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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3:13-16 본문

큐티

출 3:13-16

로보스 2014. 7. 10. 04:11

모세는 자신을 쓰려 하시는 하나님께 그 분에 대해 여쭌다.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어떤 신인가?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13절) 그러자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라고 스스로 소개하신다(14절). 사람이 만든 신은 스스로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만이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다.


이어 하나님은 그 "스스로 있는 자"가 어떻게 인간들과 관계를 맺으셨는지 설명하신다. 하나님은 "너희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시다. 이와 같은 이름은 하나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칭호이다(15절). (동시에 하나님은 스스로 "여호와(יהוה)"라고 부르시는데, 이는 "스스로 있는 자(אהיה אשר אהיה)"라는 표현을 축약하여 부르는 이름이 아닐까 싶다.) 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당한 일을 확실히 보았"고(16절), 이들을 구원하고자 하신다.


본문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엄위와 사랑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한 분이시다. 하지만 한편으로 인간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개입하시는 분이기도 하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맺은 언약을 잊지 않고 그 후손을 구원하신다. 그 하나님은 오늘도 동일하게 내 삶에 역사하신다. 이를 믿으며 오늘도 담대하게 살아가는 내가 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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