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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자 하나님께 기도했고 응답을 받았다(24절). 그 이후 그가 교만해져서 은혜를 보답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진노를 내리려 하셨으나(25절) 그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회개하자 그의 생전에는 진노가 내리지 않았다(26절). 히스기야는 많은 부를 누렸고(27-29절), 큰 공사를 벌였다(30절). 바벨론 방백들이 히스기야를 방문했을 때는 하나님이 그를 시험하셨다(31절). 히스기야는 세상을 떠나고(32-33절), 므낫세가 그 뒤를 이어 왕이 된다(33절). 오늘 본문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24절은 왕하 20:1-11과 사 38장을 한 절에 요약했고, 31절은 왕하 20:12-19와 사 39장을 한 절에 요약한다. 그리고 열왕기와 이사야의 내러티브에 비해 상당히 횡설수설하는 느낌이..
산헤립은 예루살렘에 전갈을 보내(9절) 히스기야가 유다 백성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하며(11-12절) 하나님은 유다를 구원할 수 없다고 협박한다(10, 13-15절). 산헤립의 신하들 또한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비방하였다(16절). 산헤립은 또한 편지를 써서 하나님을 비방했고(17절), 산헤립의 신하는 예루살렘을 향해 유다 말로 소리를 질러 하나님을 비방했다(18-19절).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함께 기도하였고(20절),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멸하셨으며 산헤립은 결국 자기 아들에 의해 살해되었다(21절). 하나님의 보호로 히스기야는 부강할 수 있었다(22-23절). 오늘 본문은 평행 구절들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열왕기와 이사야서 역시 산헤립의 협박과 그 전쟁의 귀결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스기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게 행동한 왕이었고(20절), 그 결과 형통하였다(21절). 그 이후 앗수르 왕 산헤립이 쳐들어 오는 사건이 벌어졌는데(1절), 히스기야는 그것을 보고(2절) 백성과 함께 물 근원을 막는 한편(3-4절), 성벽을 보수하는 등 방어 준비를 했다(5절). 히스기야는 백성 앞에서 연설하여(6절)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승리할 것이라고 선포한다(7-8절). 본문이 다루는 내용, 즉 산헤립의 침공 사건은 왕하 18-19장, 사 36-37장에도 등장하지만, 사용하는 내러티브가 확연히 다르다. 역대기는 열왕기와 이사야서와는 달리 히스기야가 먼저 신앙으로 외적의 침입에 맞서려 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내러티브는 자연스럽게 히스기야의 충성스러운 신앙에서 이어진다. 대하 31장에서 히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