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경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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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호 6:1-2) 본문에 나오는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관한 예언으로 봐도 괜찮을까? 문맥은 이렇다. 이스라엘과 유다가 반복적으로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섬기자 분노한 하나님이 그들을 갈기갈기 찢으셨다(호 5장). 그러자 깨달은 자들이 본문과 같은 말을 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물론 『호세아』의 저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을리가 없으므로, 문자적으로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짧은 기간" 안에 복구시킬 것이라는 믿음을 표현한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흥미롭게도, 성경에서는 언약궤를 가리켜 "하나님의 발등상"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발등상"은 『에스겔』을 볼 때 왕좌 앞에 놓는 발등상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 수 있고, 결국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언약궤를 "은혜의 보좌"라고 부르는 것(히 4:16)과 일맥상통하는 듯. 2이에 다윗 왕이 일어서서 이르되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판을 봉안할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하였으나 (대상 28:2) 5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시 99:5) 7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시 132:7) 1슬프다 주께서 어..
에스겔 34장은 "양떼와 목자" 이야기이다. 읽는 순간 요한복음 10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선한 목자 비유가 떠올랐다. 대조하면서 읽어보니 상당한 유사성이 느껴졌다. 구약성경을 잘 알고 계셨던 예수님은 에스겔 34장을 염두에 두고 요한복음 10장의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닐까? 첫번째 유사성. 요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삯꾼"을 말씀하신다. 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요 10:12-13) 한편 에스겔 34장에서는 "엉터리 목자"들이 등장한다. (겔 34:2-8) 여기서는 명시적으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가리키는데, 이로 볼 때 예수님이 말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