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깨달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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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과 휴가로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약 한 달간 큐티를 하지 못했다. 멈춘 곳에서부터 재개한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에 모여 율법을 배우고자 했다(1절). 에스라는 율법을 가지고 와(2절) 백성에게 읽어 주었다(3절). 백성은 율법책을 펼 때 일어섰고(5절) 에스라의 송축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하나님께 경배했다(6절). 일어선 채로 레위인들의 율법 강독을 들은 백성들은(7-8절) 그 말씀을 깨닫고 울었다(9절). 에스라와 레위인들은 울지 말고 기뻐하라고 명했고(9-11절), 그 명령을 받은 백성들은 크게 즐거워 하였다(12절). 오늘 본문의 1절은 지난 족보 본문의 마지막 절을 받는다. 즉, 백성들이 다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다"라는 표현(느 7:73)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의 제자들이 장로의 전통을 범하는 것을 지적하자(1-2절) 예수께서는 전통보다 하나님의 계명이 우선임을 말씀하시며 그들의 위선을 폭로하신다(3-9절). 또한 무리에게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의 비유를 베푸신다(10-11절). 제자들과의 대화 속에서, 예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을 비판하는 한편(12-14절), 비유를 풀어 설명해 주신다(15-20절). 본문의 구조가 간단하지 않아 조금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문제의 발단부터 살펴보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루살렘으로부터" 와서(1절) 예수의 제자들이 식사 때 손을 씻지 않는 것을 가지고 시비를 걸었다(2절). 마태복음에서 예루살렘은 선지자들을 핍박하는 도시요(마 23:37), 예수께서 고난을 받으실 곳이다(마 16:21; ..
예수께서는 천국에 관한 다섯 가지 비유를 드신다. 겨자씨의 비유(31-32절), 누룩의 비유(33절),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44절), 진주를 구하는 장사의 비유(45-46절), 그물의 비유(47-50절)가 그들이다. 예수께서는 무리를 비유로만 가르치셨는데(34-35절), 제자들은 마침내 그 비유를 깨닫게 되었다(51절).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칭찬하셨다(52절). 오늘 본문에서 마태는 예수께서 비유로 무리를 가르치신 이유(34절)를 한 가지 더 제시한다. 이는 예언의 성취(35절)로, 특별히 마태는 70인역의 시편을 인용하고 있다.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시 78:2) 시편 말씀의 컨텍스트는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을 설명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