 지난 이야기를 되짚어 본다. (어쩌면 여호사밧이 아합과 연합한 것에 대한 심판(대하 19:2)으로) 모압-암몬-마온(혹은 에돔) 연합군이 유다를 치러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대하 20:1-2) 여호사밧과 유다는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간구했다(대하 20:3-13). 하나님은 그 진..
구스 사람 세라에게 승리한 아사와 유대 군대는 많은 노략물을 얻었다(14-15절). 그러자 오뎃의 아들 아사랴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1절) 하나님만을 찾을 것을 권고한다(2-7절). 전쟁에 승리한 직후(14-15절)에, 하나님은 예언자 아사랴를 보내신다(1절). 아사랴는 이 전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은 채, 그저 하나님과 함께 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2절). 아사랴의 그 다음 이야기는 이렇다. 참 하나님을 섬기는 법을 몰랐던 이스라엘(3절)도 고난의 때(5-6절)에 하나님께로 돌아가자 하나님이 만나주셨다(4절). 즉, 하나님은 찾을 때 만나주시는 분이다. 따라서 "상급이 있음"을 믿고 열심을 내라(7절). 아사랴의 메시지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
아비야 이후 아사가 즉위한다(1절). 그는 선과 정의를 행하여 유다 땅에서 여호와 신앙을 회복시킨다(2-5절). 그 결과 나라에 평화가 임했다(6-7절). 아사는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8절) 구스 사람 세라가 공격했을 때(9절)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10-11절) 대승리를 거둔다(12-13절). 본문에 대응하는 열왕기 본문은 왕상 15:9-12 정도이나, 표현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두 본문 공히 아사를 하나님을 섬긴 선한 왕으로 보고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는 것(2절)은 우상을 훼파하고(3, 5절)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는 것이었다(4절). 아사는 그대로 행했기에 하나님의 평안을 얻었다(1, 6-7절). 그는 강한 군대가 있었음에도(8절) 전쟁이 일어나자(9-10절) ..
아비야와 여로보암 사이의 전투에서, 여로보암은 복병을 배치하여 유다를 압박한다(13절). 그러자 유다는 하나님께 소리 질렀고(14절), 하나님은 그에 응답하사 이스라엘을 치셨다(15절). 이스라엘은 완패하고 물러나(16-18절) 많은 성읍을 유다에게 빼앗겼다(19절). 여로보암은 결국 쇠약해져 죽었고(20절) 아비야는 강성하였다(21절). 그의 치세는 잇도의 책에 기록되었다(22절). 본문은 인간의 지혜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를 잘 보여준다. 여로보암은 전술적으로 훌륭한 꾀를 내어 복병을 묻어 두었다. 그리고 유다는 순진하게 그 매복에 걸려들었다(13절). 인간적으로 보면, 유다는 이스라엘에게 완패해야 했다. 하지만 유다는 그 상황에 하나님께 부르짖었고(14절) 하나님이 일하시자 이스라엘은 완전 패망하..
본문은 다윗 치세에 있었던 블레셋과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십브개는 십배를 쳐죽였고(4절) 엘하난은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으며(5절), 가드에서는 요나단이 이스라엘을 능욕하는 자를 죽였다(6-7절). 무력이 강한 자들조차도 다윗의 군대 앞에서는 다 죽었다(8절). 본문은 삼하 21:18-22에 대응하는 짤막한 본문인데, 이전 평행 본문이 삼하 12:26-31이었음을 생각해 볼 때, 나는 여기서 역대기가 침묵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자그마치 8장에 달하는 내용이 역대기에 누락되어 있다. 사무엘하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암논이 다말을 강간한 사건(삼하 13:1-22),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사건(삼하 13:23-39), 다윗과 압살롬의 화해(삼하 14장), 압살롬의 반역(삼하 15:..
