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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11:1-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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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11:1-12

로보스 2017. 7. 28. 12:07

르호보암은 유다의 군대를 모아 북이스라엘을 치려 하나(1절)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마야를 통해 이를 막으신다(2-4절). 르호보암은 유다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고(5-10절) 군사와 물자를 충분히 비축해 두었다(11-12절).


지난 본문에서 북이스라엘이 독립해 나간 것을 다루었는데, 오늘은 그에 대한 르호보암과 유다의 반응을 다루고 있다. 그들은 우선 병력을 모아 반란을 엄히 다스리려 했다(1절). 하지만 하나님께서 선지자 스마야를 보내사(2-3절) 이스라엘이 떨어져 나간 것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셨고, 결국 이들은 다 되돌아 왔다(4절). 다음으로 르호보암이 한 일은 방어를 든든히 한 것이었다. 그는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고(5-10절) 전쟁 물자와 병력을 각 성에 충분히 배치하였다(11-12절). 그 결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게 되었다(12절).


유다의 병사 수가 18만이요(1절), 충분한 전쟁 물자가 있었음(11-12절)을 감안해 보면, 당시 유다는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오늘 본문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다가 이스라엘로 쳐들어 가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섭리 때문이었음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유다는 순순히 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4절).


오늘 본문에서 군소리 없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 백성과 왕의 모습을 본다. 인간의 생각으로, 인간의 감정으로, 인간의 깜냥으로는 싸울 수 있었지만, 이들은 그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귀하게 여겼다. 나에게 그러한 순종이 남아 있는가? 내 지혜가 앞서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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