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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 2:12-18 본문

큐티

욜 2:12-18

로보스 2019. 4. 10. 12:10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이 지금이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신다(12절). 이는 하나님이 자비하시고 인애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13절). 그는 그 백성이 통회하며 돌아올 때 그 백성을 내치지 않으실 것이다(14절). 요엘은 이어 이스라엘에게 선포한다. 금식을 선포하고 백성을 모아(15-16절) 함께 하나님 앞에 자복하라(17절).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응답하실 것이다(18절).


지난 본문까지 무시무시한 심판이 이루어질 "여호와의 날"을 예언한 요엘은, 오늘 본문부터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 해결책은, 어찌 보면 놀라울 정도로 단순하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돌아오라! 본문은 반복법으로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호소한다(12절). 그리고 온 백성이 함께 모여 금식하는 것(15절)을 강조하기 위해 "장로들"부터 "어린이와 젖 먹는 자"까지, 심지어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까지 모두 모으라고 말한다(16절).


그 눈물의 호소를 듣고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시는가? 본문은 다시 한 번 반복법으로 하나님을 그려낸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분이다(13절). 따라서 그는 그 백성의 눈물 앞에서 마음을 바꾸사 재앙을 내리지 않으실 것이다(13절). 그는 도리어 그 백성에게 복을 다시 허락하실 것이다(14절). 18절은 어마어마한 표현을 사용한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고 자신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돌아올 때, 하나님은 결코 그 눈물의 회개를 뿌리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그 분은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 진심 어린 간구 앞에서,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사 더 이상 재앙을 내리지 않으신다. 제사장들은 그 재앙을 보며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간구했다.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17절) 오늘날 나를 포함한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쌓고 있는 죄악을 보며, 나 또한 마음을 찢고 하나님 앞에 울며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한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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