아람-암몬 연합군을 맞이한 요압은 군대를 둘로 나누어 자신과 아비새가 지휘하게 한다(10-13절). 요압이 아람을 치자 아람은 도망쳤고(14절), 암몬은 그것을 보고 전의를 상실해 아비새 앞에서 무너졌다(15절). 도망친 아람 사람들은 강 건너의 아람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16-17절), 그들 역시 다윗 앞에서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18-19절). 요압은 암몬의 수도 랍바를 점령했고(1절), 다윗은 당당히 개선하여 돌아왔다(2-3절). 오늘 본문의 평행 본문은 삼하 10:9-12:31에 등장하는데, 흥미롭게도 삼하 11:2-12:25의 내용이 통째로 생략되어 있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유사한 내용인 것으로 보아 역대기 기자가 사무엘하를 옮겨 쓰는 중에 의도적으로 해당 부분을 누락시킨 것으로 보인..
오늘 본문은 하나님으로부터 언약을 받은 후 다윗이 이스라엘을 평안하게 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먼저 그는 블레셋을 공격했고(1절) 모압을 정복했으며(2절),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 승리를 거두었고(3-4, 7-8절),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 다메섹 아람 사람마저 전부 무찔렀다(5-6절). 이를 지켜본 하맛 왕 도우는 다윗과 화친하였다(9-11절). 또한 에돔 역시 공격하여 정복하였다(12-13절). 다윗은 그를 섬기는 자들과 함께(15-17절) 올바른 통치를 행했다(14절). 먼저 평행 본문인 삼하 8장과 비교해보자. 지명과 인명의 차이를 제외하고 생각하면, 다윗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이 삭제되었고(2절, 삼하 8:2), 전리품인 놋에 대해 추가된 설명이 있다(8절, 삼하 8:8). 그리고 ..
다윗이 왕이 되자 블레셋 사람들이 그 소식을 듣고 쳐들어 온다(8-9절).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윗의 손에 붙이시겠다고 응답하시자(10절) 바알브라심으로 올라가 블레셋을 무찌른다(11-12절). 그들이 다시 쳐들어 오자(13절) 다윗은 다시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은 그에게 세밀한 전략을 주신다(14-15절). 그 전략을 따른 다윗은 대승을 거두었고(16절) 다윗의 명성이 온 세상에 퍼졌다(17절). 오늘 본문은 다윗의 나라가 외교적으로도 더욱 공고해졌음을 시사한다. 본문 17절은 다윗의 명성에 세상에 퍼져 이웃 나라들이 두려워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평행 본문인 삼하 5:17-25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이다. 역대기 기자는 이 기사를 통해 다윗의 왕국이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에..
헤롯은 "유대인의 왕" 아기 예수를 죽일 작정이었고, 하나님은 천사를 요셉에게 보내 미리 그 계획을 알려주신다(13절). 요셉은 계시에 순종하여 마리아와 예수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한다(14-15절). 헤롯은 박사들에게 속은 것을 깨닫고 베들레헴 지경의 모든 사내아이를 죽인다(16-17절). 그 헤롯이 죽자 하나님은 다시 요셉 가족을 이스라엘로 부르셨고(19-21절), 요셉 가족은 헤롯의 아들이 왕의 자리를 잇자 계시를 따라 나사렛으로 가서 산다(22-23절). 세상의 왕 헤롯은 갓난아기에 불과한 예수를 두려워한다. 그의 두려움이 얼마나 컸던지, 그는 베들레헴 지경에 있는 모든 사내아이를 몰살시켜 버렸다(16절). 하지만 세상 왕의 몸부림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요셉 가..
모르드개가 시키는 대로 왕의 조서가 작성되어 빠른 시일 안에 전국에 반포된다(9-10, 14절). 그 내용은 유다인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11-13절). 모르드개는 존귀한 자리에 올랐고(15절), 각 지방의 유다인들도 영광을 누렸다(16-17절). 오늘 본문은 모르드개와 유다인이 누리는 영광에 대해 기술한다. 9-14절에는 반복적으로 "왕"이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하지만 그 제도와 신민을 주관하는 자는 아하수에로가 아니라 모르드개이다(9절). 이는 모르드개가 존귀한 복장으로 영광을 받는 데서 분명하게 드러난다(15절). 모르드개가 통치자로서 영광을 받을 때, 유다인들 역시 "영광과 즐거움과 기쁨과 존귀함"을 누린다(16절). 이들은 "대적에게 원수를 갚"을 권세를 가지고 있었고(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