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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은 자신의 300 용사를 셋으로 나눠 적진을 기습할 계획을 세운다(16-18절). 기드온이 이끄는 한 부대가 적진에 당도해 나팔을 불며 횃불을 치켜 들자(19절) 다른 부대들도 동일하게 소리를 지른다(20절). 적진은 혼란에 빠져 서로 공격하고 도망치기에 여념이 없었다(21-22절). 그러자 다른 이스라엘인들이 협력하여 패잔병을 몰살시켰고(23-24절) 미디안의 수장도 모두 참살하였다(25절). 오늘 본문은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두려움에 사로잡혀 감히 군대를 지휘하지 못했던 기드온이, 오늘 본문에서는 위엄 있는 지도자의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는 부하들에게 "나만 보고 내가 하는 대로 하"라고 명한다(17절). 군대를 소집해 놓고도 공격하지 못했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이다(삿 ..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그 300명의 군사만으로 기드온을 물리칠 것이라고 하셨고(7절), 기드온은 그 말에 순종하여 나머지 군사를 돌려보낸다(8절). 그 날 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부하 부라와 함께 미디안 진영을 염탐해 보라고 하셨다(9-11절). 가보니 엄청난 수의 군대가 있었다(12절). 기드온은 그 중 두 사람이 나누는 이야기를 엿듣고(13-14절) 용기를 얻어 이스라엘 군대를 격려한다(15절). 기드온의 두려움은 계속된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바로 적을 칠 수 있었지만(9절), 두려움이 그를 사로잡았기에 먼저 부하와 염탐을 하기로 했다(10-11절). 미디안 군대의 수는 실로 어마어마했고(12절), 이스라엘이 가진 군사는 300명 뿐이었다(8절). 이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
기드온과 그의 군대는 미디안 진영 앞에 진을 쳤다(1절). 하나님은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줄여야 한다고 말씀하신다(2절). 기드온은 두려운 자는 돌아가라고 명한다(3절). 이어 하나님은 물가에 가서 백성을 시험하여 일부를 선발하라고 하신다(4절). 그 결과 기드온의 군대는 300명만 남게 되었다(5-6절). 오늘 말씀도 폐부를 찌른다.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2절) 하나님께서 이러한 깨달음을 내게 주시는 것은, 내가 지난 번에 스스로 구원했다 자랑했기 때문일 터이다. 나의 지식과 계획, 순발력을 믿지 말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3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전쟁을 시작하는 기드온처럼 스스로 낮아지길 원한다. 주여,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