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유익 (4)
Lovos credit
오늘 본문은 짤막짤막한 사사들의 통치를 다룬다. 입다는 6년을 치리하고 세상을 떠났다(7절). 그 이후 베들레헴의 입산이 사사가 되어 7년간 통치하고 세상을 떠났다(8-10절). 스불론 사람 엘론은 10년 동안(11-12절), 비라돈 사람 압돈은 8년 동안 이어 통치하였다(13-15절). 오늘 본문에서는 별다른 이방 족속이 언급되지 않는다. 즉, 본문의 "사사들"은 통치자로서 존재한 것이지, 기도 응답의 구원자로서 등장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날샘처럼 그 사사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하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속단하는 것은 무리다. 입산이 이방 족속과 통혼한 것(9절)은 잘못이겠지만, 성경이 그 자체를 비난하고 있는지는 모호하다. 압돈의 부(14절)가 악하다는 것은 더 어려운 문제다. 내가 본문에..
바울은 '먹는 것'의 문제를 계속 다룬다. 이전 본문에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들이 우상 숭배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변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남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23-24절). 비록 그리스도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올바른 것은 아니다. 바울은 구체적인 지침을 내려준다. "시장에서 파는 것"은 묻지 말고 먹으라(25절). 불신자가 차려 놓은 음식은 묻지 말고 먹으라(27절). 이는 음식은 그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다(26절). 하지만 누군가 그것이 제물이라는 것을 지적하다면 먹지 말라(28절). 이는 내 양심이 찔려서가 아니고 남의 양심에 걸림이 될까 우려해서이다(29절).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
바울은 "처녀에 대하여" 권고를 시작한다. 그는 주께 받은 계명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임을 분명히 말하고 시작한다(25절). 물론 이 권고는 고린도 성도들의 유익을 위한 것이었고(35절), 바울 역시 하나님의 영으로 분별력을 받은 사람이기에 단순히 인간적인 권고는 아니었다(40절). 결혼 문제에 있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올바르게 주를 섬기는 것일까? 그의 의견은 환난이 임박했으니 혼자 지내는 것이 낫다는 것이었다(26, 28절). 바울은 세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렇기에 세상일로 신경이 분산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판단했다(29-31절). 결혼한 자들은 배우자를 기쁘게 하는 것이 중요해지므로 하나님께만 집중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32-34절). 하지만 그는 결혼이 죄악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나의 왕 내 노래 내 생명 또 내 기쁨 나의 힘 나의 검 내 평화 나의 주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니 나의 죽음도 유익함이라 1976년에 발표된 이 곡은 참 오랫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배경 구절은 다음과 같다. 21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 1:21) 사실, 어릴 적 이 찬양을 부르면서 가사가 무슨 뜻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내 안에 사는 분이 예수님이신데, 내가 죽는 게 유익하다고? 두 문장의 연관성이 어떻게 되는 거지? 설령 저 구절을 알았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이는 앞뒤 구절을 봐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