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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는 새로운 "헛된 것"을 보고한다(7절). 홀로 사는 사람이 수고하는 것이 불행하다는 것이다(8절). 전도자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고 말한다(9절). 한 사람이 넘어져도 다른 사람이 그를 일으킬 수 있고(10절), 서로 체온을 나누며 따뜻하게 있을 수 있으며(11절), 전투에서도 둘이 맞서는 것이 홀로 맞서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12절). 이 땅에서 하는 수고 자체가 헛되지만, 그 중 더 헛된 것은 혼자서 하는 수고이다.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8절) 본문은 수고의 열매를 나누는 것보다도 수고 자체를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듯 하다(10-12절). 전도서는 계속해서 매일매일의 수고를 달게 받으라고 권하는데, 그것도..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문제점을 파악한 이드로는 모세에게 조언을 준다. 우선 그는 모든 사건이 "하나님 앞에서" 재판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한다(19절). 그리고 모세는 여전히 모든 재판의 책임자로 있어야 한다(20절). 이는 모세가 이스라엘의 "중보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역할을 거부할 수 없었다. 하지만 홀로 재판을 담당하기보다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뽑아 함께 일을 나누는 것이 좋다(21-22절). 이것이 모두에게 좋은 길이다(23절). 이 말을 들은 모세는 그대로 따랐다(24절). 백성의 우두머리를 뽑아(25절) 사소한 재판은 그들에게 맡겼다(26절). 조언을 마친 이드로는 자기 땅으로 돌아갔다(27절). 날샘은 지엽적인 표현을 두고 오늘의 묵상 포인트로 삼았는데, 나는 오늘 ..
하나님은 모세에게 출애굽의 장대한 프로젝트를 보여주신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면(17절) 그들이 그 말을 듣고 모세를 따를 것이다(18절). 모세와 장로들이 애굽 왕에게 광야로 떠날 것을 구하면(18절) 애굽 왕은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19절). 하나님은 여러 가지 이적을 보이실 것이고(20절) 이를 통해 애굽 사람들이 히브리 사람들에게 물품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21-22절). 오늘 본문에서는 기적과 인과의 조밀한 병직이 드러난다. 하나님은 무턱대고 기적을 남발하는 분이 아니시다. 예를 들어 초자연적인 힘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그대로 들어 가나안 땅에 보내실 수도 있었겠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일하지 않으셨다. 본문을 보라. 하나님의 일에는 항상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인과 관계가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