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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1-5 본문
4월부터 사도행전을 묵상한다. 누가는 먼저 수신자인 "데오빌로"에게 자신의 복음서를 요약해 준다(1절).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행하시며 가르치신 것들(1절)과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일(2절)로 요약된다. 여기에서 "사도"와 "성령"이라는 단어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음에 주목하자. 결국 이 두 가지 키워드가 사도행전의 주제가 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고난 받으신 후에 다시 사셔서 친히 "살아 계심"을 보이셨고(3절), "사도와 함께 모이사" 성령이 오실 것을 기대하라고 명령하셨다(4, 5절). 여기서 우리는 "사도"의 정체성을 알 수 있다. 이 맥락에서 사도는 예수를 직접 본 자요, 따라서 그를 증언할 수 있는 자이다. 그들에게는 "확실한 많은 증거"가 있었다(3절). 성령은 이들에게 임하셨다.
우리는 사도들로부터 복음을 전달받은 사람들이다. 즉, 예수를 직접 보았고, 이를 증명할 만한 많은 증거를 직접 체험한 사람들이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우리에게 증언한다. 내가 믿고 있는 복음이 확실한 역사적 사실임을 기억하고,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내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다시 돌이켜 보길 원한다. 사도들에게 임하신 성령이여, 제게도 깨달음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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