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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식일이 되어 예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셨다(10절). 그 때 18년 동안 귀신 들려 병을 앓아 온 여인을 보시고(11절) 치유를 선언하시며(12절) 안수하시자 그 여인이 나았다(13절). 회당장이 이를 보고 안식일에는 병을 고치지 말아야 한다며 분개했고(14절) 예수께서는 가축들에게도 자유를 주는 날인데(15절) 사람을 자유케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고 반문하신다(16절). 반대자들은 답할 말을 찾지 못했다(17절).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예수께서 의도적으로 안식일에 치유 사역을 하시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 예수께서는 말씀만으로 고치실 수 있는 분이셨지만 일부러 여인에게 "안수"하셨다(13절). 이로써 논란을 일으켜 당신의 메시지를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시고자 했던 것 같다. 그 메시지..
스데반의 순교 현장에 있던 청년 사울(행 7:58)은 그의 죽음을 마땅히 여겼다(1절). 그리고 앞장서서 교회를 박해하기 시작했다(3절). 박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졌고(1절) 이들은 도착한 땅에서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다(4절). 이야기의 배경은 이제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옮겨진다. 예수께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행 1:8) 가라 하신 말씀의 세 번째 단계가 이른 것이다.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증거한 사람은 집사 빌립으로(5절), 사마리아 사람들은 축사와 치유 등 표적을 보고 그를 따랐다(6, 7절). 그리고 많은 이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다(12절). 사마리아에 큰 기쁨이 임했다(8절).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이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