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세금 (4)
Lovos credit
예수께서는 비유를 하나 말씀하신다(9절). 포도원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었다(9절). 그 자신은 타국에 가 있다가 세를 거두기 위해 종들을 보냈는데, 농부들은 그 종들이 오는 족족 때려서 쫓아냈다(10-12절). 그러자 주인은 마침내 아들을 보냈는데(13절) 농부들은 욕심에 눈이 어두워 그를 죽이고 만다(14-15절). 이제 그 주인은 달려와 그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이에게 넘길 것이다(16절). 본문은 그 의미를 바로 풀어준다. 이 비유는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을 가리켜 하신 비유였다(19절). 즉 여기서 주인은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나라라는 포도원을 종교 지도자들에게 맡겼는데, 하나님께서 세를 거두러 여러 종들, 즉 예언자들을 보냈지만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요아스는 왕위에 올라(1절) 여호야다의 섭정 아래에서 선정을 베풀었다(2-3절). 요아스는 성전을 보수하고자 했는데(4-5절) 일이 빨리 진척되지 않자 여호야다를 재촉하였다(6-7절). 그리고 성전 수리를 위한 세금을 거두는 궤를 만들어 성전 앞에 두었고(8-9절) 백성은 기꺼이 돈을 바쳤다(10절). 많은 돈을 거두어(11절) 전을 보수하고(12-13절) 성전 기물을 마련하는 데 사용하였다(14절). 오늘 본문은 왕하 11:21-12:16과 같은 내용을 다루는데, 사뭇 그 강조점이 다르다. 먼저 여호야다 영향력 하의 요아스 치세를 요약한 1-3절을 보면, 열왕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당을 제거하지 않아 흠이 있었음을 말하는 반면(왕하 12:3), 역대기는 마치 요아스가 온전히 선한 왕이었던 것처럼 기록..
바리새인들(15절)과 헤롯 당원들(16절)이 결탁하여 예수께 함정 질문을 던졌다.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냐는 질문이었다(17절). 예수께서는 그 의도를 아시고(18절) 세금으로 내는 돈에 있는 형상을 가리키시며(19-20절)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고 말씀하셨다(21절).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은 이 대답을 듣고 예수를 떠나갔다(22절).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께서 비유를 통해 종교 지도자들을 저주하시자(마 21:23-22:14) 이제 그들이 반격을 시작한다. 오늘 본문은 그 첫 번째로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이 결탁하여 예수께 던진 질문을 다루고 있다(15-16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은가(17절)? 이 정치적인 질문은 어떻게 대답하든 유대의 ..
[종교] 종교개혁 이야기 2 - 십일조를 알려주마! 위와 같은 글을 발견하고 재미있게 읽었다. 이 글에서는 저 글과 관련해 내가 십일조에 대해 갖고 있는 견해를 설명해보고자 한다. #1. 예수와 십일조 우선 저 딴지 필자가 주장하듯 십일조가 신정국가의 세금에 해당했기에 국가에 대한 세금을 내는 지금에 와서는 낼 필요가 없는지 생각해보자. 복음서에는 예수가 직접 십일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율법학자와 바리새파 위선자들아!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바치면서 율법 가운데 더 중요한 정의와 자비와 신의는 무시해 버렸다. 그러나 십일조도 바치고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했다. (우리말성경, 마태복음 23:2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