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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짤막짤막한 사사들의 통치를 다룬다. 입다는 6년을 치리하고 세상을 떠났다(7절). 그 이후 베들레헴의 입산이 사사가 되어 7년간 통치하고 세상을 떠났다(8-10절). 스불론 사람 엘론은 10년 동안(11-12절), 비라돈 사람 압돈은 8년 동안 이어 통치하였다(13-15절). 오늘 본문에서는 별다른 이방 족속이 언급되지 않는다. 즉, 본문의 "사사들"은 통치자로서 존재한 것이지, 기도 응답의 구원자로서 등장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날샘처럼 그 사사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하지 못한 모습"이었다고 속단하는 것은 무리다. 입산이 이방 족속과 통혼한 것(9절)은 잘못이겠지만, 성경이 그 자체를 비난하고 있는지는 모호하다. 압돈의 부(14절)가 악하다는 것은 더 어려운 문제다. 내가 본문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에게 시비를 걸어왔다. 자신들을 전쟁에 참여시켜주지 않았다는 것이었다(1절). 입다는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인다(2-3절). 결국 입다가 이끄는 길르앗 사람들과 에브라임 사람들 사이에 전쟁이 있었고, 길르앗이 승리하였다(4절). 길르앗 사람들은 에브라임 사람들을 몰살시켰다(5-6절). 또 다시 에브라임이다. 그들은 일찍이 기드온에게 시비를 걸었던 적이 있다(삿 8:1-3). 오늘 본문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입다에게 시비를 건다(1절). 그리고 이들은 길르앗 사람들을 무시하고 조롱했던 것으로 보인다(4절). 이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에브라임은 실로 교만한 지파였던 것 같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에브라임 사람들에게 무시 당하던 길르앗 사람들의 분노가 폭발하였다. 그들은 복수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