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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4:12-16 본문
"유월절 양 잡는 날"에(12절) 유월절 양이신 예수께서 자신의 떡과 피를 주실 만찬을 베푸신다. 우리가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준비할 뿐이다(16절).
이 애 이 애 걱정 마라
나도 같이 쓸어주마
나 위해 쓸자는 그 방
내가 쓸어 너를 주고
닦다가 닳아질 네 맘
내 닦아주마
쓸지 닦지 하던 마음
그것조차 맘뿐이고
님이 손수 쓸으시고
나까지도 앉으라시니
내 자랑이라곤 없소이다
참 없소이다
- 함석헌, <님이 오신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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