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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0:1-8 본문
바울은 9장 서두에서 밝힌 "큰 근심"과 "고통"이 무엇인지 좀 더 분명하게 밝힌다. 바로 "이스라엘의 구원"이다(1절). 바울이 그들을 보며 안타까웠던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열심은 있었지만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고(2절) 자기 의를 세우려고 집착하다가 하나님의 의를 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3절).
그렇다면 '하나님의 의'는 무엇인가? 바로 그리스도이시다(4절).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셨기에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졌다. 바울은 여기서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구약을 인용하여 설명한다(5-8절).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는 그 행함으로 인해 구원을 받는다.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8:5) 하지만 바울이 앞서 효과적으로 논증한 바와 같이 100% 율법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설명하기 위해 바울은 신명기를 인용한다. 해당 본문은 다음과 같다.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올라가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이 아니요 이것이 바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니 네가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위하여 바다를 건너가서 그의 명령을 우리에게로 가지고 와서 우리에게 들려 행하게 하랴 할 것도 아니라 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신 30:11-14)
만약 100% 율법을 지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하나님께서 신명기에서 말씀하신 "명령", 어렵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말씀은 무엇인가? 바울은 그것이 바로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고 설명한다(8절). 100% 율법을 지키실 수 있는 그리스도를 모셔 내리거나 모셔 올려야만 의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6-7절). 다음 본문에서 이어 설명하듯,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그의 부활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다(롬 10:9).
하나님의 의를 이루신 예수 그 분을 주로 모시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 이 복된 말씀은 우리에게 무척 가까이 있다. 우리 입에, 우리 마음에 있다. 왜 나는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가. 내 삶 가운데 이 복음이 다시 생명력을 발휘하길 기도한다.
예수 하나님의 공의
주 독생자 그의 나라 임하시네
예수 제물이 되신 주
영광 중에 그의 나라 임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