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개혁 (5)
Lovos credit
요시야는 왕위에 올라(1절) 다윗의 길을 따라 정직하게 행했다(2절). 그는 어린 나이에 우상을 제거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뿐 아니라 이스라엘까지 정결하게 하였다(3-7절). 오늘 본문은 왕하 22:1-2; 23:4-20을 적절히 편집하여 새로운 내러티브를 만들어 냈다. 열왕기의 내러티브에서는 요시야가 즉위 18년 째에 이 모든 개혁을 한꺼번에 진행한 것처럼 다뤄지는 반면(왕하 22:3; 23:23), 역대기는 점진적으로 일들이 일어난 것으로 묘사한다. 그는 8세에 왕위에 올랐고(1절), 즉위 8년 곧 16세에 하나님을 찾았으며(3절), 즉위 12년 곧 20세에 우상을 제거하여 유다를 정결하게 하였다(3-7절). 이 숫자들은 나름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16세를 "아직도 어렸을 때"(3절)라고 묘..
이제 무교절 행사가 시작된다(13절). 무리는 예루살렘의 제단과 향단들을 제거했다(14절). 이어 둘째 달 14일에 유월절 양을 잡았고(15절) 규례대로 성전에서 번제를 드렸다(16절). 규례상 부정한 사람은 유월절 양에 접촉하면 안 되었기에 레위인들이 부정한 사람을 대신하여 양을 잡았지만(17절) 일부 이스라엘 사람들은 규례를 어기고 유월절 양을 먹었다(18절). 히스기야는 그들을 대변하여 기도하였고(18-19절) 하나님은 응답하셨다(20절). 7일 동안 무교절을 성대히 지키고(21-22절), 이들은 7일을 더하여 지키기로 결의한 후(23절) 큰 기쁨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했다(24-27절). 행사가 끝나고 무리가 나가 모든 우상을 제거했다(1절). 오늘 본문은 히스기야의 개혁이 올바르게 시작되었음을 알..
요아스는 왕위에 올라(1절) 여호야다의 섭정 아래에서 선정을 베풀었다(2-3절). 요아스는 성전을 보수하고자 했는데(4-5절) 일이 빨리 진척되지 않자 여호야다를 재촉하였다(6-7절). 그리고 성전 수리를 위한 세금을 거두는 궤를 만들어 성전 앞에 두었고(8-9절) 백성은 기꺼이 돈을 바쳤다(10절). 많은 돈을 거두어(11절) 전을 보수하고(12-13절) 성전 기물을 마련하는 데 사용하였다(14절). 오늘 본문은 왕하 11:21-12:16과 같은 내용을 다루는데, 사뭇 그 강조점이 다르다. 먼저 여호야다 영향력 하의 요아스 치세를 요약한 1-3절을 보면, 열왕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 흠이 있었음을 말하는 반면(왕하 12:3), 역대기는 마치 요아스가 온전히 선한 왕이었던 것처럼 기록..
반정이 일어나자 아달랴가 성전으로 달려온다(12절). 그는 반역이라 외쳤지만(13절) 결국 끌려나가 죽고 말았다(14-15, 21절). 여호야다는 여호와 신앙을 회복하며(16절) 바알 신전을 부수고 바알 제사장을 죽였다(17절). 그리고 성전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다시 세웠다(18-19절). 이제 요아스를 인도하여 왕좌에 앉히자(20절) 모든 백성이 즐거워 하였다(21절). 본문은 왕하 11:13-20에 해당하는데, 지난 본문과 달리 두 본문 간에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오늘 묵상은 좀 더 본문의 내용에 집중해서 해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은 크게 아달랴의 실각을 다룬 전반부(12-15절)와 여호야다의 개혁을 다룬 후반부(16-21절)로 나눠 생각해 볼 수 있다. 먼저 전반부에서는 요아스와 아달랴의 희비가..
예언을 들은 아사 왕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하나님의 제단을 재건했다(8절). 그리고 유다와 이스라엘 무리(9절)를 예루살렘에 모아(10절) 함께 하나님께 제사하고(11절) 하나님을 찾기로 언약하였다(12-13절). 무리가 함께 맹세하자(14절)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 주셨다(15절). 아사의 어머니가 아세라 상을 만들자 태후 자리에서 폐하고 우상을 파괴할 정도로(16절) 아사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다(17-18절). 하나님은 유다에 평화를 허락하셨다(19절). 오늘 본문은 아사의 개혁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는 선지자 아사랴의 예언에서 비롯되었는데(대하 15:1-7; 8절은 "오뎃의 예언"이라고 잘못 인용한다), 하나님을 찾는다면 하나님이 만나 주실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아사는 유다 사람들과 하나님을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