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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계속해서 또 다른 천국 비유를 주신다. 설교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유명한 달란트 비유인데, 설교자들이 본문에 등장하지 않는 내용들을 멋대로 추가하는 것을 본다. 따라서 오늘 큐티에서는 우선 본문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주인이 다른 나라로 떠나면서 종들에게 "자기 소유"를 맡겼다(14절). 어떤 이는 다섯 달란트, 어떤 이는 두 달란트, 어떤 이는 한 달란트를 받았는데, 그 기준은 "각각 그 재능대로"였다(15절). 흔히 생각하듯 달란트의 양이 재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재능에 따라 다른 자원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달란트는 약 30 kg에 달하는 무게였으므로 한 달란트라 하여 적은 양의 자원도 아니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그 자본금을 기반으로 다섯 달란..
본문은 당시 성막과 제사장의 의복을 만들 책임자를 호명한다.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이 총책임자였고(30절),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그를 도와 작업을 지휘했다(34절). 그들의 재능은 다양하여 금속 세공(32절), 보석 세공(33절), 목각(33절), 섬유 공예(35절) 등이었고, 이를 통하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진행하였다(1절). 주목할 것은 그들의 재능이 어디에서 왔는가이다. 본문은 반복적으로 그 재능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강조한다. 하나님이 브살렐을 부르셨고(30절), 하나님의 영을 부으사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주셨고(31절),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감동"시켜 다른 이들을 가르치게 하셨다(34절). 이러한 표현은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다시금 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