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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 5:24-31 본문

큐티

삿 5:24-31

로보스 2015. 8. 20. 23:11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서 드보라와 바락은 시스라의 마지막을 노래한다. 시스라를 죽인 야엘은 축복을 받을 것이다(24절). 그는 시스라를 귀하게 대접하였고(25절) 동시에 비참하게 죽였다(26절). 시스라의 어머니가 시스라가 늦는 것을 걱정한다면(28절) 시녀들은 시스라가 승리하여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29-30절). 하지만 이는 여자 앞에서 엎드러진 비참한 죽음으로 판명날 것이다(27절). 노래는 주의 원수들에 대한 저주와 주를 사랑하는 자들에 대한 축복으로 끝난다(31절).


드보라의 예언(삿 5:9)대로, 시스라는 여자의 발 앞에서 엎드러져 죽었다(27절). 그 영광은 바락이 아닌 야엘에게로 돌아갔다(24절). 본문은 아이러니를 가지고 시스라의 죽음을 묘사한다. 야엘은 시스라를 귀하게 대접하였지만(25절) "일꾼들의 방망이"로 말뚝을 쳐서 시스라를 죽였다(26절). 시스라는 채색 옷을 입고 돌아올 것이라 예상되었지만(30절) 꾸부러져 엎드러져 죽었다(27절). 이 비참한 죽음을 보면서, 시인은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라고 노래한다. 반면 야엘로 대표되는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이 될 것이다(31절).


본문은 야엘의 축복과 시스라의 죽음을 대조시키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와 사랑하는 자의 결말이 어떠한지 보여준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시스라처럼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강건하여 영광을 얻을 것이다. 사뭇 단순한 구도지만, 이 안에 진리가 담겨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대적하는 자인가? 하나님을 사랑하여 복과 승리를 누리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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