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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제 제사장들에게 명령을 내리신다(1절). 하나님의 계명을 마음에 두지 않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저주를 내리실 것이고(2절) 그 자손을 꾸짖으실 것이다(3절). 하나님은 "절기의 희생의 똥"을 제사장들의 얼굴에 바를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3절), 이는 제물 짐승의 똥을 제하여 진영 바깥에서 불살라 버리던 제사 규정(출 29:14, 레 4:12, 8:17, 16:27)을 염두에 둔 표현이다. 즉 제사장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성막/성전에서 쫓겨날 것이라는 의미이다. 사실 하나님이 이런 명령을 내리신 것은 레위와 세운 언약 때문이었다(4절). 하나님께서 이 언약을 주신 이유는 레위가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5절). 그래서 레위는 하나님을 경외하며(5절) 그와 동행하였고 많은 사람을 깨우쳤다(..
이제 긴 족보의 마지막이다. 본문의 첫 구절은 이 계보가 정확하게 기록되었음을 주장한다(1절). 그리고 바벨론으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백성의 계보를 소개한다(1절). 처음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그리고 레위인들을 섬기던 느디님 사람들(스 8:20)이었다(2절; 스 2:70). 또한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므낫세 자손들도 돌아와 예루살렘에 살았는데(3절), 본문에서는 이들에 대해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더불어 각 가문의 크기가 주어진다(4-9절). 이어 레위인들이 소개된다(34절). 먼저 제사장들(10-13절)의 명단이 소개되고, 므라리 자손(14-16절)이 소개된 후에, 각 직분들이 하나씩 소개된다. 유독 이들의 직분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역대기 기자에게 있어 성전 시스템의..
오늘 본문은 레위 자손이 머무른 지역을 소개한다. 아론 자손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로부터 13개의 성이 할당되었고(54-60절), 그 외의 그핫 자손에게는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10개 성읍이 할당되었다(61, 70절). 일부 그핫 자손은 에브라임 지파의 땅에 거했다(66-69절). 게르손 자손에게는 잇사갈, 아셀, 납달리,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로부터 13개의 성읍이(62, 71-76절), 므라리 자손에게는 르우벤, 갓, 스불론 지파로부터 12개(명단에는 10개)의 성읍이 주어졌다(63, 77-81절). 본문에서 특별히 살펴볼 부분이 두 군데 있다. 한 가지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 언급되는 부분으로(56절), 갈렙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그 땅을 정복하였기에 그에게 소유권이 주어졌다(수 14:6-15). ..
계속해서 레위 자손의 계보로, 오늘 본문의 전반부는 찬송하는 자들의 계보이고, 후반부는 대제사장의 계보이다. 본문은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을 때"를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일하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후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때로 본다(31절; 대상 15장).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령하여 그의 형제들을 노래하는 자들로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대상 15:16)였다. 오늘 본문이 소개하는 세 사람, 곧 헤만(33-38절), 아삽(39-43절), 에단(44-47절)은 이 때 중심적인 역할을 한 사람들이었다(대상 15:17). 본문은 이들이 솔로몬 때 성전이 세워질 때까지 직무를 수행했다고 증언한다(32절; ..
오늘 본문에서는 레위 자손을 소개한다. 먼저 레위의 아들들로 게르손, 그핫, 므라리를 제시하는데(1, 16절) 이는 창 46:11, 출 6:16, 민 3:17 등에 기록된 족보와 일치한다. 흥미로운 것은 그 중 그핫의 계보를 가장 먼저 소개한다는 것이다(2절). 이는 그 가문에서 대제사장을 맡는 아론과 그 자손이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절). 그핫의 아들들에 관한 기록은 출 6:18의 기록과 일치하나, 출 6장과는 달리 그 중 대제사장의 계보만을 추적해 간다(4-15절). 이 계보에서는 솔로몬 때의 대제사장(10절)과 바벨론 포수 때의 대제사장(15절)까지 소개된다. 다음으로 게르손과 므라리 가문이 소개된다. 게르손, 그핫, 므라리의 아들들이 17-19절에 등장하고, 이는 출 6:17-19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