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무덤 (4)
Lovos credit
안식일 다음 날 아침, 여인들은 예수의 시신에 향료를 바르기 위해 무덤에 찾아갔다(1절). 그런데 무덤 입구의 돌이 굴려져 있었고(2절) 무덤 안에 시체도 없었다(3절). 이들이 이를 보고 근심하고 있는 찰나 천사 둘이 나타나(4절) 예수의 부활을 증언했다(5-7절). 그제서야 예수의 말씀을 기억한 그들은(8절) 돌아가 제자들에게 이를 알렸고(9-10절), 제자들은 대부분 이 말을 믿지 않았지만(11절) 베드로는 무덤에 와서 그 사실을 확인했다(12절).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그 외에도 몇몇의 여인들(10절)은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라 예루살렘까지 왔다(눅 23:49, 55). 그들은 예수가 죽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보았고, 이제 스승의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면서 그..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자 정오부터 오후 3시 경까지 세상이 어두워졌다(44절). 그리고 성소의 휘장이 반으로 찢어졌다(45절).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영혼을 부탁한다는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46절). 이를 본 백부장은 그가 의인이었음을 인정했고(47절), 구경하는 자들과 예수를 따르던 자들이 모두 그 일을 보았다(48-49절). 요셉이라는 의로운 공회 의원(50-51절)이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52절) 새 무덤에 장사하였다(53절). 예수를 따라온 여인들이 그것을 보고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였다(55-56절). 본문은 예수께서 돌아가실 때 일어난 일들을 묘사하고 있다. 먼저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깔렸다(44절). 특히 대낮에 해당하는 제6시부터 제9시까지 그런 현상이 일어났..
예수께서 묻히신 지 사흘째 되던 아침, 두 명의 여자가 무덤에 갔다가(1절) 천사가 나타나 무덤 문을 여는 장면을 목격한다(2-3절). 경비병들은 혼비백산했고(4절), 천사는 여자들에게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전한다(5-7절). 여자들이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려가려는 찰나(8절) 예수께서 나타나셔서 그들을 만나신다(9-10절).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 27:56)는 무덤을 매일 찾아갔던 것으로 보인다(마 27:61). 셋째 날 되던 아침에도 그들은 무덤으로 향했는데(1절), 그 순간 천사가 내려와 무덤의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다(2절). 그의 모습을 묘사한 부분(3절)은 흡사 여호와의 임재를 보는 것과 같다. 얼마나 충격적인 장면이었는지 경비병들은 기절 직전..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들이 예수께서 돌아가시는 장면을 보았다(55-56절). 한편, 예수께서 돌아가신 후에 아리마대 요셉이 와서(57절) 빌라도에게 그의 시신을 요구했다(58절). 그는 시신을 예를 갖춰 새 무덤에 매장하였다(59-60절). 여기서도 여인들이 증인이 되었다(61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갈까 두려워 빌라도의 허락 하에 경비병을 두어 그 무덤을 지키게 했다(62-66절). 예수의 무덤을 제공한 자는 "예수의 제자"이자 "아리마대의 부자"였던 요셉이었다(57절). 그는 용감히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요구했고(58절), 그 시신을 깨끗이 세마포에 싸서(59절) 자신의 새 무덤에 넣어 두었다(60절). 이로써 그는 최선을 다해 예수의 장례를 치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