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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는 이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22절). 오늘 본문은 앞서 재물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신 설교에 이어지는 내용이다. 이 동일한 설교가 마태복음 6장에도 나오지만, 다소 맥락이 다르다. 누가는 동일한 설교에 다른 맥락을 부여하여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22절). 이는 생명이 그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23절). 예수께서는 까마귀(25절)와 백합화(27-28절)의 비유를 들어 고민하지 않는 피조물들도 하나님께서 다 먹이고 입히신다고 말씀하신다. 고민한다고 키가 늘어나는가(25절)? 그조차 못하면서 무엇을 염려하는가(26절)? 이 말씀을 주시는 것은 바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구하지 말라는 교훈을 ..
다윗은 나이가 많아지자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삼고(1절)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소집한다(2절). 이 이야기는 대상 28:1에서 이어지고, 여기서 본문은 잠시 레위 사람의 당시 인구 수(3-5절)와 계보(6-32절)를 소개한다. 우선 가장 큰 분류는 레위의 아들인 게르손, 그핫, 므라리에 따른 분류였다(6절). 게르손의 아들은 라단과 시므이로(7절), 앞서 립니와 시므이로 소개된 바 있다(대상 5:17). 그핫의 아들들은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12절; 대상 5:18)로, 특히 아므람은 아론과 모세의 아버지로서 중요한 인물이었다(13절; 대상 6:3).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21절)로, 앞서 말리와 무시로 소개되었다(대상 6:19). 그리고 본문은 대개 레위의 증손자 대까지 기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