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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다윗과 화친하던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 하눈이 왕이 되자(1절) 다윗은 조문 사절을 보낸다(2절). 암몬 자손의 방백들은 그들을 중상하였고(3절), 하눈은 그 말을 듣고 사신들에게 모욕을 준다(4-5절). 그리고 아람과 소바에 돈을 보내 용병을 고용하여(6-7절) 이스라엘과 싸우려 했다(8-9절). 다윗의 전쟁기에서 뽑은 한 가지 에피소드가 소개된다. 평행 구절은 삼하 10:1-8로, 역시나 세부 사항을 제외하면 내용상 차이는 없다. 여기서는 본디 자신과 화친하던 암몬 자손을 다윗이 공격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고 있다. 다윗은 암몬 왕 나하스와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에 그의 부고를 듣고 조문 사절을 보냈지만(2절), 나하스의 아들 하눈은 그것을 믿지 않았다(3-4절). 흥미로운 것..
유다의 심판을 선포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웃 나라들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신다. 블레셋에 임할 심판(4-7절), 모압과 암몬에 임할 심판(8-11절), 그리고 구스와 앗수르에 임할 심판이 차례로 선포된다(12-15절). 블레셋에 임할 심판은 구체적인 도시 이름들이 열거되면서 생생하게 선포된다(4절). 그들은 "버림을 당하"고 "폐허가 되"며 "대낮에 쫓겨나"고 "뽑"힐 것이다(4절).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쳐서 "주민이 없게 하"실 것이고(5절) "해변 주민"인 그들(5절)의 "해변은 풀밭이" 될 것이다(6절). 이는 상업 민족인 블레셋이 멸망하고 목축 민족인 이스라엘이 그 땅을 점령할 것을 가리킨다(7절). 블레셋의 죄가 따로 명시되지 않음에 유의하자. 반면 암몬과 모압은 서두부터 죄악이 선포된다.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