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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후 2:8-13 본문

큐티

딤후 2:8-13

로보스 2014. 1. 24. 00:18

지난 본문에 이어 바울은 다시 한 번 고난에 대해 동기 부여를 해주려 한다. 특히 지난 본문에 등장한 비유를 풀 수 있는 핵심 구절이 오늘 본문 가운데 등장한다.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10절) 바울이 고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인가? 택함 받은 자들이 영광스러운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함이다!


한편 8-9절에서는 복음의 능력을 이야기한다. 바울이 믿고 있는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진다(8절). 예수의 부활은 우리의 소망이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 15:20) 이로부터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결박을 뛰어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확신한다(9절).


11-13절에서는 시적인 표현으로 고난의 가치를 노래한다. 주와 함께 죽으면 주와 함께 살 것이고(11절), 주와 함께 참으면 주와 함께 다스릴 것이다(12절). 하지만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다(12절). 이는 주께서 자신을 부인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13절).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막 8:35, 38)


부활의 소망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고난을 기꺼이 감당하는 삶,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내세와 영생이 있음을 믿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살아가길 원한다. 오늘 내가 세상의 유혹과 부딪치며 감당해야 할 고난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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