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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2:1-13 본문

큐티

행 2:1-13

로보스 2015. 4. 7. 02:32

오순절 날이 이르렀을 때 제자들은 한 곳에 모여 있었다(1절). 하늘에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나타났고(2, 3절) 모든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4절). 그 증거로 드러난 것은 그들이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4, 8-11절). 명절을 맞아 예루살렘으로 온 세계 각국의 유대인들(5절)은 이를 듣고(6절) 신기하게 여기며(7절) 당황스러워 했다(12절).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하시자 그 증거는 두 가지로 드러났다. 성령을 받은 자들이 보고 들은 것이 있었고(2, 3절), 다른 이들까지 알 수 있는 증거, 즉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하게 된 것이 있었다(11절). "갈릴리 사람"인 제자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다양한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은 당시 사람들에게도 이해가 불가능한 일이었다(7-11절). 즉 성령께서 임하시면, 본인에게 변화가 일어날 뿐 아니라 안 믿는 자들조차 알아차릴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이 오늘 본문의 한 가지 메시지이다.


나는 성령을 받은 주님의 백성이다. 제자들이 바람 소리를 듣고 불의 혀를 본 것과 같은 개인적인 체험이 있었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출 수는 없다. 제자들이 성령 체험을 하고 밖으로 뛰쳐나가 세상 사람들이 다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의 큰일"을 선포한 것처럼, 나 또한 믿지 않는 자들이 나를 보고 성령께서 임하신 것을 알 수 있도록 증거해야 할 것이다. 제자들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했다. 그 분의 인도에 예민하여 순종하는 내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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