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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계속해서 예수에 대해 설명한다. 만물의 으뜸이신 그는 교회의 머리시다(18절). 예수의 십자가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평을 이루었고(20절), 원수였던 우리를(21절)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셨다(22절). 하지만 우리가 온전히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은 하나의 순간이 아니라 연속적인 일이다(23절). "근본"이요 "만물의 으뜸"이자(18절) 하나님의 모든 충만이 그 안에 거하시는(19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죽음을 겪으심으로 하나님의 원수였던 우리가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는 소식(20-22절), 이 복음을 바울은 다시 한 번 선포한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바울은 한 마디를 덧붙인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의 부연 설명을 담당한다. 어제 본문의 주제문은 1-2절로, 칭의를 받은 자들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고 은혜에 들어가 영광 속에서 즐거움을 누릴 것을 선포한다. 동일한 표현들이 오늘 본문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우선 본문 7-8절은 5-6절에서 이야기하는 바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드러났다는 것을 보강한다. 남을 위하여 죽는 것은 쉽지 않다. 설사 의인이나 선인을 위하여 죽는 것이라 해도 그렇다(7절).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위하여 죽으셨고,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확증되었다(8절). 하나님의 사랑은 다른 무엇보다 십자가를 통해 가장 확실하게 증명된다. 예수의 죽으심 덕분에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그 결과 심판을 면하게 되었다(9절). 이제..
13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레 2:13) 는 제사에 대한 규정으로 시작된다. 특히 2장에서는 곡물로 드리는 제사인 '소제'에 대한 규정을 수록하고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이 소제에 '소금'을 뿌린다는 것이다. 모세 오경에 기록된 규정은 아니지만, 에서는 짐승으로 드리는 제사인 번제에서도 '소금'을 쳐서 드린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3정결하게 하기를 마친 후에는 흠 없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드리되 24나 여호와 앞에 받들어다가 제사장은 그 위에 소금을 쳐서 나 여호와께 번제로 드릴 것이며 (겔 43:23-24) 그렇다면 이 소금의 역할은 무엇인가? 레위기 본문에 기록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