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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가시자(1절),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왔다(2절). 예수께서는 죄 사함을 선포하셨고(2절), 이에 반발하는 서기관들과 논쟁을 벌이신다(3-6절). 그리고 중풍병자에게 일어나라고 명하시자(6절)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다(7절). 사람들은 이에 두려워했다(8절). 오늘 본문은 치유 사역을 다루고 있지만 그것보다 어제 본문에서 살펴본 '예수는 누구신가?'라는 질문의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으로 보인다. 예수께서는 오늘 단순히 병을 고치신 것이 아니라 병자에게 죄 사함을 선포하셨다(2절). 서기관들은 죄 사함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것이기에 불편함을 느꼈다(3절). 그러자 예수께서는 당신이 그 권능을 받으셨음을 말씀하셨다(6절). 예수께서는 여기서 서기관들의 생각..
예수의 치유 사역이 계속된다. 이번에는 가버나움에서 일어난 일이다(5절). 백부장 하나가 하인의 중풍병을 예수께 아뢰자(6절) 예수께서 직접 가서 고쳐주겠다고 하셨다(7절). 백부장은 예수께서 오실 것 없이 말씀만으로 낫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8-9절). 예수께서는 그 믿음을 놀랍게 여기시고(10절) 이방인들이 천국에 참여할 것을 말씀하신다(11-12절). 그리고 그 하인의 병을 고쳐주셨다(13절). 본문에서 두 가지를 읽을 수 있다. 첫째는 예수께서 칭찬하신 백부장의 믿음(10절)이다. 그는 군인의 언어로 예수의 권세를 이해한다(9절). 장교가 병사에게 명령을 하면 바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예수가 명령을 하면 모든 것이 복종한다. 이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요,..
아내를 통해 계시를 전해들은 마노아는 다시 그 사람을 보내달라고 기도한다(8절).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고, 아내가 밭에 있을 때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신다(9절). 아내가 부랴부랴 남편을 데리고 오자(10절) 마노아는 하나님의 사자에게 양육에 대해 묻는다(11-12절). 그는 명령대로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한다(13-14절). 마노아는 겸손하게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지 하나님께 여쭙는다(8, 12절). 그에 대한 답은 "내가 그에게 명령한 것은 다 지킬 것이니라"였다(14절). 구체적인 부분에 있어 그의 답은 앞선 답(삿 13:4)과 다르지 않다. 포도주와 독주, 그리고 부정한 것을 먹지 않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오늘 본문에 두 번(13, 14절)이나 강조되어 나오듯이 하나님의 명령을 그대로 ..
입다는 길르앗의 서자(1절)로 적자들에 의해 고향에서 쫓겨났다(2절). 그는 돕 땅에서 불량배들을 모아 생활하고 있었다(3절). 암몬 자손의 침공 앞에(4절)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를 찾아가(5절) 군사 지도자가 되어 줄 것을 청한다(6절). 입다는 왜 이제 와서 자신을 찾느냐고 반문한다(7절). 오늘 본문은 입다의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입다는 기생의 아들이었고(1절), 이를 이유로 고향에서 쫓겨났다(2절). 율법은 기생을 금하고 있으나(레 19:29) 본문이 입다에 대해 부정적인지는 알 수 없다. 본문이 보여주고 있는 또 하나의 주인공은 길르앗 장로들이다. 그들은 입다를 쫓아냈으면서(2절), 입다의 지도력(1절)이 필요하자 그를 다시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6절). 이러한 본문에서 우리는 무슨 교훈을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