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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7-12 본문

큐티

전 4:7-12

로보스 2016. 2. 9. 05:01

전도자는 새로운 "헛된 것"을 보고한다(7절). 홀로 사는 사람이 수고하는 것이 불행하다는 것이다(8절). 전도자는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다고 말한다(9절). 한 사람이 넘어져도 다른 사람이 그를 일으킬 수 있고(10절), 서로 체온을 나누며 따뜻하게 있을 수 있으며(11절), 전투에서도 둘이 맞서는 것이 홀로 맞서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12절).


이 땅에서 하는 수고 자체가 헛되지만, 그 중 더 헛된 것은 혼자서 하는 수고이다. "내가 누구를 위하여는 이같이 수고하고 나를 위하여는 행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가?"(8절) 본문은 수고의 열매를 나누는 것보다도 수고 자체를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듯 하다(10-12절). 전도서는 계속해서 매일매일의 수고를 달게 받으라고 권하는데, 그것도 다른 이와 함께 한다면 더욱 즐거울 것이다.


본문에서 동역자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교실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그리고 집에서,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내게 허락된 사람들을 생각해 보며, 그들을 위해 더욱 기도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특히 가까이 있는 한 사람을 위해 더 중보하며, 함께 신앙의 경주를 달려갈 수 있기를 원한다. 새로 시작하는 통독도 은혜 안에서 함께 잘 마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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