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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문지기 반(1-19절)과, 성전 곳간 담당(20-28절), 그리고 그 밖의 일을 맡은 레위인들(29-32절)을 다루고 있다. 문지기는 고라와 므라리 자손 중에서 뽑혔는데(19절), 고라 가문에서는 므셀레먀 가문(1-3, 9절)과 오벧에돔 가문(4-8절)이, 므라리 가문에서는 호사 가문(10-11절)이 문지기로 섬겼다. 이들은 제비를 뽑아 서로 담당 구역을 정했는데, 역대기 기자는 이를 자세하게 수록하고 있다(13-18절). 또한, 곳간을 담당한 레위인들이 있었는데, 다른 직무들처럼 특정 가문이 계속 담당했다기보다는 이 가문 저 가문에서 담당자를 뽑은 것으로 보인다. 아히야(20절), 여히엘리(21절), 스브엘(24절), 슬로못(26절) 등이 주요 인물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밖에 나라의 ..
이제 긴 족보의 마지막이다. 본문의 첫 구절은 이 계보가 정확하게 기록되었음을 주장한다(1절). 그리고 바벨론으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백성의 계보를 소개한다(1절). 처음으로 돌아온 사람들은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그리고 레위인들을 섬기던 느디님 사람들(스 8:20)이었다(2절; 스 2:70). 또한 유다, 베냐민, 에브라임, 므낫세 자손들도 돌아와 예루살렘에 살았는데(3절), 본문에서는 이들에 대해 "가문의 우두머리들"과 더불어 각 가문의 크기가 주어진다(4-9절). 이어 레위인들이 소개된다(34절). 먼저 제사장들(10-13절)의 명단이 소개되고, 므라리 자손(14-16절)이 소개된 후에, 각 직분들이 하나씩 소개된다. 유독 이들의 직분들을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역대기 기자에게 있어 성전 시스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