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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19:1-10 본문

큐티

눅 19:1-10

로보스 2018. 12. 4. 12:07

예수께서는 여리고에 들어오셨다(1절). 사람들이 예수를 보기 위하여 많이 몰려왔고(3절) 그 중에 세리장인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다(2절). 그는 자신의 작은 키로 인해 예수가 보이지 않자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다(4절). 예수께서는 그를 보시고 그 집에 유하겠다고 그를 부르셨다(5절). 삭개오는 즐거워하며 영접하였다(6절). 사람들은 수군거렸지만(7절) 삭개오는 자신이 회개하였음을 보였고(8절) 예수께서는 그 또한 구원받았다고 선언하셨다(9-10절).


오늘 본문은 정말 전형적이다! 사람들은 "죄인"을 꺼리고 불편해 하지만, 예수께서는 바로 그 "죄인"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10절) 하지만 오늘 나는 이 본문을 열심히 뜯어 보며 연구하기보다, 본문 속으로 좀 더 깊이 들어가기를 원한다. 본문은 삭개오를 "세리장"이고 "부자"라고 소개한다(2절). 그는 "뭇 사람"이 죄인이라고 꺼려 하는 사람이었다(7절). 그렇다면, "잃어버린 자"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그 누구라도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삭개오의 이야기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그 누군가를 대입하여 넣을 때 나에게 의미를 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 본문을 읽으며 당시 유대 사람들의 강퍅함을 지적하고 죄인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내 이야기라도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을까? 아마 삭개오를 싫어하는 여리고 사람들 중에는 삭개오의 가혹한 징세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다. 나에게 고통을 주는 그 사람, 그 사람을 위해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다면, 그리고 그 예수께서 그 사람을 환영하신다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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