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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본문에 이어 이번 본문에서는 성소를 세우는 준비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살핀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은사를 받은 브살렐, 오홀리압, 그 외 여럿이 작업을 준비하는 동안(2절), 이스라엘 자손은 "성소의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예물을 가져 왔다(3절). 문제는 "아침마다" "자원하는 예물을" "연하여" 가져왔다는 것이었고, 결국 재료가 너무 많아져서 헌물을 중지시켜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4-7절). 본문은 "헌금"에 대한 자세를 일러준다. 우선 헌금의 목적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이들은 맹목적으로 "하나님께 바쳐야 하니 바친다"는 태도로 예물을 가져오지 않았다. 이들은 분명히 자신의 예물이 성소를 세우고 제사장의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용도에 걸맞는 예물을 ..
본문은 당시 성막과 제사장의 의복을 만들 책임자를 호명한다.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이 총책임자였고(30절),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그를 도와 작업을 지휘했다(34절). 그들의 재능은 다양하여 금속 세공(32절), 보석 세공(33절), 목각(33절), 섬유 공예(35절) 등이었고, 이를 통하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진행하였다(1절). 주목할 것은 그들의 재능이 어디에서 왔는가이다. 본문은 반복적으로 그 재능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이 브살렐을 부르셨고(30절), 하나님의 영을 부으사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주셨고(31절),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감동"시켜 다른 이들을 가르치게 하셨다(34절). 이러한 표현은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다시금 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