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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0:23-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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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10:23-11:1

로보스 2014. 12. 4. 03:46

바울은 '먹는 것'의 문제를 계속 다룬다. 이전 본문에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자들이 우상 숭배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강변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남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23-24절). 비록 그리스도인은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올바른 것은 아니다.


바울은 구체적인 지침을 내려준다. "시장에서 파는 것"은 묻지 말고 먹으라(25절). 불신자가 차려 놓은 음식은 묻지 말고 먹으라(27절). 이는 음식은 그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기 때문이다(26절). 하지만 누군가 그것이 제물이라는 것을 지적하다면 먹지 말라(28절). 이는 내 양심이 찔려서가 아니고 남의 양심에 걸림이 될까 우려해서이다(29절).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권면한다(31절). 이는 다른 말로 하면 누구에게나 걸림이 되지 않고(32절)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라는 것이다(33절). 이는 그리스도께서, 그리고 바울이 몸소 보인 모범을 따르는 것이다(1절).


하나님의 영광은 다른 이의 유익을 구하는 삶에서 드러난다. 나는 얼마나 다른 이들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얼마나 남의 유익을 구하고 있는가? 나의 생활이 복음 전파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가? 돌아보건대 부끄러운 점이 참 많다. 내 삶의 현장이 곧 전도의 현장임을 기억하고 오늘 하루 살아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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